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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1

옥루몽 1

(낙화의 연緣)

남영로 (지은이), 김풍기 (옮긴이)
엑스북스(xbooks)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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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옥루몽 1 (낙화의 연緣)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0216388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0-12-10

책 소개

약 200년 전 지어진 남영로의 장편소설로, 당시 조선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수많은 애독자들에 의해 여러 필사본이 세간을 떠돌았으며, 여성 인물들의 활약이 부각되어 아예 <강남홍전>, <벽성선전> 등의 이본들이 나오기도 했다.

목차

제1회
문창성군이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달을 감상하고,
관음보살이 부처님의 힘에 의지하여 꽃을 뿌리다

제2회
허부인은 옥련봉에서 꿈을 깨고,
양공자는 압강정에서 시를 쓴 종이를 던지다

제3회
노파는 항주에서 청루를 말하고,
수재는 객관에서 홍랑을 만나다

제4회
원앙침 위에서 운우지정을 꿈꾸고,
연로정 앞에서 버드나무 가지를 꺾다

제5회
노젓기 경주에서 방탕한 자 풍파를 일으키고,
전당호에서 여러 기생들이 떨어진 꽃에 울다

제6회
강남홍이 백운동에 몸을 의탁하고,
양창곡이 자신전에 책문을 올리다

제7회
윤상서는 동상에서 아름다운 사위를 맞이하고,
양한림은 강주에서 선랑을 만나다

제8회
오경 무렵 벽성산에서 옥피리 불고,
십년 청루 붉은 점에 놀라다

제9회
황씨 가문과 혼인을 정함에 천자가 중매 서고,
남만을 정벌하러 양창곡 원수 출전하다

제10회
간악한 여종이 흉악한 꾀로 별당을 떠들썩하게 하고,
요사스러운 계교에 힘입어 노파가 단약을 팔다

제11회
양원수는 흑풍산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와룡은 반사곡에서 성스러움을 드러내다

제12회
골짜기를 잃은 나탁은 군사를 요청하고,
도사를 천거한 운룡은 산으로 돌아가다

제13회
만왕을 구원하러 강남홍이 산에서 내려오고,
진법을 다퉈 양창곡이 군사를 후퇴시키다

제14회
옥피리는 자웅의 음률로 주고받으며,
아름다운 거문고는 산수의 줄을 끊었다 이었다 한다

제15회
홍혼탈이 연화봉에서 달을 감상하고,
손삼랑은 밤에 태을동으로 들어가다

제16회
축융왕이 환술로 신장을 내려오게 하고,
홍혼탈은 진법을 변화시켜 오랑캐를 격파하다

제17회
일지련은 혼자서 여러 장수들과 싸우고,
축융왕은 의리에 감동하여 명나라에 항복하다

제18회
홍사마는 칼 짚고 정자를 취하고,
양원수는 승리를 알리며 남쪽 오랑캐를 평정하다

제19회
노랑은 의에 감동하여 황부에게 수치를 안기고,
아름다운 여인은 혼자 수레를 타고 강주로 향하다

제20회
춘월이 변복하여 산화암으로 가고,
우격이 취하여 십자로를 지나가다

저자소개

남영로 (원작)    정보 더보기
호는 담초(潭樵), 자는 임종(林宗)으로 경기도 용인 화곡에서 출생했다.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으로, 그림에 능하여 『전고대방』(典故大方)이라는 조선 후기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젊은 시절 여러 차례 과거에 응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남영로는 부패한 과거제도에 환멸을 느껴 벼슬길을 단념하고, 화곡에 은거하여 제자백가서(諸子百家書)를 깊이 공부하며 청빈한 삶으로 평생을 보냈다. 은거하는 동안 옥련자(玉蓮子)라는 필명으로 지은 『옥련몽』(玉蓮夢)을 더욱 발전시켜 당대 최고의 고전소설 『옥루몽』(玉樓夢)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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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고전문학사의 라이벌』(공저), 『선가귀감, 조선 불교의 탄생』, 『한시의 품격』, 『선물의 문화사』, 『한국 고전 소설의 매혹』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공역), 『옥루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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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홍혼탈이 바야흐로 대군을 몰아서 오랑캐 진영을 쳐들어가려 하다가 갑자기 웬 여자 장수가 싸움을 거는 소리를 들었다. 진영으로 나가 멀리 바라보니 과연 나이 어린 소녀 장수 하나가 붉은 모자를 쓰고 초록빛 수놓은 웃을 입고서 대완마大宛馬에 올라 쌍창을 휘두르며 나오는 것이었다. 백설 같은 얼굴빛에 붉은 홍조를 살짝 띠어 마치 복숭아꽃이 반쯤 벌어진 듯하니 어린 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먼 산 같은 아미에 가을 물결 같은 눈빛이 아련하여 정기를 짙게 담고 있으니 총명하면서도 지혜롭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한 줄기 푸른 기운이 노을처럼 일어나 점점 사람과 말이 보이지 않았다. 소유경이 당황스러워하며 위쪽을 쳐다보니, 수만 개의 부용검이 하늘에 흩어져 있었고, 아래를 굽어보니 역시 수만 개의 부용검이 땅에 가득하여 칼의 물결과 칼의 산이 펼쳐져 도저히 벗어날 길이 없었다. 그는 정신이 아득하고 나아갈 길도 물러날 길도 없어 마치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속에 처한 것 같았다. 소유경이 하늘을 우러러보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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