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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

(또 하나의 임진왜란 기록, 오희문의 난중일기)

오희문 (지은이), 신병주 (해설)
사회평론아카데미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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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 (또 하나의 임진왜란 기록, 오희문의 난중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 ISBN : 9791189946845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0-11-06

책 소개

임진왜란 3대 기록물 중 하나인 『쇄미록』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16세기 조선 양반 오희문이 임진왜란 시기를 전후해 9년 3개월 동안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로 피란을 다니며 쓴 일기책으로, 조선 중기의 일상사, 생활사, 사회경제사 연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오래된 고전이다.

목차

추천의 글_이제는 임진왜란 3대 기록물 『쇄미록』을 읽어야 할 때
오희문의 가계도
『쇄미록』에 나오는 주요 지역
일러두기

1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_ 임진남행록 1592
한양을 출발하다 | 외가를 방문하다 | 나의 서투른 일처리 | 임진왜란 발발 소식을 듣다 | 가족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 떠도는 말들과 직접 보고 들은 전쟁 소식 | 의병이 일어나다 | 왜적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가다 | 어머니와 처자식을 그리워하다 | 가짜 의병, 진짜 의병 | 아내 편지를 다시 보게 될 줄이야 | 슬픔 속의 기쁜 소식 | 꿈에 그리던 어머니를 다시 만나다
[함께 읽는 쇄미록 1] 오희문이 기록한 임진왜란의 참상
[함께 읽는 쇄미록 2] 오희문의 가문, 그리고 가족 관계

2 흉적은 아직도 섬멸하지 못하고 _ 계사일록 1593
온 가족이 한집에 모여 설을 쇠다 | 석 달 동안 전염병을 앓다 | 명나라, 강화협상을 벌이다 | 왜놈들이 휩쓸고 간 한양 소식 | 홍천에서 임천으로 거처를 옮기다 | 전쟁 통에 만연한 학질과 이질 |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치랴 | 깨진 벼루와 단아의 눈물 |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법 | 어머니를 뵈러 영암으로
[함께 읽는 쇄미록 3] 외가, 처가와도 깊은 관계를 맺다
[함께 읽는 쇄미록 4] 전란의 또 다른 공포, 전염병

3 그저 하늘의 뜻을 따를 뿐 _ 갑오일록 1594
무명을 팔아 양식을 준비하다 | 어머니를 태인으로 모시다 135 | 함열 현감의 큰 은혜 | 꿈에서 주상을 뵙다 | 역병으로 막내 누이를 잃다 | 노비들의 농사일을 감시하다 | 구걸하는 아이들 | 큰딸의 혼사를 의논하다 | 조민의 집을 빌려 이사하다 | 무릇 혼인이란 하늘이 정해 주는 법 | 어머니를 모셔 오다 | 계집종 둘을 사다 | 앓는 소리가 끊이지 않다
[함께 읽는 쇄미록 5] 노비의 나라 조선
[함께 읽는 쇄미록 6] 양반들의 호칭법

4 이루 말할 수 없는 농사의 기쁨 _ 을미일록 1595
괘씸하고 얄미운 노비들 | 일기책을 엮다 | 종이를 구해 편지를 쓰다 | 계집종 향비가 머리가 깨져 들어오다 | 마의를 불러 침을 놓다 | 학질을 없애는 세 가지 방법 | 윤겸이 평강 현감에 임명되다 | 송노와 분개, 마침내 도망가다 | 게으른 노비에게 매를 들다 | 환곡에 얽힌 소동 | 사내종 막정의 죽음 | 길흉을 점치다
[함께 읽는 쇄미록 7] 전란 중에 더욱 빛을 발한 양반들의 네트워크

5 떠돌다가 임천에 와서 산 지 벌써 4년 _ 병신일록 1596
함열 딸의 득남 소식 | 시제를 지내다 | 공이 있는 노비에게도 제사를 지내 주다 | 막내아들 인아의 혼사를 의논하다 | 술과 안주를 권하며 크게 취하다 | 난리 중에 무사히 치른 혼례 | 초가지붕 밑으로 몰려든 독사| 이몽학의 난에 연루된 사람들 | 토당 산소를 거쳐 한양에 다녀오다 | 함열 현감이 벼슬을 그만두다 | 막내딸 단아가 병을 앓다 | 단아의 증세가 여전하다 | 임천 생활을 정리하다
[함께 읽는 쇄미록 8] 전란 시기에도 치러진 혼인과 제사

6 지극한 기쁨 뒤에 비통한 마음이 _ 정유일록 1597
시름을 없애는 데는 술만 한 것이 없다 | 단아의 죽음 | 평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 큰아들 윤겸의 과거 급제 | 삼일유가, 잔치를 베풀다 | 꿈에서 단아를 만나다 | 정유재란, 왜적이 다시 쳐들어오다 | 흉적들의 소식 | 사부인의 장례식 | 충직한 사내종들
[함께 읽는 쇄미록 9] 막내딸에 대한 특별한 애정
[함께 읽는 쇄미록 10] 가문의 영광, 과거 급제

7 흉악한 왜적은 여전히 변경을 차지하고 _ 무술일록 1598
이기고 지는 것은 으레 있는 일 | 단아의 소상을 치르며 옛일을 추억하다 | 올해 농사는 느슨히 해서는 안 되고 | 장손을 얻다 | 누에와 벌, 병아리를 키우다 | 호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계집종들 | 공정하지 못한 일에 관여하다 | 끊이지 않는 전쟁 | 통제사 이순신의 죽음
[함께 읽는 쇄미록 11] 오희문의 생계수단: 선물, 농사, 그리고 부업
[함께 읽는 쇄미록 12] 한 잔 술의 즐거움과 무료함을 달래는 놀이문화

8 예순 나이에도 늘 배고픔 속에 사니 _ 기해일력 1599
환갑의 해 | 사내종과 말이 없어 가지 못하고 | 둘째 누이 임매의 부음 | 우계 성혼의 집을 방문하다 | 말 값이 너무 비싸 병든 말을 사다 | 어리석은 계집종의 무심한 꿈 | 여우와 살쾡이의 만행 | 관찰사가 윤겸의 파면을 청하는 장계
[함께 읽는 쇄미록 13] 전염병처럼 무서웠던 호환

9 쇠한 가문을 창성하게 떨치기를 _ 경자일록 1600
계집종 향비의 질투를 엄히 다스리다 | 둘째 딸의 혼례식 | 네 며느리의 임신과 출산 | 족도를 베끼다 | 호환을 물리치는 굿 | 손으로 길들인 매를 팔다 | 소고기를 먹지 못한 지 오래 | 윤겸이 세자시강원 문학에 제수되다
[함께 읽는 쇄미록 14] 꿈과 점에 나타난 개인의 욕망 또는 희망사항

10 한양에 도착해 그만 쓰기로 하다 _ 신축일록 1601
호환과 역병이 찾아오다 | 평강을 떠나 한양으로
[함께 읽는 쇄미록 15] 오희문의 난중일기, 『쇄미록』의 여정

『쇄미록』의 주요 등장인물
오희문의 주요 이동 경로
임진왜란 연표

저자소개

오희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의 양반이다. 외가인 충청도 영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혼인한 뒤에는 한양에 있는 처가에서 아들 넷과 딸 셋을 두고 살았다. 오희문은 1591년 11월 27일에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노비들에게 공물을 받기 위해 길을 떠났다가, 이듬해 4월에 전라도 장수에 사는 처남의 집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9년 3개월 동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등을 옮겨 다니며 살았다. 그때 쓴 일기를 엮어 ‘쇄미록’이라고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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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 (글)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운영위원, 미래한강본부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책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왕비로 산다는 것》, 《우리 역사 속 전염병》,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서울의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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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4월 16일, 왜선 수백 척이 부산에 모습을 나타냈다는 소문이 돌더니, 저녁나절에는 부산과 동래가 함락되었다는 말이 들려와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옛날 역사책에서 난리를 만난 사람들이 이리저리 각자 피란하여 사느라 부모, 처자, 형제, 친척도 서로 보존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마다 책을 덮고 가슴 아파했는데, 오늘 내가 그 꼴을 당하게 될 줄 어찌 알았겠는가. ? 1장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중에서


또 들으니, 왜적이 영남 지역 반가의 여인 중 얼굴이 고운 사람을 뽑아 다섯 척의 배에 가득 실어 제 나라로 보내 빗질하고 화장을 시켰는데, 순종하지 않으면 대번에 노하기 때문에 모두들 죽음이 두려워 억지로 따른다고 한다. 이들은 사실 여기서 먼저 겁탈한 뒤 보낸 여자들이다. 그 뒤에도 그들의 뜻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여러 적이 돌아가면서 강간한다고 하니, 더욱 비통한 일이다. 이는 이 고을 복병장 김성업이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하니, 분명 헛말이 아닐 것이다. ― 1장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중에서


◎ ─ 5월 1일
… (막내딸) 단아가 초학草?(학질의 초기 단계)에 걸려서 처음에는 오후에 앓더니 그저께부터 밤 이경二更
(21~23시)에 몸을 떨었다. 조금 있다가는 속머리를 몹시 아파하다가 이튿날 아침까지도 낫지 않고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가라앉았다. 오늘 밤에 또 크게 앓으니 곧 4직直(추워서 떨다가 높은 열이 나고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이다.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니 매우 걱정스럽다. ― 2장 <흉적은 아직도 섬멸하지 못하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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