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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더빌 여행기

맨더빌 여행기

(세계의 지리를 뒤흔든 중세 여행기)

존 맨더빌 (지은이), 주나미 (옮긴이)
  |  
오롯
2014-11-24
  |  
2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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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더빌 여행기

책 정보

· 제목 : 맨더빌 여행기 (세계의 지리를 뒤흔든 중세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91195014620
· 쪽수 : 448쪽

책 소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상상과 동방에 대한 호기심 등을 뒤섞어 놓은 <맨더빌 여행기>는 중세 유럽에서 1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다양한 계층에게 대대적인 인기를 끌며 폭넓게 읽혔다. 이 책은 특히 지구가 둥글다는 새로운 지리인식을 확산시켜 유럽의 새로운 지리적 탐험에 큰 영향을 끼쳤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성지로 가는 길
1장 잉글랜드에서 콘스탄티노플로 가는 길
2장 콘스탄티노플
3장 그리스인의 신앙과 문자
4장 콘스탄티노플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5장 키프로스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6장 다섯 왕국을 다스리는 바빌론의 술탄
7장 이집트
8장 바빌론과 시나이 산으로 가는 길
9장 사막을 지나 베들레헴으로
10장 예루살렘의 성지들
11장 시온 산과 여호사팟 골짜기
12장 사해와 사마리아 지방
13장 갈릴리 지방
14장 예루살렘으로 가는 세 개의 길
15장 사라센인의 풍속과 신앙

2부. 성지 너머의 세계
16장 페르시아 황제가 다스리는 땅
17장 인도의 다이아몬드와 여인국 아마조니아
18장 인도의 신앙과 풍습
19장 사도 도마의 손과 칼라미의 우상숭배
20장 지구는 둥글다
21장 인도 너머 섬들의 풍습
22장 저 너머의 세계에 사는 다양한 종족들
23장 카타이의 대칸
24장 카타이의 황제를 왜 대칸이라고 부르나
25장 대칸 궁정의 풍속
26장 타타르인의 풍습
27장 카타이와 프러시아 사이의 왕국들
28장 카타이와 그리스 사이의 왕국들
29장 카타이 너머의 나라와 섬들
30장 사제왕 요한의 나라
31장 사제왕 요한이 다스리는 섬들의 풍습
32장 사제왕 요한이라고 불리게 된 까닭
33장 지상낙원에서 흘러나오는 4개의 강
34장 되돌아오는 길

에필로그
주석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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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존 맨더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여행기의 화자는 자신을 “잉글랜드의 세인트올번스에서 태어난 나, 기사 존 맨더빌”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자신은 “1322년에 고국을 출발해 바다를 건너 수많은 땅들과 섬들, 나라들을 지나, 수많은 낯선 곳들을 탐험했고”, 이제는 나이와 고된 여행이 남긴 통풍으로 몸이 자유롭지 않게 되어 “1356년, 고국을 떠났던 날로부터 34년 되는 해인 지금, 지나간 시간 동안의 행적들을 기억나는 대로 이 책에 적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존 맨더빌(John Mandeville)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은 이 두 개의 구절뿐이다. 맨더빌의 여행기가 실제라고 믿었던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의 독자들은 그를 최고의 여행가이자 모험가로 꼽기도 했으나, 그가 실존했던 인물인지도 확인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수수께끼의 기사’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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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서양중세사를 전공했다. 『12-13세기 동물지에 나타난 기독교적 상징과 이념』이라는 주제로 박사 학위 논문을 썼다. 두산백과사전의 역사.신화 분야 전문 집필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곰, 몰락한 왕의 역사』(미셸 파스투로), 『맨더빌여행기』(존 맨더빌), 『유령의 역사』(장클로드 슈미트), 『중세 동물지』(작가 미상), 『돼지에게 살해된 왕』(미셸 파스투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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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잉글랜드의 세인트올번스에서 태어난 나, 기사 존 맨더빌은 비록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서기 1322년 성 미카엘 축일(9월 29일)에 항해를 떠났다. 그리고 그 뒤 지금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온갖 바다를 누비면서 수많은 나라와 지방, 왕국과 섬들에 가보았다. 나는 투르크와 대 아르메니아, 소 아르메니아를 거쳐 타타르와 페르시아, 시리아, 아라비아, 상 이집트와 하 이집트에도 가보았다. 그리고 리비아, 칼데아, 에티오피아의 여러 지역들을 돌아보고, 아마조니아와 인도의 대다수 지역을 지나서 인도 부근의 수많은 섬들에도 가보았다. 그곳들에는 관습과 규범, 풍습과 생김새가 모두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 나라와 섬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다. 여건이 되고 기억이 날 때마다 다른 것들도 틈틈이 이야기할 것이다.


이번에는 어느 날 술탄이 그의 방에서 내게 들려준 이야기를 알려주겠다. 그는 내게 조언을 얻으려고 제후들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을 모두 밖으로 물러나게 했다. 그러고는 내게 그리스도교들이 나라를 어떤 방식으로 다스리고 있는지 물었다. 나는 “신의 가호로 잘 다스려지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술탄은 내게 말했다. “아니, 결코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교 사제들은 신을 진실하게 섬기는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너희의 사제들은 세속의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악행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래서 세속의 사람들은 교회로 가서 신을 섬겨야 하는 축일에도 술집으로 가서는 온종일 술을 마셔도 충분함을 알지 못하는 짐승처럼 분별력 없이 먹고 마셔대는 것이다. 그리고 너희 그리스도교도들은 모두들 남과 싸우거나 남을 속이는 데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게다가 허영심이 지나쳐 옷 입는 법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길게 입거나 짧게 입거나, 작게 입거나 크게 입거나, 장검을 차거나 단검을 차거나 하는 등 온갖 복색을 하고 다니는 것이다. 그리스도교도들은 자신들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러했던 것처럼 겸손하고 온유하며 진실하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심지어 악한 쪽으로 기울거나 악행을 저지르기까지 한다. …… ”


다이아몬드를 몸에 지닐 때는 왼쪽에 차는 것이 좋다. 그러면 오른쪽에 차는 것보다도 더 효능이 있다. 다이아몬드의 성장력은 북쪽을 향해 있는데, 북쪽은 세계의 왼쪽이며 인간이 얼굴을 동쪽으로 돌릴 때 인간의 왼쪽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분이 다이아몬드의 효능을 알고 싶다면 바다 저편 사람들의 말이나 증언을 알려 주겠다. 사실 모든 과학과 철학은 그들에게서
유래한 것이다. 이것은 《보석론(The Lapidary)》에도 기록되어 있지만,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다이아몬드는 그것을 지닌 자에게 굳건함과 남자다움을 부여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해준다. 그리고 만약 그가 정당하다면 전쟁과 논쟁에서 적에게 승리하게끔 해준다. 좋은 분별력을 유지시켜서 말다툼과 폭력ㆍ악몽ㆍ고통ㆍ주술ㆍ악령 등 때문에 나타나난 환각과 착시로부터 지켜준다. 다이아몬드를 지닌 자에게 마법이나 주술을 걸려고 하면, 그 돌이 가진 힘 때문에 주술로 일으키려 했던 모든 고통과 불행이 그것을 걸려고 했던 사람한테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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