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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랑, 그 절대성의 여정 (알랭 바디우의 『진리의 내재성』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91191535082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2-12-2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91191535082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2-12-20
책 소개
진리가 무너지고 의견이 지배하는 탈진리의 시대. 누구나 사랑을 말하지만, 아무도 사랑을 믿지 않는 시대에, 진리의 철학자 바디우를 통해 ‘진리로서의 사랑’을 성찰하는 한 정신분석가의 탐구를 담은 책이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
1. 유한성
2. 현대적 유한성
3. 무한의 왕국
4. 유한의 패배
5. 절대성에 관한 어떤 유혹
6. 작품의 이론
7. 사랑의 작품
8. 사랑: 초-절대성과 그 사면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디우의) 『진리의 내재성』은 유한성에 대한 분석과 비판에서 시작해 무한성의 왕국에 대한 탐사를 거쳐, 유한함에도 불구하고 무한성을 향해 열려 있는 작품을 해명하는 것으로 종결된다. 기본 골격은 ‘유한-무한-작품’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절대성의 여정은 유한과 무한의 변증법이 작품이라는 형태의 진리로 실현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사랑에 대한 우리의 탐색 역시 같은 여정을 따를 것이다.
동시대 세계는 정체 모를 무명인을 구속하고 추방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름을 갖는다는 것, 즉 유명인이 되는 것은 마치 개골개골 외쳐대는 “개구리”가 되는 것처럼 요란하고 끔찍한 일이다. 이에 반해 사랑이라는 행위는 일종의 무명인이 되어 또 다른 무명인과 함께하는 일이다. 그것은 비인칭성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 유한한 정체성을 벗어버린 이름 없는 둘이 되는 것이다.
사랑은 선악과 무관한 것(니체)도 아니고, 선과 악을 분리시키는 징표(바디우)도 아니다. 사랑은 ‘선과 악’을 ‘선악’으로 압축시키고 선악을 가로지른다. 사랑은 선악의 뒤얽힘이다. [19쪽]
사랑은 질투에 의해 은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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