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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토와의 정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001537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1-05-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001537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1-05-20
책 소개
『달팽이 식당』, 『츠바키 문구점』 등 소소한 일상과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취를 섬세한 손길로 어루만져온 소설가 오가와 이토의 신작.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눈먼 소녀 토와는, 집에 홀로 남아 주어진 삶을 견뎌낸다.
리뷰
레*
★★★★★(10)
([마이리뷰]소소한 행복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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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
★★★★★(10)
([마이리뷰]토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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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10)
([100자평]좋아요... 책이 예뻐서 주위에 선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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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
★★★★★(10)
([100자평]따뜻한 이야기가 날 치유해줄 것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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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
★★★★★(10)
([100자평]눈먼 토와가 바라보는 세상과 내가 바라보는 세상의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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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우*
★★★★★(10)
([마이리뷰]치유의 이야기 ˝토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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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0)
([마이리뷰]토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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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10)
([마이리뷰]토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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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심*
★★★★★(10)
([100자평]오가와 이토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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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 태어났을 때 아주 희미하게는 볼 수 있었는지 몰라도 이 눈으로 제대로 된 빛을 느껴본 기억은 없다. 철이 들 무렵 내 눈은 그저 막연한 색의 덩어리와 ‘밝음’, ‘어두움’밖에 식별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조차도 점점 경계선이 모호해졌고, 이윽고 어둠의 저편으로 가라앉아갔다.
‘두근두근’도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두근두근은 내 안쪽 가슴에 늘 자리하고 있는 바람이었다. 엄마가 옆에 오면 두근두근하고, 밤에 잠이 들기 전 책을 읽어줄 때도 두근두근했다. 무척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를 먹을 때도 두근두근했다.
그때까지 나는 말 그대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엄마와 함께였다. 눈 속에 지은 굴에서 한겨울을 나는 엄마 곰과 아기 곰처럼 나와 엄마는 자그마한 집에서 오랫동안 밖으로 나가는 일 없이 둘이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당연한 일로 여겼었다. 집 안에 엄마만 있어준다면, 나는 그것으로 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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