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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아이들을 살린다

산이 아이들을 살린다

(디지털 세상에서 찾은 등산교육의 작은 기적)

김선미 (지은이)
  |  
카시오페아
2014-04-2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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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아이들을 살린다

책 정보

· 제목 : 산이 아이들을 살린다 (디지털 세상에서 찾은 등산교육의 작은 기적)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놀이/체험학습
· ISBN : 9791195012565
· 쪽수 : 224쪽

책 소개

숲교실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숲유치원, 대안학교의 지리산 종주 수업, 벌점이나 처벌 대신 함께 산을 오르는 고등학교 산악부 활동 … 이 책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서 기적 같은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들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산은 학교다 4
책을 펴내며 지금 여기, 산이라는 비상구가 있다 8

첫 번째. 지금 왜 아이들에게 산이 필요한가
어린시절 뒷동산을 가진 아이의 힘 19
모험이 사라진 시대 산이 필요하다 23
인간에게는 등산본능이 있다 25
산에 아이들의 비상구가 있다 29
스마트한 세상이 아이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 32
산은 천연 운동장, 문턱 없는 학교 36
인생에도 등산 교본이 필요하다 39
사례 1 “산에서 교육자로서 편견이 깨졌다” 42
- 학교에서 등산교육을 실천하는 전완근 씨

두 번째. 산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
자연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한다 49
몸과 마음의 근력이 자란다 53
모험하는 인간의 잠재력을 깨운다 57
곤란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즐거움 59
어려움을 이겨내고 넘어서는 힘 62
불안과 갈등 치유를 돕는 힘 65
부분에서 전체를 보는 눈 70
등산은 극한 생활의 기술이다 74
사례 2 자연의 방식에 따라 스스로 돌보는 법을 배운다 78
- 알리슨 하그리브스와 제임스 발라드의 등산육아

세 번째. 언제부터 어디까지 누구라도 갈 수 있을까
태교부터 시작할 수 있다 85
아이를 몇 살부터 산에 데려갈 수 있을까 89
산에서 어른과 아이의 신체 반응은 어떻게 다를까 92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도 오를 수 있다 95
극기훈련캠프 보내는 대신 함께 산에 가자 98
부모가 등산 초보자라서 좋은 이유도 있다 102
아이와 어디까지 함께 갈 수 있을까 105
사례 3 “아이 덕분에 산을 새롭게 배웠어요” 110
- 젖먹이 때부터 아이와 함께 산에 다닌 정수정 씨

네 번째. 아이와 어떻게 시작할까
숲에서 걷기부터 시작하자 117
생활 속에서 산을 발견하라 121
가장 큰 준비는 산에 가고자 하는 마음 124
등산은 집안에서부터 시작한다 127
출발하기 전 미리 먹고 마시고 워밍업 131
등산도 복습이 필요하다 134
지도와 나침반과도 친해지자 138
사례 4 아이와 함께하며 더 큰 산을 만나다 141
- 아이들과 두 번이나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이치상 씨

다섯 번째. 산에서 기억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저마다 산의 기준이 다르다 149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152
등산에도 예절이 있다 155
개인물통을 준비하고 틈틈이 먹고 마셔야 158
최악의 날씨에 대비하라 162
아이에게 속도를 맞추고 시간을 관리하라 166
내려올 때 조심하고 속도를 늦춰라 169
스마트폰과 적당한 거리두기 172
사례 5 평생 잊을 수 없는 산행이 준 추억 176
- 비 내리는 오대산 산행에서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한 아이들

여섯 번째.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위해 도움될 만한 것들
등산용품을 만드는 기능성 소재의 특징 183
등산용품 고르고 사용하는 법 186
등산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법 197
단계별로 시작하는 가족 등산 205
1단계 임산부나 유아동반에 좋은 자락길부터
2단계 동네 뒷산 나들길과 둘레길에서부터 정상으로
3단계 멀리 있는 산으로 1박 2일 산행까지
가족 등산에 좋은 코스 210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217

에필로그 그 산을 정말 우리가 함께 올랐을까 220
도움받은 책과 사람들 224

저자소개

김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뒤란에 밤나무가 있는 집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산악잡지 기자로 오랫동안 일했다. 아이들이 태어난 다음 산기슭 아래 집을 짓고 마당에 어린나무를 심었다. 지금은 손수 심은 나무들을 떠나왔지만, 여전히 세상 나무들에 의지해 살고 있다. ≪나무, 섬으로 가다≫는 그런 나무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 보려는 노력이다. 지금까지 자연과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이야기를 꾸준히 써왔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살림의 밥상≫,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 ≪열두 달 야영일기≫, ≪산이 아이들을 살린다≫, ≪어른≫, 어린이를 위한 무위당 장일순 이야기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인농 박재일 평전 ≪한살림 큰 농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는 성수와 형식이의 사례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후 사제동행 산행을 교육의 중요한 자산으로 삼았다. 주로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던 학생들과 꾸준히 등산 활동을 함께 했는데, 가장 소중한 경험은 교육자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두터운 편견의 벽이 깨졌다는 사실이다. 처음부터 문제아나 부적응 학생은 없다는 것이 그가 아이들과 함께 산을 오르내리면서 도달한 결론이다.


산을 오르는 능력은 순간적으로 얼마나 강한 힘을 쓸 수 있는가보다는 천천히 얼마나 오래 걸을 수 있는가의 문제다. 누구나 산을 오르다 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자신의 체력이 한계에 이르러 힘에 부치는 순간이 찾아온다. 여기서 포기하는 사람과 쉬면서 천천히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서 다시 힘을 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나뉠 뿐이다. 결국 등산은 신체능력만큼 정신의 힘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산길에서 마주치는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단련되고 배우는 것도 강인한 체력보다 정신의 근력이 먼저다.


고빗사위를 스스로 넘어서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안겨준다. 온몸으로 느낀 쾌감은 강렬한 기억으로 쉽게 잊히지 않는다. 눈앞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발아래 내가 걸어온 길들이 아득하게 보일 때, 그곳까지 내 힘으로 걸어 올라왔다고 느끼는 순간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 시간 자체가 아이에게는 값진 선물이다. 이때 조용히 자기 내면의 자아와 이야기를 나누도록 잠깐이라도 아이의 고독한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다. 때론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냥 곁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 더 큰 울림이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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