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테스카틀리포카

테스카틀리포카

사토 기와무 (지은이), 최현영 (옮긴이)
  |  
직선과곡선
2023-01-19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5,000원 -10% 750원 12,750원 >

책 이미지

테스카틀리포카

책 정보

· 제목 : 테스카틀리포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0187350
· 쪽수 : 640쪽

책 소개

멕시코의 카르텔을 지배하던 마약 밀매상 ‘발미로 카사솔라’는 은신 중이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일본인 천재 심장외과의 ‘스에나가’를 만나고, 두 사람은 새로운 장기 밀매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목차

Ⅰ. 얼굴과 심장
Ⅱ. 마약 밀매상과 의사
Ⅲ. 단두대
Ⅳ. 밤과 바람
달력에 없는 날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사토 기와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후쿠오카현 출생. 2004년 사토 노리카즈라는 이름으로 『사디우스의 사신』이 제47회 군조신인문학상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데뷔했다. 2016년 『QJKJQ』로 제62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Ank : a mirroring ape』로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및 제39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했다. 2021년 『테스카틀리포카』로 제165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은 창조와 파괴, SF와 미스터리, 괴물이 얽힌 이야기를 모은 전대미문의 단편 소설이다.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 후보작인 「못」을 비롯해 총 여덟 편의 참신하고 기이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펼치기
최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와 일본어 전문 번역가. 연세대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일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문부 과학성 장학생으로 일본 릿쿄대학 연구생 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계 대기업에서 경영분석 및 전문 통역 업무에 종사했고, 이후 출판사에서 원서 기획 및 검토, 영어와 일본어 콘텐츠 검수·번역에 주력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특별한 소통법 서포트북》, 《언어, 빛나는 삶의 비밀》, 《히로코 수녀의 호스피스 레슨》,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오늘은 두부 내일은 당근 수프》, 《테스카틀리포카》, 《생명의 정거장》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멕시코합중국의 북쪽, 국경을 넘으면 그곳에 ‘엘도라도(황금의 나라)’가 있다. 그렇게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 그렇게 믿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모래 먼지의 저편, 검붉은 여명을 향해 길 아닌 길을 하염없이 걸어가는 사람들. 암석과 선인장의 황야에서 목숨을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성호를 그으며 지친 다리를 질질 끌면서 앞으로 향한다.
전방에는 미합중국의 국경 수비대가 기다리고 있지만, 감시의 눈은 완벽하지 않다. 국경의 폭이 너무 넓기 때문이다. 동서로 약 3천㎞에 이르는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은 지구 최대의 밀입국 발생지역이다.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는 자들의 총수는 연간 2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일곱 살 멕시코인 소녀의 모험.
소고기를 운반하는 트럭의 짐칸에 몰래 올라타기도 하고 담요를 뒤집어쓴 채 나무 밑에서 잠을 자며 낯선 주에서 낯선 버스를 타고 무작정 남쪽으로 향했다. 뼈만 앙상한 노인이 끄는 소달구지보다도 더 느린, 농가의 트랙터를 불러세워 막무가내로 얻어 탄 적도 있었다.
아무리 상냥한 미소를 짓는 사람이라도 절대로 믿지 않는다. 그녀는 고향에서 그것을 배웠다. 설사 상대가 노파라고 해도 신변의 위험을 느끼면 옷 속에 숨겨둔 소형 마체테(벌목도)로 망설임 없이 죽일 요량이었다.


코시모는 어린이집에도 유치원에도 다니지 않았다. 어머니와 단둘이 지냈고 아버지는 가끔 나타났다. 코시모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일본어를 익혔다. 좀 더 크고 나서는 음량을 작게 하고 라디오를 들었다. 말은 알아들었지만, 읽고 쓰는 것은 전혀 하지 못했다. 일본인이므로 그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아이들은 그를 비웃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