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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시경 강의 3 : 회풍·정풍

[큰글자책] 시경 강의 3 : 회풍·정풍

우응순 (강의), 김영죽 (정리)
북튜브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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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시경 강의 3 : 회풍·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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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시경 강의 3 : 회풍·정풍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9119262829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2-25

책 소개

친절한 강의와 함께 읽는 『시경』 완독 시리즈 세번째 책! 이번 『시경 강의 3』에서는 『시경』의 ‘국풍’ 중에서 「회풍」(檜風)과 「정풍」(鄭風)의 시 25편을 읽는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회풍(檜風), 회 지역의 노래

1. 고구(羔裘)
2. 소관(素冠)
3. 습유장초(隰有萇楚)
4. 비풍(匪風)
「회풍」을 마치며

정풍(鄭風), 정 지역의 노래

1. 치의(緇衣)
2. 장중자(將仲子)
3. 숙우전(叔于田)
4. 대숙우전(大叔于田)
5. 청인(淸人)
6. 고구(羔裘)
7. 준대로(遵大路)
8. 여왈계명(女曰鷄鳴)
9. 유녀동거(有女同車)
10. 산유부소(山有扶蘇)
11. 탁혜(蘀兮)
12. 교동(狡童)
13. 건상(褰裳)
14. 봉(丰)
15. 동문지선(東門之墠)
16. 풍우(風雨)
17. 자금(子衿)
18. 양지수(揚之水)
19. 출기동문(出其東門)
20. 야유만초(野有蔓草)
21. 진유(溱洧)
「정풍」을 마치며

저자소개

우응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고, 「조선 중기 사대가의 문학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인문학당 상우>에서 『주역』, 『춘추좌전』, 『예기』, 『당송고문』을 공부하고 강의한다.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강의할지는 알 수 없다. 주문형 선생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파니샤드’, ‘뇌과학’ 강의를 들으며 ‘그리스 희극’, ‘하버드 중국사’ 세미나를 하고 있다. 얼마나 다행인가, 다 알아들을 수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다. 공부의 길을 열어 주는 많은 길벗에게 감사할 뿐이다. 저서로 『친절한 강의 대학』, 『친절한 강의 중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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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 「추재 조수삼의 연행시와 ‘외이죽지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술원 강의를 겸하고 있다. <인문학당 ‘상우’>에서 우응순 선생님께 배우고, 학인들과 더불어 공부하는 행운을 누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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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 환공은 제후가 된 후에 다시 유왕의 사도(司徒)가 되어 왕실에서 근무합니다. 하지만 유왕과 포사(褒姒)의 정치에 위험을 감지하고 봉지를 기내 밖으로 옮기려 하지요. 이때 괵(㶁)과 회(檜)에서 10개의 읍(邑)을 내놓아 이전 봉지의 백성들을 이주시키고 그곳을 다시 ‘정’이라고 합니다. 정 환공이 도성 호경(鎬京)을 떠난 2년 후에 그의 예상대로 견융이 주 유왕을 죽이고 이때 정 환공도 죽습니다(기원전 771). 이렇게 서주(西周)시대는 마감합니다. 제후의 자리는 환공의 아들 무공(武公)이 계승했는데, 그는 회를 정복하고 회수와 유수 사이 지역으로 도읍을 옮깁니다(기원전 769). 소동파는 ‘회시는 모두 정나라가 된 뒤에 지어진 작품으로 「패풍」, 「용풍」이 위나라 노래인 것과 같다’고 했답니다. 물론 주자는 소동파의 말이 옳은지는 알 수 없다고 했지만요. 공영달은 서주시대 이왕(夷王: 9대), 여왕(厲王: 10대) 때의 작품일지도 모른다고 했으니까요.


회는 작은 제후국입니다. 서주(西周)는 봉건제 시스템이었습니다. 크고 작은 공후백자남(公侯伯子男)의 제후국들이 공존했지요. 천자에게 조회하고 평가받는 과정을 통해서 제후 연맹이 유지되었지요. 이런 시대에는 약소국도 주 천자의 권위에 의지해서 보호받을 수 있었고요. 하지만 동주(東周), 춘추시대가 되면 천자의 보호막은 사라집니다. 제(齊), 진(晉), 초(楚)가 주변의 약소국들을 침략, 병합하면서 패자가 되었지요. 무력해진 천자는 패자의 지원으로 왕권을 유지하는 처지가 되었고요. 결국 회나라는 정 무공의 무력을 앞세운 팽창 정책으로 병합되고 말지요.


‘무절아수기’에서 ‘아’(我)는 작중 화자인 여인이지요. ‘기’(杞)는 ‘구기자나무 기’인데요. 주로 마을의 경계와 도랑에 심습니다. 지금 이 여인은 마을의 경계에 심어 놓은 구기자나무를 꺾지 말라고 하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꺾을 절’(折) 자가 의미심장하군요. ‘내 마음을 꺾지 마세요’, ‘내 마음을 훔치지 마세요’라고 읽히니까요. 그다음 ‘기감애지’의 ‘사랑할 애’(愛)는 여기서는 ‘아끼다’[吝]입니다. 아까워하는 것이지요. 이런 부탁을 하는 이유가 나무 때문이 아니라고 하네요. 물론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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