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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

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

(나를 되살리는 이타와 돌봄의 윤리학)

지카우치 유타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다다서재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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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 (나를 되살리는 이타와 돌봄의 윤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71644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6-03-27

책 소개

‘어째서 사람들의 마음은 서로 엇갈릴까?’ ‘왜 타인을 위하는 선한 마음이 헛돌고, 때로 상대방을 상처 입힐까?’ 『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는 이런 물음의 답을 찾으며, 진정한 이타와 돌봄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고찰하는 책이다.

목차

시작하며 독선적인 선의의 실패

1장 다양성의 시대, 돌봄은 필연적이다
2장 이타와 돌봄
3장 불합리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4장 마음은 숨겨져 있다?
5장 소중한 것은 ‘상자 속’에 들어 있지 않다
6장 언어놀이와 ‘그랬던 것이 되다’
7장 이타란 상대를 바꾸려 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바뀌는 것
8장 유기체와 상처라는 운명
마지막 장 새로운 극의 시작을 기다리다, 기원하다

마치며
참고 문헌

저자소개

지카우치 유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교육자, 철학 연구자. 게이오기주쿠대학교 이공학부 수리과학과를 졸업했고, 니혼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문 분야는 비트겐슈타인 철학. 현재 통합형 교육기관 ‘지창학사(知窓学舎)’의 강사로 가르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교양과 철학을 확립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의 융합’을 실천하고 있다. 첫 책인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가 출간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제29회 야마모토 시치헤이상 장려상, 기노쿠니야 인문대상 2021 5위, 독자가 선정하는 비즈니스서 그랑프리 2021 교양 부문 4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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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기획편집자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었고, 현재는 일본어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있기 힘든 사람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1, 2』 『서로 다른 기념일』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먹는 것과 싸는 것』 『마이너리티 디자인』 『물속의 철학자들』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돌봄, 동기화, 자유』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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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명과 문화가 앞으로 나아갈수록 이타는 어려워집니다. 이것은 그저 근대적 전제가 아니라 문명과 문화의 근본적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문화가 발전하여 복잡해질수록 나와 당신 사이에 소중한 것을 공유할 수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 현대 사회의 ‘다양성’이란 그런 일을 가리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성의 시대란, 우리의 선의가 헛도는 시대인 것입니다.


만약 아군 플레이어가 건넨 버프가 상대방에게 디버프가 되는 ‘버프/디버프 반전’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두 플레이어가 같은 게임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즉, 누군가 건넨 버프(다정함)가 상대방에게 디버프(불편한 친절)가 된다면, 그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중요한 타인을 원합니다. 무척 축축하고, 성가시기 그지없고, 너무나 비효율적인, 유효성 같은 개념과는 동떨어진 관계. 우리는 바로 그런 타인에게 불합리한 바람을 품을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면 좋겠어.’ 내 마음을 잘 설명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해하려고 해주면 좋겠어. 모든 사람은 커다란 보아뱀 그림처럼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는 그림’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언젠가 어딘가에서 내가 남몰래 소중히 아껴온 것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과 마주치길 기도하면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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