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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9230062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5-1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_사기에서 삶을 밀고 나갈 힘을 발견하다
해설 _15분 만에 이해하는 사마천의 삶과 《사기》
1장 인생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_계산되지 않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
한순간도 가볍지 않다 _《사기》의 시간
천명에 대하여 생각한다 _공자의 오십
시간은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_사마천의 회고
미미한 것을 보고도 드러날 일을 알아야 한다 _기자의 판단
한 자가 한 치보다 짧을 수도 있다 _백기와 왕전의 잣대
원칙을 세우는 것도 지키는 것도 자기 자신이다 _문공의 원칙
마음으로 깊게 세 번 생각하라 _사마천의 방향
때가 왔다면 움직여야 한다 _한신의 결심
스스로 격려할 줄 알아야 멀리 갈 수 있다 _사마천의 기운
참아야 할 때와 굽혀야 할 때가 있다 _계포와 난포의 용기
2장 어떻게 나이의 힘을 기를 것인가 _무게를 견딘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
자신감은 혼자 힘으로 이루어야 한다 _민공과 남궁만의 자존감
명성이 실제와 맞아떨어져야 한다 _진희의 명예
단단한 망치가 되어라 _신릉군의 리더십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라 _제자백가의 성공
어떤 해답은 측면에, 어떤 해답은 맥락에 숨어 있다 _위왕과 도주공의 안목
올바로 보고, 듣고, 마음을 쏟아라 _제곡의 총명함
기다림은 영광을 위한 시간이다 _《사기》에 담긴 신념
사람 간의 교류를 놓지 말라 _부차와 항우의 처세
안과 밖의 지지가 굳건해야 한다 _소왕과 혜왕의 동기 부여
책임을 질 때 비로소 큰 힘이 따른다 _무왕과 도공의 책임
3장 인연을 어떻게 가꿀 것인가 _사람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_추양의 인간관계
먹는 것이 하늘이라면 식구 또한 하늘이다 _안영과 마부의 가족
연주 소리만으로도 심경을 헤아리는 벗 _백아와 종자기의 우정
부모가 나를 낳아 주고 벗이 나를 알아준다 _관중과 포숙의 동료애
배우고 생각하면 말과 글이 달라진다 _골계의 말과 글
작은 돌부리도 되지 말라 _신릉군과 안리왕의 상처
인정은 양방향으로 흐른다 _한신의 인정
화살이 심장을 뚫어도 발끝을 스친 것처럼 반응한다 _유방의 감정
약속이 나를 증명한다 _계포와 계찰의 보증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않는다 _관중의 용인
4장 무엇에 가치를 둘 것인가 _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들
내가 좇는 것이 나의 가치를 결정한다 _자한의 가치
흔들릴 때는 인생을 멀리 보아라 _사마상여와 급암의 유혹
욕망과 자제력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 _시골 처녀와 늙은 황제의 욕심
꼭 필요한 그릇이 되어라 _월석보의 그릇
멈추고 놓아 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_장량의 여유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본성이다 _인간의 이해
잔이 넘치면 밑 빠진 독과 같다 _순우곤의 손실
작은 부자가 될 것인가 큰 부자가 될 것인가 _한나라 부자들의 치부
빈천해져도 지조를 팔지 않는다 _맹상군의 빈부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라 _당 태종의 목적
5장 다시, 어떻게 살 것인가 _삶과 죽음을 넘어서는 이야기들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으로 기억되려면 _초왕의 죽음
마음은 실체가 없다 _진시황의 두려움
어찌 말 위에서 만년을 준비할 수 있겠는가 _육고의 준비
먼저 스스로에게 떳떳하라 _청백리의 존엄
예방으로 만병을 통치하라 _편작의 병
몸과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_사마담의 정신
행동을 보면 사람을 안다 _위왕의 통찰
언행으로 명성을 만들고 명성에 언행을 맞추어라 _위충현의 평가
베푼 것은 금방 잊고 받은 것은 평생 기억하라 _환공의 감사
흐르는 시간 속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_삶의 영원
나가며 _인생의 교집합을 생각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남겨진 흔적이 아니다. 그 안에는 자신의 영욕과 애환이 곳곳에 도장처럼 박혀 있다. 그것이 상처일 수도 있고 자랑스러운 트로피일 수도 있다. 그것을 되새기며 ‘과연 나는 잘 살았는가?’, ‘후회스러운 일은 없는가?’,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떤가?’, ‘남은 시간, 즉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를 묻는 것이다. 다시 말해 회고란 지금 내 모습에 대한 진단과 미래에 대한 설계가 함께 진행되는 것이며 이것이 역사 공부의 방법이자 본질이기도 하다.
- ‘시간은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_사마천의 회고’에서
우리네 삶은 딱딱 잘라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요소가 서로 겹치는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회로와 같다. 그리고 이 회로의 교차점마다 방향을 가리키는 신호등이 서 있다. 그 신호등이 바로 기회이다. 이 신호등 앞에서 머뭇거리느냐 신호를 따라 나아가느냐의 선택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이때 결심, 결단, 결행이 필요한 것이다. 한신은 신호등 앞에서 망설였다. 신호등 옆에서 방향을 가리키는 안내자까지 있었는데도 말이다.
- ‘때가 왔다면 움직여야 한다 _한신의 결심’에서
총명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보고 듣는 데서 나온다. 보고 들은 바에 대하여 거듭 생각하면서 총명함은 깊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것, 올바른 것을 보고 들어야 한다. 편견이나 선입견에 사로잡혀 가짜 뉴스나 거짓 정보 따위에 홀려서는 안 된다. ‘불혹’을 넘어 ‘지천명’으로 가는 나이임을 명심하자.
- ‘올바로 보고, 듣고, 마음을 쏟아라 _제곡의 총명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