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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재명과의 동행

대통령 이재명과의 동행

(국가 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210일)

우상호 (지은이)
생각의힘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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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재명과의 동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통령 이재명과의 동행 (국가 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210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94880479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6-03-01

책 소개

끊긴 인터넷, 초기화된 컴퓨터, 연필 한 자루 제대로 없던 국정의 시작. 모든 기준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말보다 과정으로, 구호보다 책임으로 증명한 실제 이야기. 광장의 분노와 목소리를 국정의 질서로 옮긴 시간들. 버티고, 설득하고, 책임졌던 현장. 이 책은 성공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선택의 순간마다 무엇을 감수해야 했는지 숨기지 않는다.

목차

서문

1부. 동행: 국민주권정부와 함께한 210일

1장.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저하고 같이 일 좀 합시다”
“형님이 그거 해보세요”
진짜로 인사가 만사였다
용산 대통령실, 남겨둔 게 없었다
복사기를 돌리는 비서실장

2장. 뭐든 일단 만나야 일이 된다
취임 1주일 만에
보기에 좋았더라
‘이재명식 실용주의’, 이해와 오해
“당에서 왜 그렇게 해요?”
“잘할 사람을 일 시키면 안 돼요?”

3장. ‘소통’이란? 공개, 경청, 그리고 책임까지
대통령이 생각하는 소통의 세 가지 경로
Jae-myung Effect
아, 참모란 무엇인가

4장. ‘운명의 신’이 조용히 움직였다
정상화의 시작
한 편의 드라마였던 한미정상회담
참, 슬픈 얘기
어제와는 다른 자리에서
세 번 만나, 세 번을 끄덕이다

2부. 끝과 시작: 나의 귀거래사, 그리고 새로운 책임

5장. 마치 남대천의 연어처럼
내 뒷모습은 아름다운가
혹시, ‘정치’가 체질입니까?
촌놈의 감각
나의 아버지, 어느 세월의 초상
깊이 새겨진 세 글자

6장. 다시 모든 걸 걸어야 할 때가 있다
갈림길에 서다

저자소개

우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자랐고, 청소년 시절 서울 종암동에서 시인의 꿈을 품었다.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윤동주문학상과 오월문학상을 수상했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의 한복판에 있었고, 이한열 열사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제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여덟 차례 역임하며 ‘말의 정치’를 다듬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원내대표로서 국회의 중심을 지켰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끝으로 국회의원 불출마를 선언하기까지 25년 동안 민주당의 한길을 걸었다. 정치의 본령은 갈등 격화가 아니라 조정과 회복에 있다고 믿는다. 당내 대립과 국가적 위기의 순간마다 대화와 타협의 통로를 열어왔으며,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으로서 다시 한번 정치의 ‘정상화와 회복’의 현장에서 함께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런 와중에도 중심을 잡고 상황에 맞춰 정확하게 업무를 지시하고, 회의를 주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보면서 나는 무척 놀랐다. 아니, 솔직하게는 혀를 내둘렀다. 이유는 간단했다. 만약 내가 지금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비교하면 금방 답이 나왔다. 나름으로는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경험했다고 자부하는 나도 감탄할 때가 많았다.
이렇게 혼돈인 상황에, 당장 국가의 명운이 달린 일들이 줄줄이 닥쳐오는 지경에서 나라면…? 답이 선뜻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달랐다. 마치 이런 혼돈을 대비라도 한 듯, 북새통처럼 돌아가는 대통령실을 지휘했다.


그런 일이 있은 뒤부터 송미령 장관 유임설이 5층 복도를 넘어 7층까지 퍼져 나갔다. 요지는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라 하더라도, 해당 업무의 최고 적임자라고 판단되면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대통령의 인사에 관여하는 5층 비서실장실이 발칵 뒤집혔다. 그런 과격한(?) 발상을 입 밖에 낼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뿐이었기 때문이다.
“아니, 왜 잘할 사람을 일 시키면 안 돼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통령은 인사의 원칙을 이렇게 정리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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