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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0977920
· 쪽수 : 424쪽
책 소개
목차
1장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2장 배움 없는 경험은 없다
3장 문제도 모르는데 어떻게 답을 찾을 수 있을까?
4장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안다면, 이미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5장 알다시피 강세장이지 않은가!
6장 용기 내지 못한 대가
7장 주식은 팔고 싶을 때가 아니라 팔 수 있을 때 판다
8장 강세장에서는 강세론을 취한다
9장 월가의 왕이 되다
10장 주식시장은 경마와 다르지 않다
11장 면화의 왕
12장 끝까지 버티다가는 깡통 찬다
13장 내 평생 가장 잊을 수 없는 일
14장 내리는 돈 비를 그저 맞을 수밖에
15장 성공했지만 실패한 거래
16장 비밀정보는 어떻게 해야 할까?
17장 전문가는 직감으로 거래하지 않는다
18장 눈앞에 놓인 사실만을 따른다
19장 주가 조작의 역사
20장 투기자가 주식의 시장성을 높이는 방법
21장 월가에서는 누구나 호구가 된다
22장 정보를 흘리고 다닌 대가
23장 치명적인 적: 무지, 탐욕, 두려움, 희망
24장 금지해야 마땅한 것들
에드윈 르페브르의 연보
리뷰
책속에서
초보 호구는 아무것도 모른다. 중수 호구는 자기가 상당히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남들에게도 그런 이미지를 심어준다. 하지만 시장 자체가 아니라 고수 호구한테서 주워들은 몇 마디로 시장을 평가하고 연구한다. 증권거래소에 1년 내내 돈을 갖다 바치는 후원자는 초보 호구가 아니라 중수 호구다. 유명한 주식 명언과 다양한 주식 거래 규칙을 인용하는 자들도 중수 호구다. 중구 호구는 베테랑 트레이더들이 경고하는 신탁과도 같은 금기 사항을 모두 알고 있다. 단 하나, ‘호구가 되지 마라’는 기본적인 금기 사항만 빼고.
매수세를 기다려야 한다. 매수세가 살아났다 싶을 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팔아야 한다. 그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팔고 싶을 때가 아니라 팔 수 있을 때 팔아야 한다. 그 시기를 포착하려면 시장을 살펴보고 시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이 내놓은 물량이 언제 소화될지 알아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그러므로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했다는 확신도 없이 처음부터 전량 거래를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너무 비싸서 사지 못하거나 너무 싸서 팔지 못하는 주식은 없다.
투기자의 최대 적은 언제나 내면에서 튀어나오는 본능이다. 이러한 본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감정이 ‘희망’과 ‘두려움’이다. 투기를 하다가 시장이 자기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면 오늘로 이 악몽이 끝나겠지 하고 희망만 품은 채 하루하루를 보낸다. 희망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았다면 줄어들었을 손실액이 점점 더 커진다. 한편 시장이 예상대로 움직일 때는 오늘 번 수익을 다음 날 빼앗길까 봐 두려워 너무 빨리 발을 뺀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마땅히 벌어야 할 돈을 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