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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꿈꾼 독서가들

혁명을 꿈꾼 독서가들

(불온한 책 읽기의 문화사)

강성호 (지은이)
오월의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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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꿈꾼 독서가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혁명을 꿈꾼 독서가들 (불온한 책 읽기의 문화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90422772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1-07-29

책 소개

식민지 조선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이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그들에게 책과 독서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꿈을 꾸었을까? 《혁명을 꿈꾼 독서가들》은 나라를 잃은 억압의 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꿈꿨던 이들의 독서문화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혁명가들의 책 읽기

1장. 조선 최고의 다독가, 홍명희
고향을 떠나 일본으로 | 러시아 문학을 읽다 | 방황과 귀국 | 《임꺽정》을 쓰다,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 홍명희의 서재 | 남성 페미니스트의 원조

2장. 일목십행의 독서가, 신채호
위인전 시대를 열다 | 신채호의 고서 사랑 | 베이징에서의 연구 | 아나키스트가 되다

3장. 《백범일지》를 통해 본 김구의 독서 여정
청년 김구의 방황과 독서 | 김구의 옥중 독서, 인생 책을 만나다 | 김구가 쓴 금서, 《도왜실기》 | 김구의 애독서 | 김구가 읽은 마지막 책

4장. 중국 대륙을 누빈 독서가들
톨스토이 매니아, 김산 | 마지막 분대장, 김학철

5장. 페미니스트 나혜석의 탄생
나혜석의 여성적 글쓰기 | 조선의 노라를 꿈꾸다 |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읽다

6장. 사회주의 여성해방운동가, 정칠성
정치적 주체로 각성하다 | 일본 유학과 독서 | 콜론타이를 읽는다는 것

7장. 엘렌 케이의 애독자들
나혜석과 김일엽: 연애의 시대를 연 일본 유학생들 | 모성보호운동가, 박원희 | 잊힌 독서가, 최영숙

8장. 과학 조선을 꿈꾼 독서가들
이상설, 수학을 사랑한 혁명가 | 나경석, 아인슈타인을 소개한 과학 기자 | 방신영, 근대 영양학을 도입한 요리책 저술가

9장. 비밀독서회, 식민지 조선을 뒤흔들다
동맹휴학의 시대 | 비밀독서회의 저력 | 회독의 정치학 | 비밀독서회가 읽었던 책들 | 전쟁을 반대하다

10장. 비밀독서회, 억압받는 자들을 위한 교육을 모색하다
‘불온 교사’의 탄생 | 대구사범학교의 비밀독서회 | 식민지 조선의 교원노조 | 글쓰기와 노래

11장. 한글을 빼앗긴 세대의 책 읽기
조선어가 사라지던 날 | 이상촌을 꿈꾼 이들의 책 읽기 | 계몽의 주체로 자각하다 | 역사소설을 읽는다는 것 | 무솔리니와 히틀러에 열광하다 | 한글연구회, 정체성의 책 읽기

에필로그: 혁명가들의 최후

연표 / 참고문헌 / 주 / 찾아보기

저자소개

강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역사 연구자. 4년 동안 순천시사편찬위원회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국립순천대 HUSS 디지털 사업단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서 문화사와 근대 호남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두고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3년 가까이 골목책방 그냥과보통을 운영한 적이 있다. 저서로는 『마을에 깃든 역사도시 순천』, 『혁명을 꿈꾼 독서가들』, 『서점의 시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홍명희, 신채호, 김구, 김산, 김학철, 이상설, 나경석, 나혜석, 정칠성, 박원희, 최영숙, 방신영, 성진회, 상록회 등은 이러한 고민 끝에 선정한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중국 대륙을 누비며 말 그대로 혁명을 꾀하거나 자기의 삶을 짓누르고 있던 가부장제에 반기를 든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식민지 청년의 울분과 꿈을 나누던 비밀독서회의 멤버였습니다.


헌책방 방문 이후 홍명희는 책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표지 디자인이 그에게 매우 중요한 책 선정 기준이었다는 점이다. 홍명희는 책에 대한 안목이 생기기까지 표지의 의장과 제목의 글자체 등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고 밝혔다. 심지어 내용이 읽을 만한 책이라고 하더라도 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홍명희는 책의 물성 자체를 탐한 독서가였다고 볼 수 있다.


홍명희의 독서는 완독(完讀)과 남독(濫讀)의 책 읽기였다. 일단 그는 책을 한번 집어 들었으면 끝까지 보고야 말았다는 점에서 완독을 지향했다. 중간에 필요 없는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그 책을 다 읽기까지 다른 책은 거들떠보지 않았다. 재미있는 책은 재미있는 대로, 재미없는 책은 다른 재미있는 책을 얼른 읽기 위해 악을 쓰고 빨리 보았다. 시마자키 도손의 시집인 《약채집(若菜集)》은 그가 끝까지 읽지 못한 유일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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