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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김선덕 (지은이)
다물아사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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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9550269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7-11-11

책 소개

국군열전 시리즈.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은 초대 해군총참모장(참모총장)을 역임한 손원일(孫元一) 제독의 불꽃같은 삶을 다룬 평전이다. 손원일 제독은 해군 불모지인 한국에서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해군을 창설한 선구자이다.

목차

시작하는 글

해방병단 창설
손정도 목사
중국 망명과 임시정부 수립
손정도와 이승만
길림에 조선인 정착촌을 세우다
기자승어부(其子勝於父), 손원일
국제 항해사가 되다
13년만의 귀국과 출국금지령
평생의 반려를 만나다
다시 중국으로
경성행 열차 안에서 맞은 광복
미치광이라 불린 사나이들
미군정의 시작
칼스텐과의 담판
해군보다 이틀 늦게 창설된 국방부
해군병학교 개교와 조함창 창설
해방병단, 조선해안경비대로 개칭
홍은혜의 내조
해사 1기 졸업식과 충무공정 명명식
대한민국 정부 수립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이승만과 손원일
충무공 정신의 계승
여수 14연대반란사건과 해병대 창설
주한미군 철수와 이승만의 대한민국 방위전략
전투함 구입 모금운동
미국에서 구입한 4척의 전투함
6·25전쟁과 대한해협해전
하와이에서 접한 비보
맥아더의 구상
X-ray작전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다
서울탈환작전
함정 확보에 힘쓰다
소해작전과 704함
흥남철수작전
육해공군 총참모장들의 도원결의
휴전회담과 고지쟁탈전
반공포로 석방
국방부장관 취임과 한미상호방위조약
국군 재정비
제네바회담
이승만과 아이젠하워의 충돌
국군현대화 추진
초대 서독 대사로 활약하다
군인은 정치를 하면 안 된다
영웅의 마지막 길
잠수함으로 부활한 손원일
손원일이 ‘해군의 아버지’인 이유

이력과 경력
참고문헌
인명색인

저자소개

김선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국방일보 기자로 7년, 국군영화 감독으로 10년, 그리고 국방TV PD로 13년, 도합 30년 동안 오로지 군 매체에서 봉직 [저서] 『실록 대한민국 국군 70년, 本紀 上』 『실록 대한민국 국군 70년, 本紀 下』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주역, 함명수』 列傳 『무적해병의 전설, 공정식』 列傳 『마지막 기병대장, 장철부』 列傳 『육군의 산파역, 이응준』 列傳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列傳 『해병대의 뿌리, 신현준』 列傳
펼치기

책속에서

1945년 8월 16일, 서울로 돌아온 손원일은 해군 창설을 서둘렀다. 우선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을 구하기로 했다. 수소문 결과 민병증(閔丙曾)과 김영철(金永哲) 등의 동지들을 만날 수 있었다.
8월 21일, 손원일은 동지들과 함께 거리로 나가 주요 건물 벽에 대원 모집 벽보를 붙였다. ‘조국의 광복에 즈음하여 앞으로 이 나라 해양과 국토를 지킬 뜻있는 동지들을 구함.’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벽보를 붙이던 김영철이 깜짝 놀랐다. 어떤 청년이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키자. 조국의 바다를 지켜 나갈 충무공의 후예를 모집함.’이라는 벽보를 붙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청년의 이름은 정긍모(鄭兢謨)였다. 일본 소형기선에서 기관사로 일했던 정긍모도 손원일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김영철은 즉시 정긍모를 손원일에게 데려갔다. 손원일을 만난 정긍모가 의기투합하였음은 물론이다.
그 날 오후, 정긍모가 또 한 사람의 동지를 손원일에게 소개했다. 한갑수(韓甲洙)라는 인물이었다. 공교롭게도 김영철, 정긍모, 한갑수 모두 진해고등해원양성소(鎭海高等海員養成所: 한국해양대학교의 전신) 출신이었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손원일은 용기백배했다. 바로 이날, 손원일과 민병증, 김영철, 정긍모, 한갑수는 ‘해사대(海事隊)’라는 사설 군사단체를 조직했다.
어렵사리 80여 명의 대원을 모집한 손원일은 정긍모의 친척으로부터 한옥 한 채를 빌려 그들을 수용했다. 하지만 그들을 먹이고 재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주위에서는 손원일과 해사대 대원들에게 ‘미친 사람들’이라며 손가락질을 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된 이승만은 손원일에게 총애를 아끼지 않았다. 우선, 손원일은 자신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동지의 아들이었다. 옛 동지와의 의리를 생각해서라도 중용하는 것이 당연했다.
1945년 11월 중순, 막 해방병단을 창설한 손원일이 한 달여 전에 귀국한 이승만을 찾아가 인사했다. 옛 동지 손정도의 아들이 찾아오자 이승만은 매우 반가워했다. 그 자리에서 손원일이 해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자, 이승만은 아주 훌륭한 일을 한다며 크게 격려했다고 한다.
이승만이 손원일을 아낀 이유는 그가 옛 동지의 아들이었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승만은 해군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었다. 미국이 일본을 꺾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도 막강한 해군력에 있었다.
이승만은 대통령이 된 후, 우리 군을 호칭할 때 ‘육·해·공군’ 순이 아니라 ‘해·육·공군’이라고 할 정도로 해군을 중요시했다. 손원일은 해군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해군을 만든 주역이었다. 이승만에게 손원일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
이유는 또 하나 있었다. 신생국인 대한민국에게 미국은 반드시 필요한 나라였다. 미국과 협력하면서 국군을 발전시키려면 영어에 능통한 인재가 필요했다. 당시 국군의 수뇌 중에서 손원일만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승만에게 손원일은 여러 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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