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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246954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3-26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_ 매일의 크고 작은 선택, 그 선택들이 모여 인생이 된다
벼랑 끝에 선 사람에게 건네야 할 한마디
‘아는 을’이 갑이다
떼인 돈을 받는 가장 극적인 방법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실천한 만큼 얻는다
마음을 전했을 뿐인데
100에서 1을 빼면 0인 경우
증거 있는 사실이 진실인 법
까다로운 침해자로 살아남기
관심으로 묻고 진심으로 듣기
오만과 편견, 그리고 신뢰
감사할 용기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는다
악역도 현명하게, 최선을 다해서
왜 알면서도 독배를 마시는가
협상의 숨겨진 열쇠, 호감
당신이 모르는 사이 자백하는 방법
하나의 사실, 두 개의 진실
누구나 저마다의 사정이란 것이 있다
역린을 건드려서는 안 되는 이유
넘어지면서 제대로 걷는 법을 배운다
고수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보라
해결의 실마리는 사람에게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우는 설득의 기술
내가 변호사를 선택한 이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난 28년간의 법조 생활에서 가장 깊은 통찰을 얻게 된 순간들은 바로 ‘선택’의 갈림길에서였다. 많은 의뢰인들이 마주한 결정의 기로에서 함께 고민하며 깨달았다. 인생의 궤적은 결국 무수한 선택들의 총합이라는 것을.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을 하고, 일생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일 것이다.
_ <저자의 글> 중에서
살다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분노하거나 좌절한다. ‘역시 난 을이야’, ‘갑이 우기는 데 당할 재간이 없지’ 하며 힘없는 스스로를 한탄하고 열악한 환경에 절망한다. 하지만 고수는 그런 상황에서 감정적 소모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헤쳐나아갈 수 있는가, 그 해결책에 집중한다. 떼를 쓸 수는 없다. 그런 우격다짐은 통하지 않는다. 좀 더 세련된 방법이 필요하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단순한 경구가 아니다. 세상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그러나 지식은 그 불공평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
_ <‘아는 을’이 갑이다> 중에서
법이 항상 약자를 보호하는 건 아니다. 이처럼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었음에도 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더 곤란을 겪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독일의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이 《권리를 위한 투쟁》에서 “법의 목적은 평화이며 그것을 위한 수단은 투쟁이다.”라고 말한 데에는 이처럼 약자 스스로 노력하여 권리를 쟁취해야 한다는 뜻이 숨어 있을 것이다.
_ <마음을 전했을 뿐인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