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시와 죽음을 잇다

시와 죽음을 잇다

(시인과 호스피스 의사가 나눈 삶과 죽음에 관한 편지)

다니카와 슌타로, 도쿠나가 스스무 (지은이), 이해란 (옮긴이)
티티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개 34,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시와 죽음을 잇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와 죽음을 잇다 (시인과 호스피스 의사가 나눈 삶과 죽음에 관한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545079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8-09-10

책 소개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들꽃 진료소'라는 호스피스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도쿠나가 스스무가 나눈 편지를 엮은 책이다. 호스피스 의사 도쿠나가 스스무가 병원에서 겪은 일들에 대해 편지를 쓰면 시인은 여기에 화답하여 질문에 답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시로 끝맺음을 한다.

목차

들어가며 도쿠나가 스스무 4
들꽃 진료소의 아침 조회 도쿠나가 스스무 11
밤의 장소 다니카와 슌타로 21
라운지 이야기 도쿠나가 스스무 25
라운지에서라면 다니카와 슌타로 37
아무 의미 없음의 의미 도쿠나가 스스무 41
수신 감도 양호합니다 다니카와 슌타로 50
화해란 무엇입니까? 도쿠나가 스스무 56
곤란합니다, 도쿠나가 씨 다니카와 슌타로 65
3호실 학생들 도쿠나가 스스무 71
사라지려 할 때 다니카와 슌타로 82
누구나 카멜레온 도쿠나가 스스무 88
정원 매화나무에 다니카와 슌타로 102
꾸벅 머리를 숙이는, 다만 그것뿐인 도쿠나가 스스무 109
샛길로 빠지는 명상 다니카와 슌타로 119
자문타답 도쿠나가 스스무 126
도쿠에게 질문 다니카와 슌타로 138
죽음과 악수 도쿠나가 스스무 146
마음이 쓰이는 말 다니카와 슌타로 156
여름이 왔고 도쿠나가 스스무 163
첫 손주 탄생을 축하합니다 다니카와 슌타로 172
두 개의 등대 도쿠나가 스스무 180
고향은 어디? 다니카와 슌타로 19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쿠나가 스스무 198
시드는 것과 싹트는 것 다니카와 슌타로 210
대담 _ 처음 시작은 217
출간에부쳐_7년 뒤 오간 편지

저자소개

도쿠나가 스스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사. 1948년 일본 돗토리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돗토리적십자병원 내과 부장을 거쳐 돗토리 시내에 “들꽃 진료소”를 개설했다. 1982년 『죽음 속 미소』로 고단샤 논픽션 상을 수상했다. 『마음의 약상자』『죽음의 문화를 풍부하게』『죽는 게 무섭나요?』『들꽃 진료소 소식』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펼치기
다니카와 슌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도쿄에서 철학자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시를 쓰기 시 작해, 1950년 문예지 『문학계』에 「네로」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되어 1952년 21세 때 첫 시집 『20억 광년의 고독』을 펴냈습니다.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는 물론그림책, 에세이, 번역, 각본, 작사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1962 년 「월화수목금토일의 노래」로 제4회 일본레코드대상 작사상, 1975년 『마더 구스의 노래』로 일본 번역문화상, 1982년 『나날의 지도』로 제34회 요미우리문학상, 1993년 『세상모르고』로 제1회 하기와라사쿠타로상, 2010년 『트롬쇠 콜라주』로 제 1회 아유카와노부오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살다』, 『당신에게』, 『사랑에 관하여』, 『62의 소네트』, 『귀를 기울이다』 등이 있으며, 많은 시가 널리 사랑받았습니다. 그림책으로는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구덩이』, 『살아 있다는 건』, 『우리는 친구』, 『나와 학교』, 『이름을 지어 주세요』 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이 책의 시 「거짓말」은 1988년 출간한 『벌거숭이(はだか) 다니카와 슌타로 시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2024년 11월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펼치기
이해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역사와 심리를 전공했다. 아베 코보의 『모래의 여자』를 원서로 읽고 싶어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으로 건너가 문학을 비롯한 예술과 서브컬처, 음식, 미용 등 다채로운 문화를 체득했다. 한국에 돌아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일본어 번역작가 과정과 ‘바른번역 아카데미’의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비트코인이 금화가 된다』, 『습관 하나 바꿨을 뿐인데』, 『싫은 녀석에게 복수하는 법』, 『어지럼증 집에서 고친다』, 『알레르기의 90%는 장에서 고친다』, 『60분만에 아는 블록체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바라기 노리코 시인의 작품 중에 “기대지 않고”라는 명쾌한 시가 있습니다. 이바라기 씨는 그 시에 “이제는/어떠한 권위에도 기대고 싶지 않다 (…) 기댄다면/그것은/의자 등받이뿐”이라고 쓰셨지요. 저는 진료소 라운지에서라면 소파는 물론이요 가까운 사람에게 기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다면 “죽음”에 기대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죽음은 권위가 아니니 말입니다.


“선생님, 눈 말인데요, 안 감겨서 다행이었어요. 고향도 보고 집도 보고, 마을 사람들도 만나고, 눈이 뜨여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사후 드라이브라니,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죽은 사람에게 시력이 있다는 가설도 처음이고요. 그런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을 수도 있지만 그의 아버지는 야마구치 간호사가 제기한 가설에 만족한 모습이었습니다.


의료인은 ‘죽음을 앞둔 상황이니 환자와 가족이 서로 마음을 크게 먹고 화해했으면’ 하기 쉬워요. (…)어쩔 수 있나요. 저는 그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죽음이 온다 한들 죽음을 명분으로 “화해”가 이루어지지는 않거든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