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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인체의 이해
· ISBN : 979118972222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0-05-15
책 소개
목차
서론
몸의 지도를 그릴 수 있나요?
내 몸의 지도를 그려보자 / 이 책의 구조 / 몸의 좌표
총론
제1장 몸이란 무엇일까
몸의 성분 / 몸의 성분 분석 · 세포를 만드는 물질 / 몸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 세포
몸의 토폴로지 변환---몸은 구멍 뚫린 막대어묵
몸의 구멍에 주목 / 벽과 강 / 구멍과 구덩이와 출입구 / 정상과 비정상
아파트와 닮은 몸
문을 통해 바깥세상과 소통한다 / 몸의 출입구, 모세혈관 / 음식물 ‘소화’ / 공기 ‘호흡’ / 쓰레기 ‘배설’ / 몸의 벽이 파손되었을 때 ‘출혈’ / 몸의 유지에 필요한 시스템 ‘혈관’과 ‘신경’ / 침입자에 대한 대응 ‘면역’
제2장 몸의 구분
부위별--- 눈에 보이는 위치로 나눈다
기능별 1--- 뼈와 근육
뼈의 종류와 수 / 수의근과 불수의근 / 가로무늬근육과 민무늬근육
기능별 2--- 내장 기관
각론
각론의 룰
제1장 장기 분해
머리
대뇌 / 대뇌 기능은 치우쳐 있다 / 대뇌에 남아 있는 진화의 자국 / 기억에 대하여 / 대뇌는 미식가 중의 왕 / 어떻게 마음이 대뇌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까 / 소뇌 / 뇌간 / 척수 / 대뇌를 싸는 막 /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의 경계 / 말초신경 / 뇌신경=머리 부분의 말초신경 / 뇌신경의 기능 / 몸통의 말초신경 / 말초신경의 분류 / 마취 이야기
몸통--- 흉부와 복부를 합친 부분
가로막
흉부
심장 / 심전도 / 심장의 발생 / 심장의 진화 / 혈관 / 허파 / 허파 자신은 스스로 확장하거나 수축하지 못한다 / 식도
사람의 몸을 조사하는 방법
복부
위 / 십이지장 / 소장 / 대장 / 간 / 문맥이 뭐지 / 쓸개 / 췌장 / 비장 / 콩팥 / 방광 / 자궁 / 난소 / 고환 / 전신분포 장기① 내분비계 장기 / 전신분포 장기② 혈액계
제2장 아기가 생기는 과정
유전자란 무엇일까 / DNA의 실체 / 생식과 감수분열
제3장 장기 재조립
신경계 / 순환기계 / 호흡기계 / 소화기계 / 비뇨기계 / 생식기계 / 내분비계 / ♪몸 지도 그리기 노래 / 기능 총정리 /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의학개론
죽는다는 것, 산다는 것 / 죽는 것은 무섭지 않다 / 죽음과 의학 / 사람이 죽으면? / 해부에 대하여 / ‘사망 시 의학 검사’는 의학의 기초 / Ai의 등장 / Ai와 해부는 서로 돕는 관계에 있다 / Ai를 반대하는 입장
끝으로 / 덧붙이며 / 참고문헌 /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는 현대판 《해체신서》
10년 후의 후기-요시타케 신스케
리뷰
책속에서
어떤 모험이든, 인생의 모험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소중한 필수품, 그것이 몸이다. 몸에 대해 배워두면 우리의 가능성은 넓어진다. 그러니 몸에 대한 지식은 인생의 모험을 떠나는 우리가 맨 먼저 확보해야 할 소중한 아이템이다.
몸에는 벽이 있다. 그 점에서는 아파트와 닮았다. 몸의 벽을 표피라고 한다. 아파트의 벽에는 ‘외벽’과 ‘내벽’이 있는데, 실은 몸의 표피에도 그런 것이 있다. 몸의 표피 중에서도 누구나 만질 수 있는 아파트 ‘외벽’에 해당하는 부분을 ‘피부’라고 부른다. 한편 외부 사람은 만질 수 없는, 아파트 ‘내벽’에 해당하는 것이 소화관의 표면이다. 소화관의 표면은 ‘점막’이라고 부른다. ‘점막’은 구멍 뚫린 막대어묵에 비추어 말하자면 구멍을 둘러싼 표면에 해당한다. 소화관의 표면, 즉 점막은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없지만, 밖에서 들어간 음식물이 통과하면서 닿게 되는 면이다.
사람의 몸을 정밀기계라 가정하고 그 기계를 조립해본다고 하면,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은 1,000억 원이라도 부족하다. 그러므로 사람의 몸은 1,0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그런 몸을 가진 사람도 100년 후에는 반드시 죽는다. 그렇다면 일단, 죽을 때까지는 살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죽고 싶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이라도 좋으니 내 말을 떠올리기 바란다. “그렇게 서둘러서 죽지 않아도 돼. 어차피 100년 후에는 죽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