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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정수윤 (옮긴이)
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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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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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금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1910056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탐미주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가 절정기의 필력으로 선보인 문제적 작품. 사랑과 죽음의 광기, 육체와 정신의 기형적 분리와 봉합, 극단으로 치닫는 악마적 에너지, 인간과 사회, 예술과 성애를 강렬하고 섬세한 문체로 묘사함으로써 뜨거운 몰입과 흡입력을 선사한다.

목차

1장 발단
2장 거울의 계약
3장 효성스런 아들의 결혼
4장 황혼녘 바라본 먼 화재의 효능
5장 구도 입문
6장 여자의 고충
7장 등장
8장 감성의 밀림
9장 질투
10장 거짓의 우연과 진실의 우연
11장 일상다반사
12장 Gay Party
13장 은밀한 관계
14장 독립독보
15장 어찌할 도리 없는 일요일
16장 여행의 전후 사정
17장 마음 가는 대로
18장 보고 말았다
19장 나의 파트너
20장 아내의 재앙은 남편의 재앙
21장 늙은 추타
22장 유혹자
23장 무르익는 나날
24장 대화
25장 변화
26장 취기에서 눈뜬 여름의 도래
27장 간주곡
28장 청천벽력
29장 기회 창출의 신
30장 씩씩한 사랑
31장 정신적 및 금전적 문제
32장 히노키 슌스케가 쓰는 〈히노키 슌스케론〉
33장 대단원

저자소개

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이 낳은 가장 찬란하면서도 비극적인 천재. 사상과 행동의 경계를 끝까지 밀어붙인 전후 일본의 가장 문제적 작가.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관료의 장남으로 태어나 귀족적 교양과 군국주의적 긴장이 공존하던 시대의 공기를 어린 시절부터 체득했다. 조모의 익애 속에 병약한 유년기를 보내며 문학 안에서만 세계를 배웠다. 가쿠슈인 고등부 재학 중 이미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1941년 열여섯 살에 조모에 대한 애증 어린 추억이 엿보이는 첫 단편 「꽃이 한창인 숲」을 문예지에 발표하며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처음 사용했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도쿄대학 법학부에 진학했으며, 1947년 졸업 후 대장성(현재무성)에 관료로 근무했다. 그러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 하고 8개월여 만에 사직하며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다. 1948년 혼신의 힘을 다해 쓴 자전적 장편소설 『가면의 고백』이 평단의 찬사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며 그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내면의 욕망과 사회적 위선이 충돌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파격적으로 묘사하며 전후 일본 문단에 전례 없는 충격을 주었다. 이 작품으로 미시마는 단숨에 일본 문학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장편 『파도 소리』로 제1회 신초사 문학상을 수상했고, 1955년 이 작품의 영역본이 미국에서 출판되면서 미시마의 이름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 1956년 『금각사』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받으며 미시마는 명실상부한 국민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파괴 속의 완전성”이라는 역설적 미학을 제시하고, 아름다움과 죽음의 결합을 문학적 주제로 완성했다. 미시마의 세계는 단편 속에서 더 날카롭게 응축되는데, 짧은 이야기 속에서 죽음과 아름다움, 충성과 욕망이 교차하는 세계를 완성했다. 「한여름의 죽음」, 「다리밟기」, 「귀현」, 「온나가타」, 「백만 엔 전병」, 「우국」 등이 그의 전성기에 가장 노련한 문체로 쓰인 작품들이다. 하지만 그의 삶은 언제나 예술과 죽음이 맞닿아 있었다. 그는 전후 일본의 민주주의와 물질문명이 낳은 공허함 속에서, 천황제와 무사의 윤리를 복원하려는 극단적 이상을 좇았다. 1970년 11월 25일, 자신이 결성한 민병 조직 ‘다테노카이’를 이끌고 자위대 막사에 난입해 쿠데타를 촉구하는 연설을 마친 뒤, 할복 자결하였다. 일찌감치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 문학사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만년의 정치적 성향과 충격적인 죽음으로 그의 삶의 양상은 항상 복잡한 평가 속에 놓여 있다. 단지 그의 작품만은 시간의 벽을 넘어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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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9년에 태어났다.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은하철도의 밤』 『지구에 아로새겨진』 『처음 가는 마을』 『도련님』 『인간 실격』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파도의 아이들』 에세이 『날마다 고독한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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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작품은 결코 우행愚行이 아니다.


……히노키 슌스케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운 청년을 끔찍이 증오했다. 그러나 완전한 아름다움은 그를 옴짝달싹못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름다움과 행복을 곧바로 결부시켜 생각하는 나쁜 버릇이 있기에, 그의 증오를 묵살시킨 건 청년의 완벽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청년이 가졌을 완벽한 행복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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