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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저승길로

놀러오세요, 저승길로

배명은 (지은이)
빚은책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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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저승길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놀러오세요, 저승길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121187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7-15

책 소개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가 어우러진 유쾌한 잔치
세상이 자신을 ‘억까’한다고 생각한 주인공 운영은 마지막으로 수원 행궁동에 있는 할머니 집에 카페를 내보기로 한다. 카페 이름은 거창하게도 ‘카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그런데 그 뒷길이 바로 저승길이다. 게다가 더 곤란해하는 건 인간 쪽이 아니라 저승길에서 망자의 노잣돈을 받아 장사하던 저승길 상인회 소속 귀신들이다.
생각만 해도 오싹하면서도 귀여운 설정이다. 게다가 캐릭터도 개성이 넘친다.
주인공 여운영은 세상의 ‘억까’에서 벗어나고자 저승길 상인회의 인간 대표가 되어 귀신들과 상생을 선언한다. 트라우마와 마주하고 인생의 ‘경로 조정’을 경험하며 성장한다.
사천왕 중 하나인 ‘국’은 저승길의 질서를 관장하는 존재다. 츤데레의 전형.
쑤 사장님은 저승길 옆에서 ‘대박 환전소’를 운영한다. 원래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자이나 그 능력이 싫어서 도피했는데 하필 장사를 시작한 곳이 이곳이다.
성희는 아버지를 둘러싼 기이한 사건에 휘말려 저승길과 엮이게 된다. 운영의 카페 알바생이 되어 저승길에서 어머니를 찾고 있다.
종민은 친구 구영을 따라 저승길 지하 횟집에 갔다가 인면어를 만나고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다. 인면어를 구하려다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고 괴로워한다.
설정과 캐릭터만 들어도 이미 재미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귀신이 소재이지만 결국 인간을 말한다

배명은 작가는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장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무섭지만 웃기고, 기묘하지만 어딘가 짠한 귀신들의 각양각색 사연은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우리가 잊고 지냈던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공포나 웃음을 넘어, 주인공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타인(귀신)과 연대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횟집에서 발견한 인면어를 살리고 싶어 지금까지 한 번도 내본 적 없던 ‘용기’를 내는 종민의 원동력은 ‘양심’이다.
요괴에게 붙잡혀 산 채로 먹힐 뻔한 성희를 다시 저승길로 불러들인 원동력은 ‘그리움’이다.
저승길에서도 평소 좋아하던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가고 싶어 하는 연자의 원동력은 ‘희망’이다.
이렇게 코믹과 호러, 판타지와 현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기묘한 저승길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당신의 인생도 새로운 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인생의 경로를 재탐색하고 싶거나,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망설이는 등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작은 용기가 필요한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로컬은 재미있다 시리즈

이 소설은 우리나라의 실제 지역을 배경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내는 ‘빚은책들’의 ‘로컬은 재미있다’ 시리즈 중 하나다. 이번에 배명은 작가는 시리즈의 취지에 맞게 수원 행궁동이라는 특정 지역을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목차

프롤로그

제 1 장 카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제 2 장 성희
제 3 장 지하 횟집
제 4 장 미소 헤어살롱

작가의 말

저자소개

배명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수원에 산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호러에 빠짐. 괴이학회 창립 멤버. 매드클럽 멤버. 〈울타리〉로 교보문고 제2회 MT 공포 테마공모전에 당선되었고, 〈폭풍의 집〉으로 제2회 브릿G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수상한 한의원》 《이상한 마을 청호리》, 중편소설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을 쓰고 앤솔러지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괴이, 학 원》 《귀신이 오는 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 《요괴사설》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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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울컥. 갑자기 속에서 무언가가 치받았다.
“왜라고 묻는 거 좀 그만해주면 안 돼? 나도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 옳다고 생각했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이런 내가 정답을 알 리가 없잖아!”
수십 년을 잘 참았다고 생각했는데, 기어이 저질러버리고 망쳐버렸다.


인생을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실패가 아닌 경로 조정일 뿐이란 걸 깨달았다. 하나의 커다란 인생에서 수많은 갈래의 길 중 방향을 잘못 잡았을 뿐 스스로 질책할 만큼은 아니란 것. 운영은 비로소 조금 알 거 같아 마음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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