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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속사정

빌런의 속사정

전건우, 배명은, 정명섭, 박영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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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속사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빌런의 속사정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9329629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5-20

책 소개

가치관과 생활환경이 달라졌음에도 변치 않는 삶의 가치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있는지, 청소년 눈높이에서 고전 속 메시지를 여러 장르의 소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우리는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했던 고전 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목차

이 세계에서 거인으로 다시 태어난 일에 대하여 ● 전건우
가족의 재탄생 ● 배명은
꿈을 이루어주는 마녀 ● 정명섭
친절한 늘봄씨 ● 박영순

저자소개

전건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와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뒤틀린 집』, 『안개 미궁』 등을 썼으며 소설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앤솔러지 소설집으로 『혼숨』, 『귀신 들린 빌라』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뒤틀린 집』이 영화화된 바 있으며 『고시원 기담』과 『살롱 드 홈즈』,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에 수록된 「콜드 블러드」는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 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고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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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연꽃 죽음의 비밀』 등이 있으며 『학교괴담 도서관의 유령』을 비롯해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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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수원에 산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호러에 빠짐. 괴이학회 창립 멤버. 매드클럽 멤버. 〈울타리〉로 교보문고 제2회 MT 공포 테마공모전에 당선되었고, 〈폭풍의 집〉으로 제2회 브릿G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수상한 한의원》 《이상한 마을 청호리》, 중편소설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을 쓰고 앤솔러지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괴이, 학 원》 《귀신이 오는 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 《요괴사설》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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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하고 직장에서 디자인 및 홍보팀 업무를 했습니다.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과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청소년을 위한 종의 기원》,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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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흔히 아는 고전 속에도 수많은 빌런이 등장합니다. 사악한 마녀,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 무시무시한 괴물이나 욕심쟁이 왕 등 그 모습은 제각각 다르지요. 하지만 빌런의 역할은 비슷합니다. 바로 선량한 인간을 괴롭히고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리는 거죠. 이런 빌런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전을 읽으며 주인공을 더욱 응원하게 됩니다. 이 말은 강력한 빌런이 등장할수록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해진다는 뜻이기도 하죠.
빌런은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마음대로 행동하는 악당이죠.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우리 역시 빌런에게 관심과 이해의 미덕을 베풀지 않으면 그 악당과 똑같은 실수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고전 속에만 등장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이 세상에는 빌런이 넘쳐납니다. 당장 우리 주위만 보더라도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람부터 전쟁을 일삼는 나쁜 지도자까지 참 많은 빌런이 있죠.
도대체 왜 이들이 이런 일을 저지르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또 다른 빌런이 등장하는 걸 막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는 언제나 새로운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주제로 고전을 지금 시대에 맞는 이야기로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빌런의 입장에서 빌런을 주인공으로 한 이번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이 시리즈를 사랑해 주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여는 글〉 중에서


“으악!”
거울 속을 가득 채운 얼굴은 인간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툭 튀어나온 이마에 크고 뭉툭한 코, 부리부리한 눈, 거기에 비죽 솟아오른 아래 어금니 두 개는 영화나 게임 속에 등장하는 ‘오우 거’ 그 자체였다. 사람을 잡아먹는 거대한 괴물!
“무슨 일입니까, 주인님? 쥐라도 나타났습니까?”
문밖에서 줄리엣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아니야!”
나는 재빨리 대답한 후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지만 하나는 확실했다. 지금의 나는 열다섯 살김규민이 아니라 난폭하고 성질 더러운 거인이 되었다는 사실.
‘잠깐! 난폭한 거인이라면….’ 퍼뜩 한 가지 기억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이 세계에서 거인으로 다시 태어난 일에 대하여〉 중에서


콩나무를 타고 거인의 성으로 향하는 잭의 모험담은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잭은 결국 거인의 소중한 물건을다 가져와 부자가 되고 거인을 물리치기까지 하죠. 이렇게 본다면 이 고전 동화는 주인공 잭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아주 멋진 이야기인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이 동화를 읽으면 거인이 무척 불쌍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평화롭게 살고 있던 거인의 성에 숨어든 건 잭입니다. 거인 입장에서 보면 잭이 무단침입을 한 거죠. 게다가 잭은 거인이 아끼던 물건을 차례차례 가져가는데요, 이건 도둑질입 니다. 거인은 당연히 화가 났을 거고 꼬마 도둑을 잡으려 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이 작품, 〈이 세계에서 거인으로 다시 태어난 일에 대하여〉를 철저하게 거인의 입장이 되어 썼습니다.
-〈이 세계에서 거인으로 다시 태어난 일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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