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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박상륭 전집 - 전4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0499309
· 쪽수 : 457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0499309
· 쪽수 : 4572쪽
책 소개
작가 박상륭의 전집. 박상륭의 작품 세계는 전통 문학을 넘어 동서양 철학, 샤머니즘, 종교 사상, 경전, 신화, 민담, 우화, 동화 등의 다양한 인류 문화를 아울러 ‘죽음의 구원’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끌어안아 치열한 문체로써 새로운 한국문학의 지평을 열었다.
목차
박상륭 전집: 중단편
아겔다마
열명길
평심
잠의 열매를 매단 나무는 뿌리로 꿈을 꾼다
소설법
박상륭 전집: 장편-산문
죽음의 한 연구
신을 죽인 자의 행로는 쓸쓸했도다
잡설품
산해기
박상륭 전집: 칠조어론
칠조어론 1
칠조어론 2
칠조어론 3
칠조어론 4
박상륭 전집: 주석과 바깥 글
주석
저자 서문/후기
해설
발문
편집 후기
연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눈을 돌려 내 몸에 시선을 주었다. 몸은 홑이불이 덮어져 있어 해수욕장의 모래 속 생각이 났다. 모래를 젖꼭지까지 덮고 가만히 내려다보면 내가 무슨 지렁이나, 아니면 모래 속에서 솟아 나온 나무둥치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 나무둥치와 잎은 어떻게 자기의 보이지 않는 뿌리를 인식할 수 있을까, 지렁이는 땅속으로 기어들면 자기의 실체를 어떻게 수긍할 수 있을까? (「2월 30일」, 『박상륭 전집』)
“모두들 날 가두어두려 한단 말야. 아무 장난감도 없는 방 속에다 처넣고 문을 잠가버린다니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어 난 싀어 있었어. 문이 열렸을 때도 난 나갈 수가 없었다. 나가보았지만 마찬가지였다. 방에서 방으로 건너다니다 제자리로 돌아왔을 뿐이었으니까.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렇게 되진 않는다, 자살이라도 할 수 있으니깐, 나는.” (「시인 일가네 겨울」, 『박상륭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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