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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중국
· ISBN : 9791191432121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중국공산당 100년, 이해의 확장을 위해 _이희옥
1. 두 개의 백 년과 신시대의 호명
2. 혁명과 건설의 시대
3. 사회주의의 실험: 발전의 시대
4. 신시대에 놓인 도전
5. 이 책의 구성
6. 새로운 토론을 위해
제1장 중국공산당 100년: 혁명에서 신시대까지 _안치영
1. 창당과 혁명을 통한 새로운 국가의 건설
2. 사회주의 건설과 굴절: 중국적 사회주의 건설의 한계
3. 개혁개방과 중국특색 사회주의: 시장경제로의 전환과 인민의 정치생활의 탈정치화
4. 신시대와 강대국으로의 여정: 중국적 보편을 향한 역사적 전환
5. 나가며: 새로운 시험
제2장 이론적 논쟁과 노선 투쟁 _하남석
1. 들어가며
2. 공산당 창당과 중국혁명: 어떻게 혁명을 할 것인가?
3. 대약진과 문화대혁명: 어떻게 사회주의를 건설할 것인가?
4. 개혁개방으로의 노선 전환: 어떻게 개혁을 할 것인가?
5. 당에서 지식인으로: 신좌파 대 자유주의 논쟁
6. 나가며: 논쟁이 사라진 신시대
제3장 사회주의 경제와 자본주의 사이에서 _서봉교
1. 들어가며
2. 1921년 공산당 창당에서 1966년 문화대혁명: 공산주의 이상사회 건설의 실패
3. 1978년 개혁개방에서 1989년 톈안먼 위기: 부분적 시장경제 도입의 한계와 부작용
4. 1992년 남순강화에서 1993년 사회주의 시장경제: 자본주의 시장경제 시스템 발전을 통한 공산당의 체제 위기 극복
5.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와 국유기업 구조조정: 자본주의적 소유권 개혁
6. 2001년 중국의 WTO 가입: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스템을 통한 경제부흥의 선택
7.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국부(國富)에서 민부(民富)로의 정책 전환
8. 미·중 무역 분쟁 이후의 중국공산당
제4장 사회동원과 조직화 _장영석
1. 들어가며
2. 혁명기, 사회의 형성과 지원
3. 건설기, 사회의 개조와 동원
4. 개혁개방기, 사회의 복원과 관리
5. 나가며
제5장 대외인식과 외교정책 노선 _강수정
1. 들어가며
2. 중국혁명 시기
3.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4. 개혁개방 이후
5.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 나가며
제6장 노동자 조직의 역사와 변화 _장윤미
1. 들어가며
2. 혁명의 시기: 혁명 정당과 노동운동 조직화
3. 사회주의 건설 시기: 당과 공회 간의 긴장과 당국체제의 완성
4. 개혁개방 시기 시장화 정책과 노동계급의 주변화
5. 개혁개방 2.0의 신시대, 노동자 조직의 포섭과 배제
6. 나가며
제7장 문예정책과 근현대문학 _임춘성
1. 문학의 위기와 출로
2. 선전선동 - 사회주의적 개조 - 검열
3. 좌익작가연맹과 〈옌안 문예 연설〉
4. 중화전국문학예술공작자대표대회를 통한 정책의 관철과 사회주의적 개조
5. 사상해방과 검열
6. 중국 근현대문학사에 대한 성찰
제8장 혁명과 젠더 _김미란
1. 들어가며: 중국여성해방을 분석하는 세 키워드
2. 5·4 시기: 민족적 위기와 이슈의 ‘여성화’, 연애와 우생
3. 소비에트 시기: 농촌으로 간 혁명가들, 그리고 젠더갈등
4.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결혼’을 통한 정치와 ‘인민’ 만들기
5. 개혁개방 시기: 인구정책과 이동, 젠더질서의 재구성
6. 나가며
에필로그: ‘신시대’ 중국의 역사 다시 쓰기 _백승욱
1. 역사를 다시 쓴다는 의미
2. 중국현대사 서술의 쟁점: 관료자본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중심으로
3. 세계적 시각에서 다시 보는 중국현대사의 쟁점
4. 신시대?
리뷰
책속에서
프롤로그 중국공산당 100년, 이해의 확장을 위해
이 책에서 혁명, 건설, 발전 그리고 신시대로 구분해 접근한 것은 공산당 창당 이후 100년사의 역사적 맥락이 보편과 특수, 혁명과 건설, 지양과 계승의 길항 관계 속에서 역사적 실험을 해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100년 전체에 대해 ‘중국특색’을 강조하고, 국가주의와 성장주의를 결합한 부국강병의 역사로 환원하며, 이를 새로운 100년의 역사적 출발로 삼는 시진핑 신시대의 역사 다시 쓰기와 구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제1장 중국공산당 100년: 혁명에서 신시대까지
2021년 신년사에서 시진핑은 중국이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고 했다. 2012년 시작되었다고 선언한 신시대가 창당 백 년이라는 첫 번째 백 년에서 건국 백 년이라는 두 번째 백 년으로의 전환점에서 초강대국으로의 새로운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중국은 권력의 집중화와 당-국가체제의 강화를 통한 새로운 제도를 모색하고 있다.
제2장 이론적 논쟁과 노선 투쟁
1990년대 후반 중국의 신좌파 대 자유주의 논쟁이 일종의 좌파 지식인 대 우파 지식인의 논쟁의 구도였다면, 2016년에 벌어진 중국의 신자유주의적 성격에 관한 논쟁은 좌파 및 진보 지식인 내부의 논쟁이라는 점이 그 특징이며, 중국 대륙 내부의 지식인들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