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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강원·경상·제주편 22곳)

신정일 (지은이)
창해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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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강원·경상·제주편 22곳)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9121544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04-29

책 소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자 문화사학자인 도보여행가 신정일 작가가 30여 년 동안 전국을 누빈 결과, 집을 짓어 살고 싶은 곳 44곳을 소개한다. 적절한 인용문과 함께 수록된 사계절 아름다운 230여 컷의 사진은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읽은 재미도 더한다.

목차

머리말
01. 강원도 양양의 진전사지 부근 둔전리
02. 강원도 평창군 팔석정八石亭에 앉아서
03. 강원도 영월군 법흥사 아랫마을 대촌
04. 경북 봉화군 봉화읍 닭실마을과 청암정
05.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
06.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서석지
07. 경북 예천군 용궁면 그 물굽이가 아름다운 회룡포
08. 경북 상주시 외서면의 남장사 아랫마을, 가을을 빨갛게 물들이는 감마을
09.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동의 한개마을
10. 경북 안동시 낙동강 물길이 휘감아 도는 그 아름다운 그 가송리
11. 경북 안동시 풍양면 병산리 병산서원의 만대루
12. 경북 경주 안강읍의 양동마을
13.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계정溪亭
14 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薑川里 수승대와 동계 정온
15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영암사
16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정여창의 고향
17 경남 산청군 단성면 단속사 터 삼층석탑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운리
18 경남 남해군 이동면 상주리
19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20 제주도 북제주군 성산 일출봉 아래 성산리
21 제주도 대정읍 안성리 김정희의 자취가 서린 곳
22 제주도 산방산 자락의 사계마을에 집을 짓고서 산다

저자소개

신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역사와 문화 관련 저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이자 우리나라 산, 강, 섬, 바다, 자연을 40여 년 주유했던 대한민국 대표 도보여행자이다. 1980년 10월, 2년 6개월의 제주도 생활을 청산하고 전주에 자리 잡았다. 1980년대 중반 홍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해 동학과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참가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해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관동-삼남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걷고 해파랑길을 만들었다. 한국의 산 500여 곳을 오르기도 했다. 2005년 시작된 우리땅걷기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포털 다음의 카페 ‘길 위의 인문학 우리땅 걷기’에 글을 올리고 있다. 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전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신택리지》 시리즈(11권)와 《왕릉 가는길》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 시리즈(3권),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전주·완주》, 《공주·부여》, 《꿈속에서라도 꼭 가고 싶은 곳》 《동해 바닷가 길을 걷다》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신정일의 동학답사기》 등 100여 권이 있다. JTV 전주방송 프로그램 ‘신정일의 천년의 길’에 출연했고, 유튜브 ‘길 위의 철학자 우리 땅 걷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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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중환李重煥(1690~1752)은 그의 저서 《택리지》에서 이 근처를 일컬어 “치악산 동쪽에 있는 사자산은 수석이 30리에 뻗쳐 있으며, 법천강의 근원이 여기이다. 남쪽에 있는 도화동과 무릉동도 아울러 계곡의 경치가 아주 훌륭하다. 복지福地라고도 하는데, 참으로 속세를 피해서 살만한 지역이다.”라고 하였는데, 아름드리 소나무가 우뚝우뚝 솟아 있는 사자산은 높이가 1,150m로 법흥사를 처음 세울 때 어느 도승이 사자를 타고 온 산이라고 한다.
산삼과 옻나무, 그리고 가물었을 때 식량으로 사용한다는 흰 진흙과 꿀이 있는 그래서 네 가지 보물이 있는 산인 즉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부르는 이 산이 사자산이다. 이 산에 신라 때의 고승 자장율사가 지은 절로 구산선문九山禪門 중에 한 곳인 법흥사가 있다.
- <강원도 영월군 법흥사 아랫마을 대촌> 중에서


“무릇 주택지住宅地에 있어서, 평탄한데 사는 것이 가장 좋고, 4면이 높고 중앙이 낮은데, 살면 처음에는 부富하고 뒤에는 가난해진다.”
홍만선洪萬選(1643∼1715)이 지은 《산림경제山林經濟》에 실린 글과 같이 평지에 자리 잡은 닭실마을이 있는 봉화는 경북 지방에서도 가장 오진 곳 중의 한 곳이다. 이렇게 외지고 구석진 곳이지만 나가고자 하면 중앙고속도로나 태백 방향으로 난 길이 많다.
하지만 조용한 곳, 산천의 경치가 좋고 인심 좋은 곳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 아닐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제가 아무리 화려한 것이라도 나와 무슨 관계가 있겠으며,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은 제가 아무리 시끄럽게 굴더라도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이런 까닭에 수도修道하는 사람은, 입산을 할 때는 오직 그곳이 깊은 곳이 아닐까 걱정하며, 숲에 들어갈 때는 오직 은밀한 곳이 아닐까 걱정하는 것이다.”
명나라 사람인 오종선吳從先이 지은 《소창청기小窓淸紀》에 실린 글처럼 마음을 비우고 들어가 나날을 보낼만한 곳이 봉화의 유곡마을이다.
- <경북 봉화군 봉화읍 닭실마을과 청암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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