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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환경 이야기
· ISBN : 9791190631198
· 쪽수 : 128쪽
책 소개
책속에서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델타’는 너무 겁이 나서 아주 중요한 사람들, 그러니까 어른이라고도 하는 사람들 몇 명을 만나러 즉시 갔어.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그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어 보였어. 그 사람들 대부분은 지금껏 살아온 방식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던 거야.
- 뭐라고? 아, 얘들아, 미안, 안 듣고 있었어. 나는 이 전구에서 맛있는 에너지를 빨아 마시고 있는 중이거든. 우리가 전기요금 청구서들을 마구 버리는 바람에 아니타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불을 끄지 못했잖아…….
- 킬로, 이것 봐! 전기요금 청구서 더미가 움직이고 있어. 아, 안 돼…….
- 아니타가 나오고 있어! 어떻게 하지! 아니타는 불을 끌 거야! 멍청한 와티! 이게 다 너 때문이야!
- 이것 봐 친구, 우린 아직 에너지를 충분히 빨아먹지 못했단 말이야. 스위치에 손 대지마!
- 건들지 마 못된 마녀야! 네가 감자를 가지고 뭘 할 수 있는지 다 봤어! 너는 마녀야!
- 아, 저 아이는 빨라! 지이이--인짜 날쌔다고!
- 스위치 만지지마! 스위치에 손대지 말라니까!
지구 표면의 반이 넘는 면적이 물로 덮여 있어. 정확히 말하면 4분의 3이야! 우리 몸 역시 그래. 우리 몸의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졌다는 걸 알고 있었니?
너는 아마 이렇게 말하겠지.
“대단한걸! 그렇다면 지구에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쓸 물이 충분히 있다는 뜻이잖아, 안 그래?”
아니, 틀렸어. 수영하러 가보자. 그럼 너도 알게 될 거야.
사실 지구에 있는 물 대부분은 짠 염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