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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을 고르고.읽고.쓴다는 것)

최종규 (지은이)
스토리닷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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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을 고르고.읽고.쓴다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95245772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6-12-08

책 소개

20년 남짓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보리 국어사전>을 편집했고,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일기를 정리한 저자 최종규가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에서 네 식구와 시골살림을 꾸리고, '도서관학교'를 일구며 함께 배우는 동안 읽은 책 이야기이다.

목차

여는 말: 아이들한테 물려줄 만한 살림을 그리며 읽는 책 8쪽

가 시골도서관 풀내음 13쪽
시골에서 흙을 읽으며 살기 ┃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을 ┃ 우리는 모두 밥 먹는 이웃 ┃ 풀을 생각하는 마음 ┃ 사광이풀과 며느리배꼽 ┃ 집에서 먹는 무화과 ┃ 논도랑 반딧불이는 어디로 ┃ 시골에서 이웃 되기 ┃ 씨앗 한 톨이 나무로 자라 ┃ 여덟 살 어린이 배움터 ┃ 내 손에서 쑥내음 ┃ 숲에서 태어난 말 ┃ 시골길을 걸어서 바다로 ┃ 고갯마루 넘는 자전거 ┃ 보금자리를 살피는 손길 ┃ 구백 살 나무와 함께 살고자 ┃ 스스로 자라는 나무처럼 ┃ 손으로 짓고 가꾸는 살림 ┃ 마당을 누리는 집에서 ┃ 겨울에는 겨울다운 시골놀이 ┃ 학교 아닌 시골집에서 배우기 ┃ 봄을 기다리는 빗물놀이 ┃ 두 손에 담는 냄새 ┃ 나무 곁 풀밭에 누우며 ┃ 풀내음 맡는 흙에서 배우기 ┃ 오늘 하루도 춤추고 노래하기를 ┃ 시원시원하게 놀자

나 내 삶에 한 줄로 스미는 노래 126쪽
사랑스레 읽던 책 ┃ 즐거이 읽는 책 ┃ 웃으며 읽는 책 ┃ 예쁘게 읽는 책 ┃ 반갑게 읽는 책 ┃ 해맑게 읽는 책 ┃ 살며시 읽는 책 ┃ 춤추며 읽는 책 ┃ 새롭게 읽는 책 ┃ 꿈꾸며 읽는 책 ┃ 기다리며 읽는 책 ┃ 아름답게 읽는 책 ┃ 재미나게 읽는 책 ┃ 오순도순 읽는 책

다 시골에서 책을 읽는 맛 192쪽
스스로 생각하는 책읽기 ┃ 시외버스 TV 뉴스 ┃ 직업과 책읽기 ┃ ‘인문학’이라는 책읽기 ┃ 밥하는 책읽기 ┃ 넌 돈으로 책을 사니? ┃ 시외버스에서 읽다 만 책을 집에서 ┃ 마음을 기울이기에 읽는 책 ┃ 날짜하고 요일을 잊는다 ┃ 즐겁게 읽는 책 ┃ 꽃을 달고 달리다

라 책을 장만하는 마음 111 256쪽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 ┃ 해질녘에 아픈 사람 ┃ 있잖아, 꼭 말을 해야 돼? ┃ 하늘을 날고 싶었던 따오기 ┃ 까만 크레파스와 괴물 소동 ┃ 벌거숭이 왕자 덜신 ┃ 서울 염소 ┃ 사진으로 쓴 남편 이야기 ┃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 수남아, 여행 가자 ┃ 아르슬란 전기 ┃ 선생님과 함께 일기 쓰기 ┃ 이호테우 ┃ 동사의 맛 ┃ 해티와 거친 파도 ┃ 목소리의 형태 ┃ 밥은 묵고 가야제! ┃ 소소책방 책방일지 ┃ 농부로 사는 즐거움 ┃ 양자우연성 ┃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 ┃ 저녁 풍경이 말을 건네신다 ┃ 집에 가자 ┃ 힘내라! 내 동생 ┃ 여성, 목소리들 ┃ 창씨개명된 우리 풀꽃 ┃ 백 년의 시간 천 개의 꽃송이 ┃ 와일드 보이 ┃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클래식 400년의 산책 ┃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 가족의 시골 ┃ 콩 풋콩 콩나물 ┃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 ┃ 그들이 사는 마을 ┃ 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 나는 국가로부터 배당받을 권리가 있다 ┃ 메이지의 문화 ┃ 바다맛 기행 ┃ 고대 그리스사 ┃ 신을 찾아서 ┃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 주인공이 무어, 따로 있나 ┃ 용과 함께 ┃ 10대와 통하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이야기 ┃ 그녀는 왜 돼지 세 마리를 키워서 고기로 먹었나 ┃ 길을 가는 메뚜기 ┃ 예스터데이, 추억의 1970년대 ┃ 우물에서 하늘 보기 ┃ 시가 뭐고? ┃ 동물과 식물 이름에 이런 뜻이?! ┃ 손손손! ┃ 우주 산책 ┃ 소년원의 봄 ┃ 경제학은 과학적일 것이라는 환상 ┃ 진짜 진짜 갖고 싶어 ┃ 우리는 형제 ┃ 내 인생의 알파벳 ┃ 외교관 엄마의 떠돌이 육아 ┃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다 ┃ 방랑 소년 ┃ 은빛 숟가락 ┃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 파이어스톤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 ┃ 사진하는 태도가 틀렸어요 ┃ 백만장자의 눈 ┃ 새, 풍경이 되다 ┃ 하루 10분 아빠 육아 ┃ 한국언어지도 ┃ 달을 먹은 아기 고양이 ┃ 작은 배추 ┃ 작은 산 ┃ 진정성이라는 거짓말 ┃ 학교는 입이 크다 ┃ 디지털 디스커넥트 ┃ 성노동자, 권리를 외치다 ┃ 생각을 열어 주는 사회가치사전 ┃ 아이를 읽
는다는 것 ┃ 미스터 초밥왕 ┃ 바무와 게로의 일요일 ┃ 분단 이후 ┃ 나도 잘 찍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 나무수업 ┃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 개념 ┃ 푸르게 물드는 눈 ┃ 유리말 ┃ 파리의 열두 풍경 ┃ 헛디디며 헛짚으며 ┃ 우물밖 여고생 ┃ 비 고인 하늘을
밟고 가는 일 ┃ 책 읽기 금지! ┃ 여행하는 채소 가게 ┃ 좋은 인생 실험실 ┃ 화살표 곤충 도감 ┃ 눈송이의 비밀 ┃ 그리고, 또 그리고 3 ┃ 기쁨의 정원 ┃ 분수의 비밀┃ 반쪽달걀에서 나온 수탉 ┃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 넌 동생이라좋겠다 ┃ 체브라시카의 첫 여행 ┃ 오키나와 노트 ┃ 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 ┃ 꼬마 도깨비 오니타 ┃ 태일이 ┃ 우산 씌워 줄게요 ┃ 미카코 ┃ 율곡 이이 평전 ┃ 농농 할멈과 나

마 푸른 넋으로 읽다 100 347쪽
너를 부른다 ┃ 닳지 않는 손 ┃ 마법에 걸린 전화기 ┃ 하급반 교과서 ┃ 집은 아직 따뜻하다 ┃ 달을 가리키던 손가락 ┃ 그 아저씨네 간이 휴게실 아래 ┃ 꽃사과 꽃이 피었다 ┃ 감자꽃 ┃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모비 딕 ┃ 인간의 벽 ┃ 빌리 엘리어트 ┃ 케스, 매와 소년 ┃ 혼불 ┃ 공선옥 마흔살 고백 ┃ 아빠에게 말을 걸다 ┃ 내 아이가 사랑한 학교 ┃ 내 날개옷은 어디 갔지 ┃ 몽실 언니 ┃ 수경이 ┃ 안 뜨려는 배 ┃ 노랑 가방 ┃ 로빙화 ┃ 마디타 ┃ 내 친구 ┃ 비차 ┃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 진짜 도둑 ┃ 미스 히코리 ┃ 뚝딱뚝딱 인권짓기 ┃ 비천무 ┃ 내 어머니 이야기 ┃ 재일동포 리정애의 서울 체류기 ┃ 저 하늘에도 슬픔이 ┃ 불새 ┃ 블랙 잭 ┃ 나츠코의 술 ┃ 닥터 노구찌 ┃ 퐁퐁 ┃ 펠레의 새 옷 ┃ 노라의 장미 ┃ 오키나와의 목소리 ┃ 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 스미레 할머니의 비밀 ┃ 이웃에 온 아이 ┃ 무지개 욕심 괴물 ┃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 ┃ 똑똑하게 사는 법 ┃ 미스 럼피우스 ┃ 녹색세계사 ┃ 모래 군의 열두 달 ┃ 소로우의 강 ┃ 회색곰 왑의 삶 ┃ 동네 숲은 깊다 ┃ 돼지가 있는 교실 ┃ 체르노빌의 아이들 ┃ 블루백 ┃ 사과가 가르쳐 준 것 ┃ 한국 식물 생태 보감 1-2 ┃ 반세기의 신화 ┃ 10대와 통하는 한국 전쟁 이야기 ┃ 바보 만들기 ┃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 꿈의 학교, 헬레네 랑에 ┃ 내 이름은 욤비 ┃ 수화가 꽃피는 마을 ┃ 일본군 위안부가 된 소녀들 ┃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 9월이여 오라 ┃ 무엇을 어떻게 쓸까 ┃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 ┃ 아나스타시아 ┃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 잃어버린 육아의 원형을 찾아서 ┃ 흙에서 자라는 아이들 ┃ 수작사계 ┃ 처음 손바느질 ┃ 희망을 여행하라

닫는 말: 숲에서 노래하는 책 356쪽

사진 358쪽

저자소개

최종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습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습니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책숲마실》,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곁말》, 《곁책》,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 [누리집] cafe.naver.com/hbooks blog.naver.com/hbooklove instagram.com/supno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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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과꽃을 바라보고, 쑥무침구이를 먹으며, 평상에서 널놀이를 즐기는 아이를 지켜보면서 생각합니다. 마당에 이불을 널어 해바라기를 시키다가 생각합니다. 자전거에 두 아이 태워 마실을 다니며생각합니다. 시골은 어떤 곳일까요. 시골살림은 어떠한가요. 시골에서 읽는 책은 우리 삶을 어떻게 가꾸어 줄까요.


마당 한쪽에서 자라는 나물을 훑어서 즐겁게 먹습니다. 아이들은 두부에 나물을 콕 박으면서 “나무 심었다!” 하며 좋아합니다. 마당 한쪽에 있는 동백나무가 커다란 꽃송이를 툭툭 떨구면 두 아이가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들고 쓸어서 나무 둘레로 던져 줍니다. 일본사람이 붙인 ‘개불알풀’이 아닌 한국에서 시골지기가 붙인 ‘봄까지꽃’이 흐드러지던 때에 아이들은 코를 ‘들꽃밭’에 박으며 냄새를맡습니다. 마당에서 뜯은 솔잎(부추잎)을 입에 물고 놉니다. 군청에서 ‘경관사업’으로 심은 유채가 노란 꽃을 가득 피우는 들길을 거닐면서 함께 춤춥니다.
우리한테는 우리를 둘러싼 마을과 숲과 들과 하늘이 교과서요 책이며 학교입니다. 겨울을 나고 새봄에 씩씩하게 돋는 잎사귀가 교과서요, 나물을 훑는 손길이 책입니다. 꽃내음을 알아차리고, 흙을 두발로 밟으면서 두 손으로 어루만지는 하루가 온통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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