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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780882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05-09
책 소개
목차
서문 플래닛 B는 없다
1부 벼랑 끝에 선 세계
성장의 한계
극단적 기상현상
호주는 기후 문제의 ‘후쿠시마’가 될까?
2부 기후변화의 원인
이산화탄소
자연적 온실효과
인위적 온실효과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
- 지구 온도 상승
- 해수면 상승
-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
3부 왜 기후 보호에는 진전이 없을까?
문제의 복잡성
원인과 결과 사이의 거리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의 수법
정치계와 경제계의 교란작전
달라진 사회
아름다운 뉴미디어 세계
민주주의와 자유, 위험에 처하다
코로나 위기
4부 우리가 해야 할 것
우리에게는 빠른 격변이 필요하다
기후 정책일까, 말장난일까?
기후 문제, 다르게 전달하자
아는 것을 넘어 행동하기
기후 보호를 위한 십계명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호주에서는 전력의 약 60퍼센트가 석탄으로 생산된다. 그러나 호주가 지형상 태양열이나 풍력 발전을 하기에 축복받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렇게 석탄을 고집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호주는 2019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기후회의에서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과 함께 온 힘을 다해 기후보호조치를 막고 회의를 사실상 무산시킨 방해국 중 하나였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은 인간이 대기 중에 방출하는 이산화탄소 양보다 해양과 토양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양이 훨씬 많기 때문에 기후변화는 인간의 이산화탄소 배출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이 일부러 감추는 것이 있다. 해양과 토양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한 만큼 대기 중에서 다시 흡수한다는 것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균형을 유지해 왔고, 지난 수천 년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에도 거의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인류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기 시작하자마자 안정적이었던 균형에 혼란이 생기고 질량보존의 물리법칙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