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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

니콜라 부리오 (지은이), 정연심, 손부경 (옮긴이)
그레파이트온핑크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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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프로덕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포스트프로덕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95525355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6-09-01

책 소개

동시대 실천의 유형을 설정하고, 공통점을 찾기 위해 일련의 제작방식을 분석한다. 또한 과거에도 존재하였던 고전적 미술사적인 개념인 상호작용이나 참여가 어떻게 급진적인 관점에 의해서 예술가들이 재사유하는지를 분석한다.

목차

역자 서문
제2판 서문
서론

1장 사물의 사용
상품의 사용, 마르셀 뒤샹부터 제프 쿤스까지
벼룩시장: 1990년대의 주된 미술 형식

2장 형식의 사용
디제잉과 동시대 미술: 유사한 궤적
대본이 형식이 될 때: 세상에 대한 사용자 안내서

3장 세계의 사용
세상과 놀기: 사회적 형식들을 재프로그램 하기
해킹과 일, 그리고 여가

4장 글로벌 문화에 거주하는 방법(MP3 이후의 미학)

저자소개

니콜라 부리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이론가이자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 1990년대 이후 ‘관계의 미학’으로 관객참여와 수평적 예술 실천에 집중해 왔으며, 동시대 미술 비평 담론을 이끌어낸 유럽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이론가이자 큐레이터이다. 2024년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의 예술 감독으로 선임되며,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전을 기획하고 있다. 『플래시아트 Flash Art』(1987?1995)의 파리 통신원을 시작으로, 현대미술 잡지 『도큐멘트 Documentst』(1992-2000)를 창립하였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제롬 상스 Jerome Sans와 함께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의 공동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그 후 런던 테이트 브리튼 Tate Britain에서 현대미술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알터모던 Altermodern을 기획한 바 있다. 주요 국제전으로 베니스 비엔날레 Venice Biennial(1990), 테이트 트리엔날레 Tate Triennial,(2009), 이스탄불 비엔날레 Istanbul Biennial,(2019)등이 있으며, 2024년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관계의 미학 Relational Aesthetics』(1998), 『포스트프로덕션 Postproduction』(2002), 『래디컨트 The Radicant』(2009), 『엑스폼 The Exform』(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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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뉴욕대학교에서 예술행정과 근현대미술사, 비평이론을 공부했으며, 뉴욕대학교 인스티튜트 오브 파인 아츠(Institute of Fine Arts, New York University)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개최된 <백남준 회고전>의 리서처로 일했고 국내외에서 시각예술을 다룬 글을 쓰며 미술이론과 시각예술비평 및 전시기획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교수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스페인 문화순례(공저)》《비평가 이일 앤솔로지》《현대공간과 설치미술》《한국동시대미술을 말하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절단된 신체와 모더니티》《고갱의 스커트》《비정형: 사용자 안내서》《미디어 비평용어 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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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뉴미디어아트의 공간체험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서 미디어 이론, 사이버네틱스, 문화적 기술, 한국 아방가르드미술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제프리 쇼의 뉴미디어 설치미술」, 「잡음: 매개된 현실에 균열내기」 등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꼭 읽어야 할 예술이론과 비평 40선』, 『미디어 비평용어 21』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다. 비디오 게임, 현대전과 기술, 혼합현실과 같은 현상들을 미학적 재매개의 맥락에서 주목하며, 한국 실험미술의 전개양상을 문화적 기술과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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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용(appropriation)은 포스트프로덕션의 진정한 첫 단계이다. 이제 주요 쟁점은 사물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사물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그것을 특정 의도에 맞춰 이용하거나 변형하는 데 있다. 마르셀 브로터스(Marcel Broodthaers)는 ”뒤샹 이후로, 미술가는 정의(definition)의 작가”라고 말했는데, 미술가가 내린 정의는 자신이 선택한 사물의 기존 정의를 대체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집필되지 않은) 차용의 역사는 이 책의 주제가 아니다. 가장 최근의 미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부 인물들만을 여기서 언급할 것이다.

. 상황주의자들이 문화 자본(cultural capital) 자체를 공격하는 등 전용된(diverted) 작품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반면, 오늘날의 미술가들은 포스트프로덕션을 중립적인 제로-섬(zero-sum) 과정으로 사용한다. 미셀 드 세르토(Michel de Certeau)가 제안했듯이, 프로덕션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일련의 과정을 수행해 나감으로써 문화 임차인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자본이다.

그 당시 전시 장소가 개념적 작가들을 위해 스스로 하나의 매체가 되는 동시에 어떤 매체를 구성했다면, 오늘날 그 장소는 평범한 생산 공간이 되었다. 비평가들의 작업은 이제 이 공간을 분석하거나 비평하기보다는 그것을 방대한 생산 체계 속에 위치시키는데, 그러면서 그 속의 관계들을 확립하고 체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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