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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즘

보바리즘

쥘 드 고티에 (지은이), 진인혜 (옮긴이)
비(도서출판b)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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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바리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
· ISBN : 9791192986296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4-11-25

책 소개

쥘 드 고티에의 <보바리즘>을 진인혜 교수의 완역으로 발간하였다. <보바리즘>은 물론 쥘 드 고티에의 저작도 국내 초역으로 그동안 ‘보바리즘’이라는 말을 듣고 관심은 있었지만 원전을 읽을 수는 없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제Ⅰ부 보바리즘의 병리학
제1장 플로베르 인물들의 보바리즘
제2장 의식 행위로서의 보바리즘, 그 수단:심상
제3장 개인의 보바리즘
제4장 집단의 보바리즘:모방의 형태
제5장 집단의 보바리즘:관념적인 형태
제6장 인류의 본질적 보바리즘
제7장 현상적 실재의 본질적 보바리즘

제Ⅱ부 진리의 보바리즘

제Ⅲ부 보바리즘, 진화의 법칙

제1장 개인과 집단의 보바리즘
제2장 존재와 인류의 본질적 보바리즘

제Ⅳ부 현실

ㅣ옮긴이 해제ㅣ

저자소개

쥘 드 고티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 출신의 철학자이자 에세이스트. 프랑스의 시사 문예지 <메르퀴르 드 프랑스>, <라 르뷔 블랑슈> 등의 기고자였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철학에 영향을 받아 적극적으로 사유를 펼침으로써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계승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플로베르의 소설 <마담 보바리>에서 착안해 실제 현실로부터 도피해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를 지향하는 인간 정신의 경향을 일컫는 ‘보바리즘’이라는 이론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보바리즘’을 제외하고 잊혀져 있었으나 2000년대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칸트에서 니체까지>(1900), <보바리즘>(1902), <이상주의의 논거>(1906), <형이상학적 감수성>(1924), <니체>(1926)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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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플로베르 연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4대학에서 D.E.A.를 취득했다. 연세대, 충남대, 배재대에서 강의했고, 목원대에서 재직한 후 퇴직하였다. 저서로 <프랑스 리얼리즘>이 있으며, <프랑스 문학에서 만난 여성들>,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 <문자, 매체, 도시>?등을 공저했다. 옮긴 책으로는 <법의 정신> 세트, <감정 교육>, <통상 관념 사전>, <마담 보바리>, <부바르와 페퀴셰>, <티아니 이야기>, <해바라기 소녀>, <루소, 장자크를 심판하다─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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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처럼 자신을 실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이 그녀의 진짜 개성을 형성할 정도로 이상화되고 모든 현실에 대한 증오와 합쳐져서 서로 원인과 결과가 되는 그 두 요인이 그리는 원 안으로 그녀의 모든 행동이 귀착된다는 것, 이것이 바로 보바리 부인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보바리 부인이 자신을 실제와 다르게 생각하도록 결심하게 만드는 듯한 다양한 상황은 작품의 근본적인 관심사를 이루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그녀를 지배하는 성향이고, 소설의 개별적인 상황들은 그 주된 성향이 행사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 만약 그런 상황들이 없었다면 그 절대적 성향은 다른 상황들을 선택했을 테고, 그 성향으로 인해 어떤 생활 조건이든 그것이 현실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반대되는 개념 작용을 에마 보바리에게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1부 1장)


“단일한 자아라는 착각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하려면, 의식 안에서 다양한 본능들이 작용하는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본능들은 숨어 있던 모든 중추 신경에서 빠져나와 서로 싸우면서 자기들 사이에 다소 안정된 서열을 확립하는데, 그러는 동안 의식 안에 모든 본능이 반영된다. 그런데 의식 안에서 다른 본능들이 잇달아 이어지는 동안 항상 깨어 있는 한 본능이 줄곧 자리를 지키면서 구경하다가 이미 결정된 모든 사실의 인과 관계를 자기 것이라 주장하면서 시작된 전투의 손익을 떠맡는다. 매 순간 다양한 본능들 사이에서 관계가 확립되는 복합적인 현상인데, 구경꾼 본능이 불안정하고 일시적인 상황을 책임짐으로써 거기에 단일성의 외양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방금 묘사한 일련의 기만이 완성된다. 그 기만은 구경꾼 본능이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목격한 후 자신이 그 드라마의 유일한 배우이며 저자라고 생각하는 독창적인 허구에 그 기원이 있다.” (1부 6장)


“따라서 인간에게 주어진 자신을 실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과 함께, 우리는 삶이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한 삶이 진행되는 리듬 자체를 소유하는 것이다. 자신을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는 현실을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끊임없이 달라진다. 자신을 다르게 생각하는 것, 그것은 살아가는 것이고 발전하는 것이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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