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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971515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1-06-19
책 소개
목차
1. 여기 그리고 그곳에서의 성장
2. 비행과 나는 하나
3. 비행을 배울 때
4. 즐거운 비행 그리고 다른 것들
5. 우정호로 대서양을 가로지르다
6. 상공의 방랑자
7. 다음엔 뭘 하지?
8. 비행이란
9. 킴벌 박사님
10. 다시 실험하다
11. 여성과 비행
12. 우리는 그렇게 상공 속으로
13. 몇몇 여성 조종사들
14. 20세기 개척자들
15. 최초의 여성 조종사
16. 미래의 비행
17. 대서양을 단독 비행으로 가로지르다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여성에게 많은 제약이 따랐던 시기 즉 여성에게 거의 모든 활동이 불가능하다시피 했던 그때부터 여성이 무언가 새롭고 다른 것을 시도할 때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의문을 가졌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 간에 남성이 주로 맡던 일을 여성이 시도하면 과연 그 일이 여성에게 적합할까 따졌다. 테니스, 승마, 골프와 같은 다른 스포츠들은 여성이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보편적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내가 봤을 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첫 비행이 끝나고 땅으로 내려오자마자, 나는 비행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비행을 해 본 사람이라면 단단한 구름이 겹겹이 쌓인 위만큼은 그 누구도 접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을 알고 있다. 찬란하게 펼쳐진 포근포근한 구름바다 위로 태양이 눈부시게 내리쬐는데 이는 눈이 내린 들판보다 훨씬 밝다. 해 질 녘 상공에서 비스듬히 내려다본 구름은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다. 마치 지상에서 해가 떨어질 때를 구경하는 것과 비슷한데 수천 피트의 고도에서는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해를 더 길게 볼 수 있다. 저녁이 찾아오면 하늘은 땅보다 훨씬 더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