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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 옥중 서신

드레퓌스 옥중 서신

(결백한 자의 편지들)

알프레드 드레퓌스 (지은이), 진인혜 (옮긴이)
비(도서출판b)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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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 옥중 서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드레퓌스 옥중 서신 (결백한 자의 편지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2986548
· 쪽수 : 390쪽
· 출판일 : 2026-02-12

책 소개

드레퓌스가 1894년 12월부터 1898년 3월 초까지 그의 아내 뤼시에게 보냈던 편지들을 모아놓은 것으로, 드레퓌스 사건 발생 직후부터 약 4년간 드레퓌스가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시기의 기록이다. 지금껏 한국에서 드레퓌스 사건을 다룬 역사서는 꽤 나온 적 있으나, 그의 진짜 육성이 담긴 서간집은 최초로 번역 출간되는 셈이다.

목차

ㅣ서문ㅣ 진실의 증인이 전하는 한 사법적 오류의 역사  7

드레퓌스 대위의 편지들
셰르슈미디 교도소  25
라 상테 교도소  75
생마르탱 드 레  117
살뤼 제도  151

ㅣ부록ㅣ
1. 셰르슈미디 교도소에서의 드레퓌스 대위  353
2. 중상모략  363
3. 드레퓌스 사건 주요 일지 377

ㅣ옮긴이 해제ㅣ  383

저자소개

알프레드 드레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육군 장교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간첩 누명을 쓴 ‘드레퓌스 사건’의 당사자이다. 1894년 독일에 군사기밀을 넘겼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프랑스령 기아나의 ‘악마의 섬’으로 유배되었다. 이후 증거 조작과 반유대주의 문제가 드러났고,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를 계기로 재심 여론이 확산되었다. 1899년 재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면되었고, 1906년 완전 무죄로 복권되어 소령으로 복무를 재개했으며, 일주일 후 레종 도뇌르 훈장이 수여되었다. 이후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했고, 중령으로 전역했다. 그의 사건은 프랑스 사회의 법치와 인권 의식을 일깨운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2025년 프랑스 국회는 그를 준장으로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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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플로베르 연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4대학에서 D.E.A.를 취득했다. 연세대, 충남대, 배재대에서 강의했고, 목원대에서 재직한 후 퇴직하였다. 저서로 <프랑스 리얼리즘>이 있으며, <프랑스 문학에서 만난 여성들>,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 등을 공저했다. 옮긴 책으로는 <법의 정신> 세트, <감정교육>, <마담 보바리>, <부바르와 페퀴셰>, <해바라기 소녀>, <루소, 장자크를 심판하다─대화>, <보바리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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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완벽하지 않아. 어떤 사람이 그렇다고 자부할 수 있겠어? 하지만 내가 언제나 의무와 명예의 길을 걸어왔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어. 그 문제에 관해 나는 결코 양심과 타협한 적이 없었어. 그래서 나는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지독한 수난을 겪었지만, 이 끔찍한 싸움에서 항상 똑바로 굳건히 지켜보는 양심의 지지를 받았어.” (1894년 12월 편지)


“결국 내가 밤낮으로 요구하는 것은 뭐지? 정의, 정의! 우리는 19세기에 살고 있는가, 아니면 몇 세기 전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빛과 진실의 시대에 결백이 무시되는 일이 가능할까?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라. 나는 어떤 은혜도 요구하지 않지만, 모든 인간에게 마땅히 주어져야 할 정의를 요구하는 거야. 조사가 계속되기를, 강력한 조사 수단을 가진 사람들이 그 목적을 위해 그것을 사용해 주길. 그들에게 그것은 인류애와 정의에 대한 신성한 의무야.” (1895년 1월 21일 편지)


“사랑하는 뤼시, 당신을 위해서나 모두를 위해서나 항상 당신들의 의무를 다하고, 프랑스 전체를 위해 완전한 빛이 밝혀질 때까지 정의와 진실에 대한 권리를 요구해야 해. 그 빛은 살아서든 죽어서든 틀림없이 밝혀질 거야. 나는 뱅쿠오의 유령처럼 무덤에서 나와 당신들 모두에게 온 영혼을 다해 항상 “용기, 용기를!”이라고 또 외칠 것이거든. 어떤 인간의 뇌도 이렇게 오래도록 이런 상황을 견뎌낼 수는 없을 테니까―내가 지금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지. 감히 말하건대 나를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들고 희생시키는 조국에게 상기시키기 위해서,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조국에게 상기시키기 위해서 말이야. 그 의무는 바로 이 비극적인 이야기의 진실을 환히 밝히고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이 끔찍한 오류를 바로잡는 것이지.” (1897년 10월 2일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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