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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87700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5-14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장. 왜 ‘옳은 방식’으로 질문해야 하는가
다르게 살고 싶다면 다르게 질문해야 한다
이 차이가 질문의 격을 결정한다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 소크라테스와 질문
당신이 질문하지 못하는 이유 ‖ 우리는 왜 질문하지 못할까?
무사유의 인간은 결코 질문하지 않는다 ‖ 아돌프 아이히만은 어떻게 43만 7천 명을 살해할 수 있었을까
질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5가지 효능
2장. 옳은 방식으로 질문하는 법
어린이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차용해 질문하라
의문사를 사용해 질문하라‖ 의문문과 질문 | 질문을 중립화하라│의문사 ‘무엇을’의 중요성│양자적 세상에서의 질문법
맥락을 파악해 질문하라
핵심 어휘를 정립하라
질문의 의도와 목적을 명확히 하라
범주를 좁히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생각을 넓히는 질문법 ‖ 데카르트의 질문법│피터 드러커의 질문법
AI 시대, 답보다 질문이 중요한 세상 ‖ AI 시대 질문법│질문을 통해 알게 된 인공지능의 정체성
3장. 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질문법
답을 묻지 말고 ‘어떻게’ 답을 구할 수 있는지 물어라
상황이 바뀌면 답도 바뀐다는 사실을 인지하라 ‖ 달에 대한 관점의 변화 : 창의적인 발상은 어떻게 생기는가?
‘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으로 질문하라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위대한 질문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질문이 잘못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전에 해본 적 없었다. 질문이면 다 좋은 줄 알았다. 안 해서 문제지, 해서 문제될 게 뭐 있겠는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질문한 만큼만 답이 나온다. 지금까지 우리는 질문을 모르는 게 있어서 물음, 정도로만 여겼다. 이것은 질문이라는 우주에서 은하계의 지구의 한반도의, 어느 섬에 머무르고 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질문은 모르는 게 있어서 하기도 하지만 더 나은 답을 얻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사고나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_‘작가의 말’에서
옳은 질문은 대화하고 싶게 만든다. 질문하는 당사자의 마음을 열게 하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태도를 다듬어준다. 이 차이가 질문의 격을 결정한다. 그렇다면 앞서의 불평, 불만, 비난 등이 담긴 질문(아닌 질문)을 올바르게 바꿔 대화로 이어지게 만들 수 없을까. 상대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평가하거나 통제하려는 위치에서 내려와 질문을 ‘중립적’으로 바꾸면 된다.
질문의 수준은 ‘앎’에 달려 있다. 질문은 얼마나 모르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아는지를 드러낸다. 아무런 질문도 할 게 없다면 알아서가 아니라 몰라서, 혹은 알고 싶지 않아서일 수 있다. ‘앎’은 어디에서 시작하는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는 지점이다. 얼마나 부족한지, 무엇을 어떻게 잘못 알고 있는지 깨닫는 순간마다 앎이 시작된다. 여기에서 방향을 거스르거나 틀어주고, 확대하고, 파고들게 하는 도구가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