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풍요의 바다 4부작 세트 - 전4권

풍요의 바다 4부작 세트 - 전4권

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윤상인, 손혜경, 유라주 (옮긴이)
민음사
5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51,300원 -10% 0원
2,850원
48,450원 >
51,300원 -10% 0원
0원
51,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풍요의 바다 4부작 세트 - 전4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풍요의 바다 4부작 세트 - 전4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7479823
· 쪽수 : 1900쪽
· 출판일 : 2025-05-12

책 소개

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4부작이 미시마 유키오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민음사에서 완역되었다. ‘풍요의 바다’ 4부작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르는, 원고지 약 6000매 분량의 대작이다.

목차

1권 봄눈(春の雪)
2권 달리는 말(奔馬)
3권 새벽의 사원(暁の寺)
4권 천인오쇠(天人五衰)

저자소개

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문인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수차례 선정되는 등 일본을 넘어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탐미주의 작가이다. 『가면의 고백』, 『파도 소리』, 『사랑의 갈증』 등에서 독자적인 문체와 미의식을 구축했고, 1957년 『금각사』가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적 절정기에 도달했다. 그 외의 대표작으로 『봄눈』, 『나쓰코의 모험』 등이 있다. 『목숨을 팝니다』는 미시마 유키오 특유의 유려한 문체에 스릴 있는 전개, 재치 넘치는 등장인물,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로 지루할 틈이 없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2015년 일본에서 갑자기 재조명되며 그해에만 22만 부가 발행되었고 대형서점 문고본 부문에서 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에는 ‘BS TV 도쿄’에서 10부작 드라마로도 제작·방영되었다.
펼치기
윤상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런던 대학교 객원 연구원과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문학의 근대와 일본』, 『일본의 발명과 근대』(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를 비롯해 『문학, 어떻게 읽을까』,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공역) 등이 있다.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출간한 『세기말과 나쓰메 소세키(世紀末と漱石)』로 일본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유라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출생. 번역가.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히토쓰바시 대학원 언어사회연구과에서 「통치성으로 본 한국 시민사회의 형성과 전개」란 논문으로 박사 학위(학술)를 취득했다. 대학교 연구원과 관공서 행정원을 거쳤다. 옮긴 책으로 다와다 요코의 『개 신랑 들이기』, 『글자를 옮기는 사람』, 『여행하는 말들』, 그 외에 『에고이스트』, 『할머니들의 야간중학교』, 미시마 유키오의 『달리는 말』, 『새벽의 사원』, 『천인오쇠』가 있다.
펼치기
손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눈송이 하나가 날아 들어와 기요아키의 눈썹에 머물렀다. 사토코가 알아채고는 “어머.” 하고 말한 순간, 엉겁결에 사토코를 향해 얼굴을 돌린 기요아키는 눈꺼풀에 전해 오는 차가움을 느꼈다. 사토코가 갑자기 눈을 감았다. 눈을 감은 그 얼굴이 기요아키의 눈앞에 있었다. (...) 기요아키의 가슴은 세차게 고동쳤다. 교복에 높직이 달린 옷깃이 목을 죄어 오는 것을 또렷이 느꼈다. 눈을 감은 사토코의 고요한 흰 얼굴만큼 난해한 것은 없었다. (『봄눈』)


순수란 꽃 같은 관념, 박하 맛이 강한 양치액 같은 관념, 자상한 어머니의 가슴에 매달리는 듯한 관념을 서슴없이 피의 관념, 부정을 베어 쓰러뜨리는 칼의 관념, 대각선으로 내리치는 동시에 튀어 오르는 피바람의 관념, 또는 할복의 관념으로 이어 주는 것이었다. ‘꽃처럼 지다’라고 할 때, 피범벅이 된 시체는 곧 향기로운 벚꽃으로 변한다. 순수란 얼마든지 정반대의 관념으로 전환된다. 그러므로 순수는 시(詩)다. (『달리는 말』)


그것은 ‘시간’을 아는 것이다. ‘시간’이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성숙하게 했는지를 아는 것이다. 그렇게 공들여 대조한 끝에 왼쪽 옆구리의 검은 점이 여전히 발견되지 않는다면 혼다는 분명 마지막에 잉 찬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환생이며 정열을 차단하는 것은 윤회이기 때문이다. (『새벽의 사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