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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음

싫음

김윤리, 나혜, 이새해, 소현, 김나율, 박규현, 차호지, 구지원 (지은이)
디자인이음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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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싫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066264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3-09-20

책 소개

서로 같은 것을 싫어할 때, 손을 들어 하이파이브를 한다. 여기서 우리가 서로 비슷함을, 서로 연결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는 김윤리, 나혜, 이새해, 소현, 김나율, 박규현, 차호지, 구지원 여덟 명의 시인들이 보여주는 ‘싫음’에 대한 뾰족한 사유가 담겨있다.

목차

서문
도모​ ………………………………………………………………..3

김윤리
옆을 봐…………………………………………………………..8
삼켰다…………………………………………………………..10
일어난 일……………………………………………………..13

나혜
공벌레…………………………………………………………..18
에스 오 에스………………………………………………..20
목구멍…………………………………………………………..22
손질………………………………………………………………25

이새해
사람이 싫어지면………………………………………….32
땅에 사탕을 심으면…………………………………….35
반영……………………………………………………………...40
날 갈기…………………………………………………………41

소현
​ 위다웃…………………………………………………………..46
내가 다시……………………………………………………..48
나는 매일 걷는다…………………………………………50
내게 강 같은 평화……………………………………….52

김나율
싫음……………………………………………………………….56
웃으세요………………………………………………………..58
징조……………………………………………………………….60
Still Life………………………………………………………….62

박규현
세답장…………………………………………………………...66
죄밑……………………………………………………………….68
증열……………………………………………………………….70

차호지
사랑하는 사람……………………………………………….76
그 시절………………………………………………………….78
바퀴의 왕………………………………………………………79

구지원
공사………………………………………………………………..84
무어 부부……………………………………………………….86
리틀팜…………………………………………………………….88
그림이 그려져 있는 도시락…………………............92

작가이력………………………………………………………………………..98

해설
‘싫음’의 감각이 가리키는 사각지대에서……..102

저자소개

김나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 문예지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에 「유월 서울 프리즘」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 <고민이 자라는 밤>, <원의 마을>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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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포에서 태어났고 신학을 전공했다.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싫음』 등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동인 ‘도모’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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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해의 다른 책 >
소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태어났고 매일 걸으며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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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호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싫다고 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싫지 않으므로 아무것도 쓰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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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자가 달린 겉옷과 네가 달아 준 댓글을 좋아한다. 「향연과 앙갚음」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작은 창문으로 채워진 벽 같다
뾰족한 지붕의 귀퉁이
전봇대에 걸린 전깃줄
누군가 널어놓은 수건의 끄트머리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의 몸통
미동 없는 천막
칠이 벗겨진 과속방지턱
흔들리는 풀
닫히지 않은 맨홀 뚜껑
......발 빠짐 주의
- 김윤리 <옆을 봐>


친구야 사람이 물어보면 대답을 해
그만 노래하고
그 자리에 바로 서서 부르는 노래
팔 휘저으며 노래
단 한 번도 눈뜨지 않고 간절히 핸드폰 붙잡고
야 대체 공사하냐고 너무 시끄럽고
너무 맑고 깨끗하다 또
만만하니까 사람들이 울 수가 없지
오이 찾지 마 편의점에서 안 판다고
이 공원에 갈림길이 어쩜 이리 많은 지
돌아서 가자
- 나혜 <공벌레> 중에서


찰리가 너무 좋다고,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맥주병을 내밀며 외국어로 말했다.
비틀거리는 나를 찰리가 일으켜 세울 때까지.

하지만 찬배야,
나는 찰리가 지겨워. 오즈 앞에서도 오즈의 모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내가 본 마술들을 똑같이 보여주고 액션캠이 멋지다고 말하는 오즈에게 자기 장례식에 오면 이 영상들을 보게 될 거라 대답하는 저 패턴을
너는 몇 번이나 봤던 걸까.
- 이새해 <사람이 싫어지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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