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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와 미학의 힘

히틀러와 미학의 힘

(대중을 현혹한 파괴의 예술가)

프레더릭 스팟츠 (지은이), 윤채영 (옮긴이)
생각의힘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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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와 미학의 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히틀러와 미학의 힘 (대중을 현혹한 파괴의 예술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91193166536
· 쪽수 : 688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정치인이 아닌 예술가로서 히틀러의 기록을 모았다. 미적 이상을 구현하려는 뒤틀린 욕망이 어떻게 세계를 불행에 빠뜨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들이 등장한다. 예술이 독재자에게 어떻게 아우라를 씌울 수 있는지, 독재자가 예술에 심취했을 때 어디까지 파괴적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목차

이 책을 둘러싼 이야기들
머리말
참고문헌에 관하여

1부_마지못한 독재자
1장_보헤미안 예술 애호가
2장_문화 철학
3장_거대한 역설

2부_예술적인 지도자
4장_정치가인 예술가
5장_예술가인 정치가

3부_파괴의 예술가
6장_새로운 독일, 새로운 독일인
7장_죽음의 정화

4부_실패한 화가
8장_악전고투하는 수채화가
9장_위작 화가들과 수집가들

5부_예술 독재자
10장_모더니스트라는 적
11장_국가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실패
12장_예술품 수집가

6부_완벽한 바그너 숭배자
13장_히틀러의 바그너인가? 바그너의 히틀러인가?
14장_‘바이로이트 공화국의 총통’

7부_음악의 마스터
15장_에우테르페의 강간
16장_음악 후원가
17장_지휘자와 작곡가들

8부_건축의 마스터
18장_건축을 통한 불멸
19장_정치적 건축
20장_독일 리모델링
21장_미학과 교통

맺음말
감사의 말

참고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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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프레더릭 스팟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전직 외교관이자 문화 역사가. 스와스모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터프스 대학교 플레처 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년 넘게 미국 외무부에 몸담으며 워싱턴 DC, 프랑스 파리, 서독 본, 이탈리아 로마에서 근무했다. 유럽의 정치와 문화 분야에 관한 폭넓은 저술 활동을 했으며, 이 책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국제문제연구소에 방문학자로 재직 중이던 2003년에 썼다. 이외에도 『독일의 교회와 정치(The Churches and Politics in Germany)』(1973),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역사(Bayreuth: A History of the Wagner Festival)』(1994), 『부끄러운 평화: 프랑스 예술가와 지식인이 나치 점령에서 살아남은 방법(The Shameful Peace: How French Artists & Intellectuals Survived the Nazi Occupation)』(2008), 『저주받은 유산: 클라우스 만의 비극적인 삶(Cursed Legacy: The Tragic Life of Klaus Mann)』(2016)을 썼다. 특히 바이로이트에 대한 그의 연구는 해당 분야의 표준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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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마크 로스코』, 『제임스 앙소르』, 『후쿠자와 유키치 다시 보기』, 『왜 다시 자유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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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술적 재능은 독일인들을 장악한 히틀러의 수수께끼 같은 힘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탈린이 테러를 통해 성취한 것을 히틀러는 유혹을 통해 성취했다. 그는 상징, 신화, 의례, 스펙터클, 사적인 드라마를 매개로 한 새로운 스타일의 정치를 활용하여 대중에게 다가갔다. 당대의 어떤 다른 지도자도 하지 못한 방식이었다. 그는 독일인에게서 민주 정부를 앗아갔지만, 그가 선사한 정치 참여 감각이란 확실히 더욱 의미 있는 것이었다. 그는 독일인들을 단순한 구경꾼이 아닌 국가사회주의 극장의 참여자로 변모시켰다.
_〈머리말〉


전쟁이 끝나고 1920년대 초반이 되어서도 히틀러는 계속 예술가임을 자임했다. 퀸스틀러(예술가)에서 말러(화가), 쿤스트말러(순수 화가), 아르키텍투어말러(건축가), 때로 슈리프츠텔러(작가)라며 자신을 가리키는 명칭이 계속 바뀌었지만 말이다. 사실 전쟁이 끝나갈 무렵 그는 완전히 방황하는 상태였다. 화가의 경력을 다시 시작할 만한 전망도 보이지 않았고, 다른 대안도 없었다. 『나의 투쟁』에서 그는 “당시 무명이었던 내게는 유의미한 활동에 필요한 아무런 기반도 없었다.”라고 인정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군에 남게 되었다가 준군사조직인 국가방위군의 ‘교육 간부’가 되었다. 장병들을 격려하고 선동하는 애국 연설을 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고취하는 역할이었다. 그는 빈 시절 이후로 범독일 민족주의에 열광하는 태도를 취해 왔으나 정작 정치적 경력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청중을 이해하고 조종하는 능력만큼은 매우 뛰어나서 자신의 대중 선동 연설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내 그는 자신의 진가를 발견했다. 정치가 히틀러를 찾아왔지, 히틀러가 정치를 찾아가지 않았다.
_ 1장 〈보헤미안 예술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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