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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미꾸리 안 먹어?

엄마, 엄마 미꾸리 안 먹어?

한광수 (지은이)
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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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미꾸리 안 먹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 엄마 미꾸리 안 먹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206193
· 쪽수 : 265쪽
· 출판일 : 2016-08-15

책 소개

1997년 <아버지, 아버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집필하고 2009년 <엄마 미꾸리 안 먹어?>를 만들었던 저자가 부친 타계 50주년인 2016년을 맞아 위의 두 책을 하나로 묶어 8.15 광복절에 새롭게 펴낸 책이다.

목차

서문
제1부 아버지, 아버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당패랭이 / 철딱서니 쉰둥이 / 토끼의 죽음 / 농과 대학 진학 좌절 / 우유 먹는 아이 /
“너 혼자 일어나거라” / 아버지 소화제와 내 소화제 / 쉰둥이 아들 / ‘파파 보이’ /
아버지 일러! /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횟배 / 우실리 시절 /
인삼 특공대와 마름의 눈물 / 책가방 두고 학교 가는 아이 / 월급제 용돈 /
네오톤과 원기소 / 김성제 선생님과 원순이 / 순이익금 2만 8천 원과 장사 수완 /
첫월급과 은행을 상대로 한 담판 / 생강 5원 어치 / 담장 위에서 포도 따던 아이 /
선지와 싱아 / 마름 아주머니들 / 삼포 / 나를 살린 아버지의 페니실린 / 두문동·선죽교·숭양서원 / 동구릉 / 용미리 공원묘지 / 개성유린관의 변신 /
아버지가 남기신 유일한 유작 추도사 / 추도사

제2부 엄마, 미꾸리 안 먹어?
후릉 / 오지오지 동동 무조지가 동동 / 어머니의 매 솜씨 / 쉰둥이 살린 엄마의 의술 / 왜기름과 창칼 / 다섯 살 때 버선목 뒤집은 어머니 / ‘엄마 편지 받아’ /
누가 얘 여탕에 데려왔어요? / 운동회에서 상 타 온 쉰둥이 아들 / ‘네 국은 따로 끓였다’ / 우실리 피난살이 / 하우스보이 / 30여 년 만에 재회한 ‘우실리’ 사람들 /
풍요로웠던 대구 피난생활 / 가족 표 ‘개성 당삼(糖蔘)’ / 장롱 속의 ‘극약병’ /
북쪽으로 되짚어 피난 간 어머니의 혜안 / 집에 뭐라도 사들고 오는 건 광수뿐이다 /
엄마, 미꾸리 안 먹어? / 나를 살린 페니실린 주사 / 재크와 어머니 (I) /
재크와 어머니 (II) / 재크와 어머니 (III) / 가정의례 준칙 / 어머니와의 마지막 여행 /
4백 원짜리 월세방 / 임관식에 와주신 어머니 / 바바리코트 / 백색전화와 군대전화 / 며느리들 생일까지 / ‘승원이가 낳았어야 하는데…’ / ‘한 씨 가문을 절손시키다니…’ /
‘어느 한 박사 말씀이우?’ / 작명가 김봉수 / ‘남수가 딸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안에 계십니까?’ / ‘골드미스’ 어머니 / 자수와 함께한 어머니의 한평생 /
수놓아 ‘잠바’ 사 준 어머니 / ‘손이 거칠어 더 이상 비단을 다룰 수 없구나’ /
최승만 서, 소파 작 / 영부인의 수예선생님 / 어머니의 ‘쉰사(修人事)’ /
사위사랑(매제 백낙청) / 좌산 법사님 / 장땡이 / 어머니의 마지막 농사 /
딸 덕분에 백수하신 어머니 / ‘구구팔팔 이삼사’ / 어머니의 유언 / 죽을 힘 /
白壽와 百壽 / 마지막 손길 / 광수병원 전화번호 / 고침단명 /
평생 강하고 선량한 배우자였던 어머니 / 어머니를 도와주신 분들 / 원불교와 어머니

제3부 추모의 글 모음
아버지와 어머니를 추억하며 / 겸양과 봉사의 그 한평생 / 내 기억 속의 할머니 /
할머니를 추억하며 / 사십구재 고사 / 2001. 1. 10 혜타원 윤치덕 49재 종재 고사 /
2001. 1. 10 혜타원 윤치덕 49재 종재 고사 / 2005. 8. 15 축원문

저자소개

한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개성 출생 가톨릭의대, 동대학원 졸업(의학박사, 외과 전문의) 공군 의무감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의협 100주년사 편찬위원장 한국보건의료재단 총재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이사장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현) 저서> 아버지, 아버지 사랑하는 나의 라버지 엄마, 엄마 미꾸리 안 먹어? where is my captain? 토토야 안녕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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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제강점기 때 만주에서 사셨다는 낡고 두꺼운 단벌 오버(속에는 너구리 꼬리가 수십 개 있었다)를 걸치시고 중절모를 쓰신 구부정한 모습의 아버지가 멀리서 얼핏 보이면 나는 얼른 숭문사 서점이나 새문안교회 옆 당주동 골목으로 몸을 숨기고는 했다.
연로하신 아버지께 달려가 인사를 드리거나 짐을 받아 들기는커녕 친구들이 노인 아버지를(그때 벌써 칠순이 되어 가실 때니까) 보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던 것이다. 그때의 철딱서니 없던 행동이 생각날 때마다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아버지’하고 빌어보지만 물리칠 수 없는 부끄러움에 온몸이 오그라든다.
-철딱서니 쉰둥이


유난히 천정이 높고 웃풍이 심했던 사랑방에 가면 아버지는 미니 병풍을 내 머리맡에 둘러 주시고 팔베개를 해주셨다. 나는 밤새 두 분 싸움 때문에 잠을 설친 뒤끝이라 그런 아버지 곁에서 쉽게 잠이 들곤 했다.
-파파 보이


당신 키보다 훨씬 큰 막내아들이 해군정복 차림으로 멋지게 거수경례를 할 때 나를 바라보시는 어머니의 눈길을 느꼈다. 곁눈으로 흘낏 보았더니 내 모습을 눈이 부신 듯 가늘게 뜬 눈으로 지켜보시던 어머니의 눈길을 나는 평생 자랑스럽고 따뜻하게 내 가슴에 품고 산다.
-어머니와의 마지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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