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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9340107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2-22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머리말 이제는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다
1부. 나더러 드라마퀸이라고?
나
나는 사이코패스 빌라넬을 닮았다
드라마퀸: 여성은 감정적이라는 말
‘글쎄…’는 ‘좋다’가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
우리 마음속 깊이 뿌리 내린 여성혐오
나는 남들과 달라
섹시한 년
여자의 적은 여자?
2부. 왜 여성들은 항상 더 많은 설명을 듣게 될까?
베이직걸과 픽미걸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차별
최근 들어 핑크가 좋아졌다
#미투와 위계 성폭력
있잖아, 사실 나도 그런 적 있어
무능력을 무기로 사용하는 남자들
왜 여성들은 항상 더 많은 설명을 듣게 될까?
이 책 리뷰 미리보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평가와 비난
인지 왜곡에 의한 남자들의 뒤틀린 시각
3부. 당신이 있는 모든 곳에 넘쳐나는 개소리
타라가 하는 말
레온과 루카스는 왜 나를 싫어할까?
알파 메일과 인셀
폭력으로 분출되는 열등한 마음들
웃기지 않은 그들만의 농담
최신 직업에 나타나는 성별 간 임금격차
게임이 아닌 플레이어를 향한 미움
왜 가해자에게 압도적으로 공감해 주는가?
4부. 웃고, 끄덕이고, 못되게 생각해
자기는 전 여친이랑 달라
법정에 선 미치광이가 된 여자
웃고, 끄덕이고, 못되게 생각해
나는 누구에게 완벽해 보이고 싶었던 걸까?
엄청나게 끔찍하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사실들
내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한 여성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나
맺음말 그리고 감사(하려고 해본다)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내 얼굴에는 커다란 점이 하나 있다. 온라인에 내 얼굴이 노출되기 전까지는 이 점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내 점을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 내 사진을 확대해 괜찮은지 확인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괜찮다는 건 과연 누구에게 괜찮다는 말일까? 나에게?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이제는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다>
나는 언제나 진부한 표현들 속에 갇혀 살았다. 유행만 좇는 뻔한 베이직걸, 다른 여자와 다르다고 우쭐대는 픽미걸, 싼티 나는 여자, 핑크로 치장한 공주병 등 여성에게 적용되는 도식 안에서 내 자리를 찾아보려고 고군분투했다. 사랑을 갈구했고, 여자 친구들과의 관계와 여성혐오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평가받는 동시에 평가받지 않기 위해 남을 평가했다.
<나는 사이코패스 빌라넬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