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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이진, 정은주, 조영주, 차영민 (지은이)
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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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94439349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이진, 정은주, 조영주, 차영민. 네 명의 작가들이 음악을 모티브로 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네 작가들의 음악 사랑은 유별나서 일본 록밴드의 열렬한 팬으로 10년간 콘서트를 빠짐없이 쫓아다닌 작가가 있는가 하면, 20대 때 온라인 노래방 동아리 활동을 한 작가도 있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작가 들이 쓴 음악 이야기는 우리를 어떤 세계로 이끌까?

목차

소리를 돌려줘 _ 이 진
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_ 정은주
완벽한 유리 _ 조영주
마이 소울 스틱 _ 차영민
작가의 말

저자소개

차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제주에 정착해 소설을 쓰고 있다. 2012년 ‘그 녀석의 몽타주’로 데뷔한 이후, 청소년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발표해 왔다. TBN제주교통방송에서 라디오 작가로 10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 문학 단체에서 문학 기획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 녀석의 몽타주》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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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장편 소설 ‘원더랜드 대모험’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 《아르주만드 뷰티살롱》 《기타 부기 셔플》 《카페, 공장》 《언노운Unknow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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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평택에 산다. 사는 곳, 가는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아 글로 쓰며, 뜻이 맞는 작가들과 함께 책 내기를 좋아한다. 세계문학상,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등을 받았으며, ‘한 도시 한 책’ 등 여러 기관의 추천 및 우수 도서에 다수의 책이 선정되었다. 장편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를 시작으로 『붉은 소파』 『반전이 없다』 『혐오자살』 등 형사 김나영 3부작을 집필하였으며, 이 가운데 『붉은 소파』는 태국에서 출간됐다. 『크로노토피아』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 『쌈리의 뼈』 등 시간을 테마로 한 3부작도 집필했다. 청소년 소설로는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신화 속 주인공이 미래로 소환되었습니다』 등의 앤솔러지에 참여했으며, 장편으로는 『유리가면: 무서운 아이』 『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가 있다. 에세이로는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도 좋아』 『어떤, 작가』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등 펴냈으며, 이 밖에 앤솔러지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환상의 책방 골목』 『코스트 베니핏』 『십자가의 괴이』 『마티스X스릴러』 『처음이라는 도파민』 등을 기획 및 출간하였다. 이 중 『환상의 책방 골목』은 러시아, 인도네시아, 터키 등 3개국에 수출됐다. 이 밖에 그림책 『조선 궁궐 일본 요괴』를 출간했다. 이 책 『넌 언제나 빛나』는 『신화 속 주인공이 미래로 소환되었습니다』 속 단편 「999번을 죽어야 귀신이 된다」를 확장한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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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 칼럼니스트. 서양 음악사의 음악 외적 이야기들을 칼럼과 방송, 강의로 소개하는 작가다. 가끔 음악회 해설가로 무대에 오른다.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알고 보면 흥미로운 클래식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초등학생을 위한 클래식 음악 수업》 《세상 인문학적인 음악사》(2025년 9월 출간 예정) 《과몰입 예술사》(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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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짝은 정색을 했다. 마치 정신 나간 사람 대하는 듯한 태도에 기분이 상한 나는 입을 다물고 핸드폰을 꺼냈다. 음악 어플은 여전히 메인 화면에서 사라진 채였다. 은수 목소리를 들어야 진정한 하루가 시작되는데…. 기분이 찝찝했다. 나는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는 이어폰을 귀에 낀 채 유튜브 어플을 열었다.
“어?”
이번에도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 없었다. 하루에 백 번 넘게 엠파이어와 은수 영상을 보는 내 메인 화면에는 당연히 엠파이어 영상이 떠야 하는데 알고리즘에 문제가 생겼는지 엉뚱한 영상들만 가득했다.
- 본문 〈소리를 돌려줘〉 중에서


음악 없는 세계에서 일주일째 맞는 아침.
나는 여전히 이 세계에 적응 못 하는 중이다. 학교에도 거리에도 텔레비전과 SNS 영상에도 음악이 쏙 빠져 있는 세계는 단조롭고 지루하며 무서울 정도로 조용했다.
어제는 마을버스를 타고 학원에 가는데 승객 중 한 사람이 무심결에 “어?” 하는 소리를 냈다. 그러자 모든 승객들은 동시에 고개를 들고 소리 낸 사람을 빤히 쳐다보았다. 꼭 눈치 없는 애가 분위기 깨는 농담을 할 때처럼. 그 사람은 승객들을 향해 연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욕을 하거나 남을 해코지한 것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사과해야 할 일인가 싶었다. 그러나 이 세계에서는 아주 작은 소음도 남을 불편하게 하는 민폐 행위이자 범죄 행위였다.
- 본문 〈소리를 돌려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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