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책임의 생성 : 중동태와 당사자연구

책임의 생성 : 중동태와 당사자연구

(심문과 자책의 언어에서 인책과 책임의 언어로)

고쿠분 고이치로, 구마가야 신이치로 (지은이), 박영대 (옮긴이)
에디토리얼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20,700원 -10% 2,500원
0원
23,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책임의 생성 : 중동태와 당사자연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임의 생성 : 중동태와 당사자연구 (심문과 자책의 언어에서 인책과 책임의 언어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25437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5-02-14

책 소개

간과하기 쉬운 일상의 질문에 철학적 도전을 부단히 이어온 고쿠분 고이치로와, 뇌성마비 장애인이자 전직 소아과 의사, 현재는 장애 당사자연구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자인 구마가야 신이치로의 공동연구를 대중 강연 통해 풀어내고 책으로 엮은 첫 작업물이다.

목차

추천사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 살아 나간 끝에 있는 일상

서장 동태와 당사자연구
시작하며
‘당사자연구’의 이전 상황
의료적 모델에서 사회적 모델로—패러다임 변화의 배경
비가시적, 이해하기 힘든 장애—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당사자연구와 당사자 주권
증상과 함께 지역으로 나가다
외재화와 동료의 힘
‘면책’에서 ‘인책’으로
『발달장애 당사자연구』의 전제—디스어빌리티의 임페어먼트화
‘묶어내기’와 ‘간추리기’의 곤란함
‘바로 이것임’과 상상력
질의응답 ❶ 정상인과 ASD 환자의 거주 분리에 관하여
❷ 정신분석으로 ASD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가
❸ 아야야 사츠키 씨는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나
❹ ASD 고용에 관하여
❺ ASD의 핵심에 있는 장애에 관하여
❻ 예측 오차가 커지는 경우에 관하여

1장 의지와 책임의 발생
사용하기 불편한 일상 언어
『중동태의 세계』와 당사자연구
‘능동’과 ‘수동’은 새로운 문법 법칙이다
중동태의 정의
중동태의 세 가지 의미
능동태/중동태에서 능동태/수동태로
‘의지’의 탄생
의지와 무로부터의 창조
의지, 선택, 책임
행위의 코뮤니즘, 들뢰즈와 ‘의로운 마음’
「상처와 운명」
‘예측 오차’와 트라우마
기억의 덮개가 열릴 때
인간 본성/ 인간 운명
‘12단계’라는 프로그램
권력과 비자발적 동의
내장의 어포던스, 중동태를 살아가는 신체
중동태는 구원이 아니다
필연적 법칙과 ‘자유’
코나투스와 당사자연구
의지한다는 건 미워한다는 것이다
‘나’와 ‘상처’
‘살리엔시’와 익숙함
조현병 패러다임의 상실
질의응답 ❶ 당사자연구가 힘듭니다
❷ 중동태의 소멸과 석가의 탄생은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❸ 능동•수동•중동과 의학의 역사에 관하여

2장 중동태와 주체의 생성
의지란 ‘끊어내는 일’, 절단이다
의사결정 지원과 욕망형성 지원
‘몰(mole)적’ 상태와 ‘분자적’ 상태
‘하고싶음’과 ‘일단하기’, ‘무심코’의 효용
현상학과 발달장애
타자의 현상학과 당사자연구
주체의 생성과 도식화
예측 오차와 ‘바로 이것임’
예측•도식•상상력
‘타자’가 그렇게 대단한가?
태아의 신체 도식
코나투스와 상상력
내장에의 주목
질의응답 ❶ ‘나’는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❷ 코나투스는 해체되어야 하지 않을까?

3장 자기감•타자•사회
자기를 유지하려면 코나투스를 거스르지 않으면 안된다
코나투스와 ‘지루함을 달래기’
소비와 낭비 혹은 인풋과 아웃풋
의식과 자기감
원초적 자아, 핵심 자아, 트라우마
‘자서전적 자아’에는 타자가 필요하다
무인도에서는 자기가 존재할 수 없다
타자와 잘 맞는 조건
다수자가 다수자인 이유
‘핵심 역량’의 네거티브로서의 자폐증
요구되는 반(反)중동태적인 생활방식
당사자연구와 당사자 운동
인지행동치료와 당사자연구
신자유주의적 신중주의
상처에 대한 부인과 소비 행동
질의응답 ❶ 인지행동치료의 프로세스는 중동태적이지 않습니까?
❷ 성, 상처, 중동태는 어떻게 관련됩니까?
❸ ‘상처’와 ‘타자’에 관하여

4장 중동태와 책임
‘의지’와 당사자연구
‘사용한다’라는 철학
플라톤의 『알키비아데스』를 읽다
플라톤주의의 탄생
abuse와 use
물을 맛보다, 몸을 맛보다
지배와 자유
활동보조사 운동과 당사자 주권
책임과 응답
근거 없는 ‘믿음’
‘12단계’에서의 변화 프로그램
‘책임’은 중동태의 끝에 불과하다
질의응답 ❶ 활동지원사와 어떻게 친해질 수 있나요?
❷ 비즈니스 세계의 대화는 능동태뿐이지 않나요?
❸ 인지행동치료적 연애 서적은 위험하지 않나요?

고독, 사고, 말

나오는 글
옮긴이 후기―나의 ‘이 삶’을 새롭게 이해하고 끌어안는다는 것

저자소개

고쿠분 고이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DEA를, 도쿄 대학교 종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같은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로 재직하며 철학과 현대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서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중동태의 세계-의지와 책임의 고고학』(동아시아, 2019) 『다가올 민주주의』(오래된생각, 2016) 『고쿠분 고이치로의 뢰즈 제대로 읽기』(동아시아, 2015)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한권의책, 2014)가 있다.
펼치기
구마가야 신이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다. 신생아 가사 후유증으로 뇌성마비를 앓았다. 도쿄 대학교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한 후 소아과 의사로 일하다가 같은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는 도쿄 대학교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부교수로 재직하며 당사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재활의 밤』 『당사자 연구ㅡ등신대 '나'의 발견과 회복』 등이 있으며, 공저로 『발달장애 당사자 연구ㅡ천천히 신중하게 이어지고 싶다』 『연결의 매너ㅡ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게』 『혼자 괴로워하지 않기 위한 '고통의 철학'』 등이 있다. 2018년 장애인 당사자 연구자로 경향신문과 도쿄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소개되었으며, 2023년에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한일교류 장애인 자립지원 전문가 특강'에 초청되어 특강을 진행했다.
펼치기
박영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대학원 전공을 철학으로 바꾼 후 과학, 인류학 등을 함께 배우고 익히며 연구하고 있다. 스피노자 철학을 좋아하여 슬픔보다 기쁨이 많아지는 배움의 삶을 추구한다. 옮긴 책으로 『계산하는 기계는 생각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을까? : 인공지능을 만든 생각들의 역사와 철학』이 있으며,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과학과 그 너머를 질문하다』를 함께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어디까지가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범위이고 어디서부터가 바꿀 수 없는 범위인가, 하는 그와 같은 물음에 대한 대답이 자명하지 않은 당사자들에게 있어서 동료와 함께(동료라는 건, '자신과 유사한 경험을 지닌 타자'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똑같은 경험을 한 타자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어떤 의미에서 유사한 경험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을 연구해 나간다는 것은 혼자서는 꽤 어려운 일입니다. 사회를 '바꾼다'에 앞서서, 유사한 경험을 지닌 동료와 함께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에 관해서 우선 그것을 '아는' 일을 목표로 합니다. '바꾸다'에 앞서 있는 '안다'를 지향한 활동이 당사자 연구입니다.


'행위의 원천으로서의 의지'라는 생각은 한층 더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자신의 의지로 행위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내가 다른 사람에 의해 꼬드겨지거나 누군가에 의해 강제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행위한다는 것은, 그 행위의 출발점이 자신에게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의지를 행위의 출발점으로 간주한다는 건, 그 의지가 순수한 원천으로 여겨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