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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을 묻는 십대에게

4.19 혁명을 묻는 십대에게

(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

김재원 (지은이), 이시누 (그림)
서해문집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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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을 묻는 십대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4.19 혁명을 묻는 십대에게 (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9208520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2-04-15

책 소개

4·19혁명을 기-승-전-결이란 익숙하고 단순한 구조에 놓고, 또 다른 이야기(라면 끓이기)를 변주한다. 4·19혁명에 대한 서술이 사건 당시의 옛날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면, 라면을 끓이는 이야기는 지금 현재의 우리에 대한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허기를 느끼다
한국에 '민주주의'의 꽃은 피었을까? •13


#냄비에 물 붓고 불 켜기
1960년 4월, 혁명을 가능케 한 수만 가지 이유

4월 혁명의 시작과 끝에 선 한 인물, 이승만 •23
파송송:: 근대 교육
계란탁:: 배재학당
깍두기:: 러일 전쟁
파송송:: YMCA(황성기독교청년회)
계란탁:: 민족 자결주의
깍두기:: 태평양 전쟁
파송송:: 독립촉성중앙협의회
한국의 교육열이 빛날 때‘도’ 있다 •39
계란탁:: 조선교육령
깍두기:: 황국 신민 교육
사실 진짜 문제는 ‘돈’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52
파송송:: 농지 개혁
계란탁:: 조봉암
이대로 (권력을) 멈출 수는 없다! •60
깍두기:: 이범석
파송송:: 적화 통일
계란탁:: 국가보안법


#끓는 물에 면과 분말수프 넣기
욕심이 과했던 그때, 그 사람들이 맞이한 세상

이제 진정한 대한민국의 왕으로 군림할 때 •79
깍두기:: 조병옥
마산에서 쏘아올린 아주 큰 공 •88
‘교육의 힘’으로 불타오른 혁명의 불꽃 •98
파송송:: 계엄령
막장을 향해 치닫는 ‘공화국의 왕’ •108
계란탁:: 송요찬


#펄펄 끓이기
변화된 세상 속 변하지 않은 사람들

혁명이 바꿔놓은 세상 •127
깍두기:: 대한노동총연맹
제대로 얻어걸린 사람들 •137
파송송:: 양원제
광명 끝에 암흑이 있을지니 •148


#끓인 라면으로 차린 미완성 식탁
이 책은 에필로그가 없다, 우리는 여전히 혁명 중이기에 •163

참고 문헌 •170
4·19 혁명 연표 •172

저자소개

김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겸임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5: 더 컬렉션〉 출연, 유튜브 〈14F〉 ‘본스토리’, 〈엠장기획〉 ‘역사 뇌피셜 그놈’, 〈SBS DALI〉 ‘과몰입조선사’ 등을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울게 되는 한국사》,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꿰뚫는 한국사》(공저), 《만인만색 역사공작단》(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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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누 (그림)    정보 더보기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IT 회사를 다니며 고되게 일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며 열심히 놀다, 문득 적당히 놀아야 함을 깨닫고 현재까지 광고와 출판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연로하신’ 고양이를 극진히 모시고 살고 있으며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작가로 활동하기 위해 부지런히 운동하며 건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공부하는 이유: 과학』,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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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서부터 하나씩 풀어보면 대한민국 헌법 전문이 왜 저렇게까지 긴지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여러 국민의 다양한 사고를 ‘교집합’으로 만든 것일 테니까요. 이즈음 해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하는 질문이 있어요. 국민의 다양한 생각을 교집합으로 묶어낸 대한민국의 정치 지향은 대체 ‘무엇을 계승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입니다. 이 책은 역사책이니까요.
자, 그럼 앞부분을 유심히 볼까요?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4·19 민주이념”이라고 명시된 부분입니다. 놀랍게도 ‘4·19’라는 숫자는 서슬 퍼런 신군부의 제5공화국 헌법을 제외하고는 1963년 헌법 개정 이후 모든 버전의 전문 안에 자리 잡았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었어요. 3·1 운동은 그렇다 치더라도, ‘4·19’가 뭐기에? 대체 왜 헌법 전문 뒤에 붙은 온갖 좋은 말과 단어가 ‘4·19’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걸까요?


냄비에 불 켜기 전, 재료부터 골라봅시다. 가장 주재료는 뭘까요? 이 책에서는 주재료 중 하나로 ‘사람’을 골랐어요. 바로 이승만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까지 떡하니 명시된 ‘4·19’라는 중차대한 사건을 단 한 명의 권력욕으로 설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얼마나 많은 역사적 맥락과 구조적 문제가 얽히고설켜 나타난 사건이었을지 상상하기도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이승만을 빼놓고는 4월 혁명을 이야기할 수 없지요.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이 사람의 인생을 살피다 보면 느껴지는 점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흔히 4월 혁명의 원인을 이야기할 때 이승만의 ‘권력욕’을 강조하기도 해요. 그의 권력에 대한 강한 집착에서 시작된 일이라고요. 과연 정말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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