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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551561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11-16
책 소개
목차
들머리에서
1. 고요에 이르다
2. 짐을 버리다
3. 숨쉬기를 배우다
4. 시골 사람이 되다
5. 차를 마시다
6. 친절이 체면을 지켜주다
7. 지금 그대로의 나 자신이 되다
8. 죽음에 직면하고 웃다
9. 관대함은 전염된다
10. 성지를 걷다
11. 자기 자신의 부모가 되다
12.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들다
13. 중용의 길을 가다
14.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15. 물이 되는 법을 배우다
16. 모든 일이 늘 잘 풀릴 거라고 기대하지 않다
17. 하루에 다섯 번 죽음을 생각하다
18. 단순함은 특별하다
19. 마법을 찾다
20. 마음으로 세상을 보다
21. 자아를 내려놓다
22. 깨어나다
감사의 글
책속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만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우리 손으로 직접 뭔가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 손으로 뭔가를 직접 만든다는 것은 우리 마음을 더없이 평온하게 해준다.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고,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고, 균형 잡힌 의식을 갖추게 되는 것과 더불어 우리는 하나의 완성품과 그 완성품을 갖기까지의 이야기도 함께 얻는다.
인간이란 모두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그저 관심과 연민에서 우러나는 친절한 행위들을, 혹은 경솔함과 무지에서 비롯된 불친절한 행위들을 다양한 수준으로 행할 뿐이다.
눈에 보이는 현실과 건조한 일상이 삶의 전부가 아니다. 그리고 정치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존재하며, 기를 쓰고 부서뜨리려 해도 부서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나는 그러리라 믿는다. 나는 마법을 믿는다. 마법을 경험하지는 못하더라도 마법에 가까운 뭔가를, 마법처럼 경이로운 뭔가를 경험할 수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