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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자주]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

[초록/자주]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 (표지 2종 중 랜덤)

(27편의 명작으로 탐색하는 낯선 세계사)

박신영 (지은이)
바틀비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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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자주]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초록/자주]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 (표지 2종 중 랜덤) (27편의 명작으로 탐색하는 낯선 세계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959185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2-11-21

책 소개

익숙한 27편의 명작에 질문을 던지고 흔히 볼 수 없었던 역사의 뒷이야기를 탐색하는 낯선 세계사. 박신영 작가의 전작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의 후속편으로, 내용은 한층 더 깊어지고 풍부해졌다.

목차

서문
다른 이야기를 알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004

1장 유럽의 형성, 유럽인의 탄생

제우스는 왜 바람둥이일까 013
성벽 너머에 위험한 세상이 있다고? 027
옛날 서양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살았을까 039
사자는 어떻게 백수의 제왕이 되었을까 051
옛날이야기의 주인공은 왜 셋째 아들일까 064

2장 중세 문명과 민중의 삶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 081
크리스마스 선물은 왜 산타클로스가 줄까 094
빵 굽던 할머니는 진짜 마녀였을까 106
그들은 왜 브레멘으로 가려 했을까 118
고양이는 왕에게 왜 새를 바쳤을까 131
신데렐라는 왜 밤 12시 전에 돌아와야 할까 141

3장 대항해시대, 패권의 흐름

베네치아 해군 제독이 왜 흑인이었을까 157
제방 관리로 성공한 나라, 네덜란드 169
다시 돌아온 크리스마스 181
해적 깃발 아래, 그들은 같았다 193
버사는 건너지 못한 바다 206
어떤 마녀는 왜 벌받지 않을까 (1) 220

4장 산업혁명과 근대화, 경쟁의 뒤편

『백설공주』의 난쟁이는 누구였을까 235
영국에는 왜 철도 미스터리 소설이 많을까 246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과 분열된 집 258
공포의 계곡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271
어떤 마녀는 왜 벌받지 않을까 (2) 285

5장 제국주의와 세계대전

아일랜드 감자 기근은 인재였다 299
조로는 왜 검은 옷을 입었을까 312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미친 티파티 325
그 많던 군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338
반지 원정대, 히틀러를 만나다 352

참고도서 366

저자소개

박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과 역사, 인간에 관심이 많은 이야기꾼. 다른 이야기를 알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밥벌이와 일상의 무게를 알기에 쉽고 진실된 글을 써야 한다고 다짐한다. 첫 책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권장도서 선정)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중국과 대만에도 번역 출간되어 현재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의 심화편인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소출판사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다. 『제가 왜 참아야 하죠?』, 『거침없이 우아하게 젠더살롱』, 『역사 즐기는 법』 등을 출간했다. 현재 ‘다른 이야기 다른 역사 시리즈’ 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블로그 sarak.yes24.com/blog/mkkorean 페이스북 @mk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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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스신화만이 아니다. 현실의 권력을 가진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와 역사 서술을 통해 지배하려 든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해지는 다른 역사를 지우고 왜곡하여 사람들이 오늘의 폭력을 자연스러운 질서로 여기게 만든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상상과 선택을 포기하도록 이끌기 위해서다.
이야기로 지배하려는 자에게 새로운 이야기로 저항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고 보니 유명한 소시지 이름에는 빈(비엔나),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어권의 도시 이름이 붙어 있다. 왜 농촌 마을이 아니라 큰 도시의 이름이 붙었을까? 중세에는 도시에서도 돼지를 키웠다. 밤에는 성안의 집에서 돼지를 재우고 낮에는 숲으로 몰고 가서 도토리를 먹였다.
성문으로 이어지는 성안 큰길은 돼지 떼가 지나다니는 길이었다. (중략)
이렇게 볼 때 「세 가지 소원」에 나오는 주인공 남자는 숲 근처 마을에 사는 가난한 농민이었으며, 옛날 서북부 유럽 사람들은 숲에서 나는 도토리로 키운 돼지로 소시지를 만들어 먹었다는 것, 그들에게는 소시지가 주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요정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소시지나 실컷 먹었으면”이라고 한 것은 하찮은 소원이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가장 큰 소원이란 늘 배불리 먹는 것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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