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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류세에서 죽음을 배우다 (문명의 종말에 대한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91192421155
· 쪽수 : 204쪽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91192421155
· 쪽수 : 204쪽
책 소개
이라크 참전용사이기도 한 저자 로이 스크랜턴은 급박한 기후변화의 문제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그는 독자들과 함께 이라크의 전쟁과 뉴욕의 환경 시위를 지나 길가메시와 호메로스의 시대를 넘나들며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 귀향
1 인간적 생태학
2 사악한 문제
3 탄소 정치
4 투쟁의 강박
5 새로운 깨달음
마무리하는 글 | 다시, 귀향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인간의 마음은 원래 자신의 종말이라는 생각에 저항한다. 마찬가지로 문명의 역사도 재앙을 향해 맹목적으로 행진해왔다. 인간들은 내일도 오늘과 비슷할 것이라고 믿도록 생겨 먹었기 때문이다. 이런 삶의 방식, 이런 현재의 순간, 이런 사물의 질서가 불변적이고 영구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영원히 지금처럼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주는 행위를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다. 석유를 태우고, 바다를 오염시키고, 다른 생물종을 절멸시키고, 대기 중으로 탄소를 배출하고, 불길함을 예고하는 우리의 탄광 카나리아들의 침묵을 무시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상상극장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기계적 트윗에 ‘좋아요’를 눌러댄다.
그리고 세계의 모든 국가가 전 지구적 탈탄소화에 동의한다고 해도 실제로 지구적 탈탄소화를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몇몇 나라는 실제로 탄소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만큼 엄격한 탄소세를 시행해왔지만,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강제 시행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누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가 석탄과 석유를 사용하는 데 더 많은 돈을 내게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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