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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3946121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4-06-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_세상을 바꾸는 첫걸음
용기 내어 실천한 ‘용기내 챌린지’ / 배달음식 없는 점심 도전하기 /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비건 식단 / 나는 집에서 채소를 재배한다 / 텀블러 사용 습관을 길러볼까 / 탄소 저감 커피를 마셔보셨나요 / 푸드 마일리지 적립은 사양합니다 / 결코 유난스럽지 않습니다
2장_지속 가능한 내일은 오늘부터
에코 프린트를 아시나요 / 필요한 내용물만 사요 / 샴푸와 치약이 딱딱하다고 / 배출 쓰레기 모니터링 / 웹 서핑으로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 메일만 지워도 지구를 지킬 수 있다 / 환경 지식을 공유합시다 / 친환경 월경용품 사용하기 / ‘느림의 미학’이 함께하는 비건 화장품 / 우리 다 같이 환경일기를 써봐요 / 환경 실천에도 리뷰가 필요하다
3장_우리는 지구를 살리는 주인공
이 한 ‘걸음’부터 시작하기 / 그리하여 나는 슬로우 패션을 시작했다 / 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코 유니폼 / 재활용품이 미술작품으로 / 누구나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참여 / 나는 플로깅하는 대학생입니다 / 친환경 운전법을 들어보셨나요 / 종이 말고 모바일 영수증 / 함께 가요, 기후변화 전시회 / 담배꽁초 없는 길 / 나부터 실천할게요
에필로그
책속에서
처음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실천 중인 것을 드러내 놓고 말하기가 쑥스러웠다. 귀찮아 보이는 행동을 주변에서도 반기지 않았고, 너무 유별나다는 말을 들을까 봐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지구환경에 부담을 덜 주는 이런 행동을 주변에 내보이지 않고 개인적으로 실천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지켜본 주변 사람들이 내 의도를 이해하고 하나둘씩 동참했다.
환경 현안을 다루는 강의 시간에 내가 실천하는 지구를 살리는 활동 사례를 몇 차례 소개한 적이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따로 찾아와 실천 내용을 널리 전파해달라는 학생들이 있었다. 이에 용기를 내어 내친김에 학생들도 지구 살리기 활동을 생활 속에서 함께 행동하는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로 발전시켰다.
배달음식이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점심때마다 학생식당을 이용했다. 단순히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거기에 그친다면 반쪽짜리 친환경 활동일 될 것이다. 식사할 때 음식쓰레기도 남기지 않아야 진정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학생식당은 다른 식당과 다르게 식사량을 조절해 배식받을 수 있으므로 내 선택으로 음식쓰레기를 만들지 않거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에 친환경 활동을 구체적으로‘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밥을 남기지 않기’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