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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찰스 부코스키 (지은이), 공민희 (옮긴이)
잔(도서출판)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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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23468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4-08-30

책 소개

1969년 찰스 부코스키가 존 브라이언이 조그만 2층짜리 월세방에서 창간한 지하신문 《오픈 시티》에 14개월 동안 연재한 칼럼을 엮은 산문집이다.

목차

서문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저자소개

찰스 부코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0년 8월 16일 독일 안더나흐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건너갔고 로스앤젤레스에서 평생을 살았다. 로스앤젤레스시티컬리지를 2년 만에 중퇴하고 독학으로 작가 훈련을 했다. 로스앤젤레스시립중앙도서관에서 청춘을 보내며 도스토옙스키, 투르게네프, 니체, DH 로렌스, 셀린, EE 커밍스, 파운드, 판테, 사로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스물네 살 때 잡지에 첫 단편을 발표한 이후 창고와 공장을 전전하다 우연히 취직한 우체국에서 우편 분류와 배달 직원으로 12년간 일하며 시를 쓴다. 잦은 지각과 결근으로 해고 직전에 있을 때, 전업으로 글을 쓰면 매달 1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인 일화는 유명하다. 미국 주류 문단의 이단아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적으로 추종하는 최고의 작가가 된 찰스 부코스키. 그의 작품은 그의 분신인 주인공 헨리 치나스키가 이끌어 간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책이라는 명성만큼 수많은 예술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평생 60여 권의 소설과 시집, 산문집을 출간했으며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다. 미키 루크 주연의 《술고래(Barfly)》(1987)를 비롯하여 그의 작품과 인생을 다룬 10여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다. 마지막 장편소설 《펄프》를 완성하고 1994년 3월 9일 캘리포니아주 산페드로에서 백혈병으로 삶을 마감했다. 묘비명은 “애쓰지 마라(Don’t Try).” 《우체국(Post Office)》(1971), 《팩토텀(Factotum)》(1975), 《여자들(Women)》(1978), 《호밀빵 햄 샌드위치(Ham on Rye)》(1982), 《평범한 광기 이야기(Tales of Ordinary Madness)》(1983), 《할리우드(Hollywood)》(1989), 《펄프(Pulp)》(1994)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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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에서 문화유산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당신이 남긴 증오》,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어웨이크》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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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근에 지성인을 너무 많이 봐 왔다. 입을 열 때마다 주옥같은 말을 내뱉는 소중한 지성인들에게 진짜 신물이 난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속으로 계속 숨 쉴 자리를 만드는 데 이골이 난다. 그래서 오랫동안 사람들과 떨어져 지냈으며, 지금 사람을 만나 보고 다시 내 동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마음에 걸리는 게 더 있다. 곤충과 야자수와 후추통인데 내 동굴에 후추통을 갖다 놓을 거라 생각하니 웃겼다.
사람은 항상 배신한다.
그러니 절대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


전투복을 입은 남자가 찾아왔다. “케네디에게 일이 생겼으니 당신도 쓸 게 있겠군요.”
그는 작가가 되려고 한다는데 그렇다면 왜 자기가 쓰지 않을까? 난 항상 그들이 엉망으로 구겨 버린 종이를 주워다 작은 문학 자루에 담아 둔다. 지금은 전문가가 넘친다고 생각하며 그게 이 시대다. 전문가와 암살자의 시대. 둘 중 어느 쪽도 굳은 개똥만큼 가치가 없다. 지난번 암살 같은 일이 벌어지면 문제는 우리가 어느 정도 가치 있는 사람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정신적 사회적 이익도 잃어버렸다는 것이고, 거창하게 들리긴 해도 그런 일이 있긴 했다는 거다. 내 말은 암살은 반인류적 위기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는 편견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뿐 아니라 타고난 자유를 빌어먹을 술집 의자에 처박아 버리는 용도로 써 버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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