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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고양이 종말에 반대합니다

SF는 고양이 종말에 반대합니다

(온 세상 작은 존재들과 공존하기 위해 SF가 던지는 위험한 질문들)

김보영, 이은희, 이서영 (지은이)
지상의책(갈매나무)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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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고양이 종말에 반대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SF는 고양이 종말에 반대합니다 (온 세상 작은 존재들과 공존하기 위해 SF가 던지는 위험한 질문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93301012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4-01-19

책 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김보영,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은희, 작가이자 사회활동가인 이서영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에게 은밀히 주어진 임무는 인간에게 실망해 홀연 무리를 이끌고 지구를 떠나겠다 선언한 대장 고양이의 마음을 돌리는 일이다.

목차

프롤로그 | 세상 끝의 SF 이야기

1부 명징한 이분법을 좋아하는 너에게 – 다양성 공존을 묻는 위험한 질문

1장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생물의 성별은 두 개뿐?
- 옥타비아 버틀러의 〈블러드차일드〉와 성별이분법의 허상

2장 출산 강요와 불임 강요의 환장 콜라보
-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와 페미니즘

2부 정체성에 답이란 없다 – ‘나’의 경계를 넓히는 짜릿한 질문

3장 세상에 간단한 문제는 없다
- 폴 앤더슨의 〈조라고 불러다오〉, 그리고 신체와 정신의 관계

4장 이토록 자연스러운 장애
- 엘리자베스 문의 《어둠의 속도》, 그리고 장애와 정상성

3부 영화 같은 세계에서 살게 된다면? – 본 적 없는 세계를 상상하는 유쾌한 질문

5장 로봇과 인간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아이작 아시모프의 《강철도시》와 반려로봇

6장 가상세계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까?
- 어니스트 클라인의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가상현실 속 우리의 삶

4부 그럼에도 계속 살아갑니다 – 역경을 헤쳐 나갈 가능성을 모색하는 반전의 질문

7장 바이러스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
- 스티븐 킹의 《스탠드》, 그리고 역병과 바이러스

8장 다 함께, 지치지 않고 환경을 회복하기
-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그리고 지구와 인간

에필로그 SF는 끝나지 않아!

작가의 말
도움 주신 분들
미주

저자소개

이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저술가. 필명 하리하라. 연세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신경 생리학을 전공했다. 고려 대학교에서 과학 언론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졸업 후 신약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3년간 근무하다가 블로그에 연재하던 글을 모아 2002년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출간했다. 이후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등 다수의 하리하라 과학 시리즈를 출간하며 본격적인 저술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과학책 방 갈다’의 이사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일한다. 최근에는 『미래를 읽다 과학 이슈』 시리즈와 『하리하라의 사이언스 인사이드』 등을 저술했다. 제21회 한국 과학 기술 도서상 저술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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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공모전 중편소설 부문에 〈촉각의 경험〉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7인의 집행관》, 《저 이승의 선지자》, 《천국보다 성스러운》,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전 3권), 《역병의 바다》, 《얼마나 닮았는가》, 《다섯 번째 감각》, 《종의 기원담》 등이 있다. 2014년 제1회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진화신화〉(박지현·고드 셀러 옮김)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에 한국 작가 최초로이름을 올렸으며, 《종의 기원담과 다른 이야기들》(박선영 엮음, 김소라·이정민 외 옮김)로 한국 SF 사상 처음으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J. 김보영이라는 필명으로 《사바삼사라 서》(전 2권)를 펴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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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집 『악어의 맛』, 『유미의 연인』, 중편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등을 썼다. 2020년, 2022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 2021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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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면 앞으로 인간은 어떻게 되나요?”
검은 고양이가 걱정스레 물었다.
“다시는 볼 수 없게 되겠지. 오늘 밤 이후로는.”
하얀 고양이가 모래바람이 몰아치는 창밖을 바라보며 사뭇 비장하게 말했다. _프롤로그


Q2. 만약 간성이 존재한다면, 주변에서 보기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학자 : 음, 그건 말이지. 첫째, 본인이 간성인지 모를 수 있어. 예를 들어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은 염색체는 XT지만 겉모습은 완벽한 여성이거든. 이런 사람들은 염색체 검사를 받기 전에는 본인이 간성인지 모르고, 남들도 알 방법이 없어. _1장


단결 : 네, 집안에서는 오히려 낙태를 강요하지요. 한국은 정상가족을 결벽적으로 원하기 때문에, 여자가 어리거나, 결혼하지 않았거나, 경제적으로 불안하거나, 남자가 마음에 안 들거나, 모든 상황에서 아기를 낳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요.
반면에 사회에서는 낙태를 비난하죠. 2000년대에도 낙태 금지 광고를 흔히 볼 수 있었어요. 합헌이 된 뒤로는 적어도 범죄자 소리는 안 나오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내가 낙태죄 반대 시위하고 있으면 가톨릭 쪽에서 온 사람들이 ‘살인자’라는 팻말을 들이댔다니까요.
직원 : 단결 씨가 말한 고통 관음 같아요. 여자에게 고통을 주는 의미밖에 없네요.
작가 : 정말 모르겠다니까. 인간은 발정기도 없이 섹스하는 생물이고 완전 피임도 어려워서 임신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굳이 죄를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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