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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큰글씨책]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밀레니얼과 젠트리피케이션)

경신원 (지은이)
파람북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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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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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밀레니얼과 젠트리피케이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2265513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2-06-17

목차

프롤로그_다시 마주한 서울에서

01. 밀레니얼 세대와 서울의 골목길
후미진 골목길에 나타난 미묘한 변화: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
밀레니얼이 나타났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
골목길의 변화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
골목길의 변화는 ‘누구’에 의해서 일어나는가?

02. 이태원 골목길의 변화
서울의 세계화, 탈산업화 그리고 골목길의 변화
문화적 신계층 vs 로컬 크리에이터
언제부터였을까, 이태원이 핫플레이스로 변한 것은
흔들리는 이태원 골목길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03. 이태원 골목길의 사람들
이태원 골목길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이태원 골목길을 소비하는 사람들
이태원 골목길에서 만난 사람들
-미술을 사랑하는 작가 부부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만점의 플로리스트
-60’s 레트로 스타일에 흠뻑 빠진 카페 사장님
-생막걸리를 사랑하는 우리술 전문점 사장님

04. 소모되는 이태원 골목길
탈산업화 시대의 소비 공간, 이태원
이태원의 변화, 그 이후: 남겨진 골목길

에필로그_포스트 밀레니얼 세대가 이끌어 갈 서울의 도시 공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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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경신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재생 전문가 도시와 커뮤니티 연구소 대표. 영국, 미국, 한국에서 25년 넘게 주택과 도시 (재)개발을 연구해 온 도시학자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도시 및 지역학과 조교수, 미국 워싱턴 D.C. 도시연구소(Urban Institute) 객원 연구원을 거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SPURS 연구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케임브리지 연구원(Cambridge Research Fellow)으로도 활동했다.서울로 돌아온 이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 과학대학원에서 강의하며, 도시재생과 커뮤니티 기반 주택과 도시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2019), 《엄마 말대로 그때 아파트를 샀어야 했다》(202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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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런던 사람들은 더 나은 거주 환경을 찾아 런던 외곽지역으로 이주했다. 이러한 ‘교외화Suburbanization’로 인한 ‘도심공동화Urban hollwoing phenomenon’가 활발하게 이뤄진 1960년대에,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진보적이고 보헤미안적인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 계층이 임대료가 저렴한 노동자 계층 지역에 들어가 노후된 건물을 새롭게 복원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그러자 지역의 임대료가 점차 상승하였고,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는 노동자 계층이 밀려나게 되었다.


밀레니얼의 아날로그적 감성은 강남 개발로 외면받던 강북의 낡고 좁은 골목길을 핫플레이스로 바꾸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끈 핫플레이스는 대부분 개발이 제한되거나 느리게 이뤄져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강북의 골목길에 있다.
밀레니얼은 강남의 매끈한 건물이 주는 느낌보다 오래된 골목길의 낡은 주택에서 빈티지한 매력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주택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내 스타일’의 사업을 꾸려간다. 또한 ‘나만 아는’ 상품과 장소 혹은 ‘나와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들을 발견하는 일에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며, 비주류의 문화 경제적 활동을 주목하고 지지한다.


2000년대 중반 이후 20~30대 밀레니얼은 자신들이 경험한 이태원 골목의 핫플레이스들을 SNS를 통해 발 빠르게 공유하고 확산했다. 이태원을 방문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곳에서 사업하려는 사람도 늘어났다. 오래된 골목길의 낡은 건물들이 증개축을 통해 카페나 레스토랑, 부티크로 하루가 다르게 바뀌었다. 이러한 상업 시설과 유동인구 증가는 공시지가를 상승시켰고, 재산세와 취득세도 덩달아 증가했다. 지자체와 건물주 입장에서는 이태원의 골목길에 나타난 변화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윈윈 시추에이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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