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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문득 떠오른 것들

길을 걷다 문득 떠오른 것들

(도보여행가 신정일이 길에서 배운 삶의 자세)

신정일 (지은이)
  |  
상상출판
2020-12-16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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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문득 떠오른 것들

책 정보

· 제목 : 길을 걷다 문득 떠오른 것들 (도보여행가 신정일이 길에서 배운 삶의 자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938112
· 쪽수 : 240쪽

책 소개

40여 년간 400여 곳의 산과 10대 강을 걸으며 순간순간의 단상을 기록한 작가 신정일. 역사서와 인문서, 에세이를 쓴 다작 작가로서 길 위에 놓인 개인의 고민과 사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세월은 가고 추억만 남는다
운명이 문을 두드릴 때가 있다
논어 병풍에 한서 이불이라
태어나서 가장 배고팠고 길었던 그 밤의 기억들
산초나무의 알싸한 추억
맨드라미 전을 잘 만들었던 우리 할머니
덕태산 자락 골짜기에서 가재 잡기
나는 자연대학교에서 배웠고 자연대학 총장이다
그 많던 물고기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누에치기와 번데기에 대한 단상
오래된 옛 추억 속의 도토리밥
어릴 적에 배웠던 전래 골프
불난 집이 재수 있다
호롱불과 램프에 대한 명상
이만 잡는 남자
윤사월 초파일에 떠났던 추억여행
내가 제주에서 사랑했던 음악들
유격장에서의 추억
말조차 할 수 없던 자의 슬픔
그해 겨울의 합창 교향곡

2장 모든 것이 행복이다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을 안주 삼아
봄 바다에서의 명상
여기저기 거닐다가 돌아와 생각하니
김영주 선생님의 별세 소식을 듣고
세계 여성의 날에 느끼는 소회
이름을 고친다는 것
간다는 말도 없이 가는 인생길
똥개는 어디로 갔을까?
위도 대리에서 만난 사람
목화꽃을 정성스레 가꿨던 사람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님이 먼 곳으로 가셨다
위도면 거륜리 칠산 앞바다에서
땅을 사러 온 사람과 땅을 보러 온 사람
그대는 어디에서 사는 것이 좋은가?
수도권, 얼마나 매력적인 땅인가?
시의 시대, 시인의 시대
콜라 맛도 모르고 먹으면서 산 세월
모래를 밟아보지 않고 모래의 감촉을 알 수 없다
사람 공부가 제일 어렵다
내가 두려워했던 것들
어제는 지나간 바람, 그러면 내일은?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사는 것이 인생이다
아우라지에서 정선으로 가던 철길에서의 추억

3장 후회 없이 돌아가다
부처님이 태어나신 날 새벽에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다
아름답고 감미로운 우리말 다섯 가지
아침에 대한 상념
말로써 말이 많은 이 세상을 사는 법
연암의 한숨과 탄식
당이 다르면 옷도 다르고, 인격이나 언동까지 다르다
길에서 배운 세상의 이치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인생이라는 길에서 만나는 소중한 인연
그대의 지나간 삶은 얼마나 행복했는가?
쇼펜하우어와 그의 어머니 요한나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였을까
희망을 버리러 산으로 들어가던 때가 있었다
한여름 밤의 우화
자다가 일어나 책을 펼치니 들리는 파도 소리
산을 넘고 강을 건너는 수고를 마다하지 마라
고전 속에 길이 있다
올바른 글을 썼던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정
그대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누구나 나름대로 완장을 차고 있다
이 땅에서 나의 자존심은 무엇인가?
이래도 저래도 가는 세월
인생을 가장 아름답고 재미있게 사는 유일한 방법

끝내는 말

저자소개

신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며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이다.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뒤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의 저서로 자전적 이야기인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모든 것은 지나가고 또 지나간다》와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조선의 천재 허균》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왕릉 가는 길》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조선 천재 열전》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영산강》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꽃의 자술서 시집》 《신정일의 신 택리지(전11권)》 《신정일의 동학농민혁명 답사기》《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살아생전에 살고 싶은 곳 44(1권. 강원 경상 제주편 22곳)를 펴냈다. 또 자전소설 《지옥에서 보낸 7일》이 있고, 시집으로는 《꽃의 자술서》 《아직도를 사랑하는 까닭은》 등 110권이 넘는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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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운명론자가 된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들은 모두 ‘운명’에 의한 것이며, 우리는 다만 ‘운명’이 발행한 어음의 권리를 양도받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한 그리스의 희곡작가인 메난드로스의 말을 되새기다 보면 글은 내 운명이었고, 그 운명을 받아들이며 산 것 또한 운명이었다. 내 앞길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가. 그 또한 모를 일이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지도 알 수 없는 운명이다.
-「운명이 문을 두드릴 때가 있다」 중


사람은 저마다 다른 꽃이다. 그래서 각자 다른 형상을 가지고, 다른 향기를 발산하며, 비와 바람, 그리고 햇살과 이슬을 받으며 오랜 시간을 보낸 뒤에 열매로 승화한다. 하지만 영원한 것 없이 결국 다 사라지는 것이 자연의 질서다. 자연의 섭리대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시기 또한 그리 길지 않다.
-「산초나무의 알싸한 추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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