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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9119952830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11-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축소 시대, 도시를 살리는 건 ‘매력’이다
1부. 사라지는 사람들, 무너지는 도시
1. 굴뚝 없는 도시의 탄생 #탈산업화가 바꾼 도시의 구조
2. 세계화 vs 탈세계화 #교차점에 선 도시들
3. 도시는 어떻게 인구를 줄였는가 #도시화와 출생률의 변화
4. 사람의 이동, 도시의 흥망 #인구 이동이 가져온 사회•경제적 변화
5. 이주, 끝나지 않은 여정 #농촌에서 도시로, 그 후
6. 청년은 왜 도시를 떠나는가 #일자리 부족과 삶의 질에 대한 갈증
7.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사람이 떠난 도시의 유휴 공간
2부. 매력적인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8.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들의 비밀 #2024 레저넌스 랭킹
9. 서울의 매력은 어디까지 왔는가 #한류의 중심, 서울의 매력을 측정하다
10. 도시 관찰자, 제인 제이콥스에게 배우다 #매력적인 도시의 조건
11. 세종시 vs 워싱턴 D.C. #제인 제이콥스의 시선을 통해 본 계획도시
12. 창의적 인재가 모이는 도시의 조건 #샌프란시스코의 사례로 배우다
3부. 쇠락에서 부활까지, 세계 도시의 재창조 프로젝트
13. 맥주로 재탄생한 부두 #브리즈번 하워드 스미스 와프
14. 한 농부의 축제가 도시를 살리다 #글래스턴베리 이야기
15. 회색 겨울도 황금자원이 된다 #런던의 윈터 원더랜드
16. 힙스터들이 만든 트렌드 허브 #쇼디치의 기적
17. 공동체와 예술의 합작 #LA 아트 디스트릭트
18. 책으로 다시 태어난 마을 #헤이온와이 책마을
19. 현대적인 맛을 더하다 #런던과 LA의 전통시장
20. 발전소, 도시의 문화가 되다 #배터시와 브리즈번의 재탄생
4부. 우리 도시가 매력을 되찾는 5가지 전략
21. ‘발견’하라 #숨겨진 자산과 정체성 복원
22. ‘경험’하게 하라 #감각과 기억이 머무는 공간
23. ‘함께’ 만들게 하라 #참여와 협력의 거버넌스
24. ‘자라나게’ 하라 #창의적 생태계 조성
25. ‘한계’를 디자인하라 #제약을 가능성을 바꾸기
맺음말. 개발에서 재발견의 시대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왜 어떤 도시에 끌리는가?’‘사람들은 왜 어떤 도시에 정착하고, 또 어떤 도시는 떠나려 할까?’나는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며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오래된 장소가 간직한 기억, 문화와 예술, 주민들의 삶이 쌓아온 흔적들이 도시를 특별하게 만들고, 사람을 머물게 하며,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과거에는 도시의 매력을 웅장한 건축물, 역사적 경관, 아름다운 거리 같은 물리적 자산에서 찾았다. 하지만 오늘날의 도시 매력은 더 이상 눈에 보이는 환경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OECD와 UN 같은 국제기구, 도시 전문가들은 이제 사람 중심의 거버넌스와 주민 참여, 다양한 주체 간 협력, 그리고 경제력, 창의성, 복지, 다양성, 환경적 지속 가능성, 포용성 등 다면적 가치를 핵심 요소로 본다.즉, 오늘날 매력적인 도시는 단순히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 유산을 새로운 요구와 어떻게 조화시키는가, 주민들이 자산을 어떻게 재발견하고 협력적으로 운영하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도시 매력의 개념은 이제 ‘겉모습’에서 ‘삶의 질, 커뮤니티, 민주적 의사 결정과 창의적 재해석’으로 이동했다.
- 〈개발에서 재발견의 시대로〉 중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 ‘청년’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어떻게 해서든 청년들을 붙잡아야 지역이 생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청년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그러나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한 현재의 상황에서는, 지역 간 청년 정책이 결국 제로섬 게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어느 한 지역에 청년들이 몰리게 되면, 다른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 무엇보다, 청년을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적 존재’로만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는 청년들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추구해야 함을 의미한다.
- 〈청년은 왜 도시를 떠나는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