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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일본철학
· ISBN : 979119253320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옮긴이의 말
머리말
제1장 메이지유신을 지탱한 사상
1. 주자학·양명학의 일본적 수용과 막말 유신 — 현대의 귀감, 역사에서 배우다
2. 중국 탄생의 지사적 사상
3. 에도 시대의 유교 수용 — 오카야마를 둘러싸고
4. 호시나 마사유키와 그 동지들 — 에도 유학의 여명기
5. 동아시아의 시점에서 본 야스쿠니 신사
제2장 주자학, 일본에 전해지다
1. 일본적 주자학의 형성 — 문화교섭학의 시각에서
2. 일본의 주자학·양명학 수용
3. 오산문화 연구에 대한 서론
4. 무소 소세키 사론私論 — 원친차별을 넘어
제3장 동아시아 속의 일본
1. 일본 고대사의 재검토 — 동아시아의 시점
2. 일본과 중국
3. 도요토미의 조선 출병과 일본 외교의 애로
4. 동북아시아 교류권 — 왕권론의 시각에서
5. 중화의 역사 인식 — 춘추학을 중심으로
맺음말
책속에서
이 책은 최근 학계의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면서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메이지유신론’이다. 즉 시기를 에도시대에 한정하지 않고 더 이전부터 조망함으로써 일본의 역사 속에서 유교가 해 온 역할을 정리한 것이다.
주자학·양명학 모두 불교의 선禪 사상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이 둘은 때로는 선을 배우고, 때로는 선을 비판한다. 또 때로는 선 쪽에서 이 둘로부터 힌트를 얻으면서 중국 근세 사상사가 전개되었다. (···) 일본에 주자학·양명학이 선불교 도입의 일부로 전해진 것은, 바로 이러한 사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본이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일찍 서양식 근대 국가로 탈피를 이룩한 배경에는 확실히 양명학적인 정신의 존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