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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고분에 새겨진 고대인들의 죽음에 관한 관념

거대한 고분에 새겨진 고대인들의 죽음에 관한 관념

와다 세이고 (지은이), 이기성, 천선행, 최영주 (옮긴이)
생각과종이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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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고분에 새겨진 고대인들의 죽음에 관한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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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거대한 고분에 새겨진 고대인들의 죽음에 관한 관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고고학
· ISBN : 9791195597710
· 쪽수 : 407쪽
· 출판일 : 2019-02-20

책 소개

거대한 무덤이 끊임없이 축조되던 시기, 사람들은 어떤 사상.종교.철학을 가지고 있었을까? 고분이라는 '무대'와 유물이라는 '도구'에서 죽음에 관한 철학이 담긴 '각본'을 추출해낸다.

목차

들어가는 말
한국의 독자들에게

1장 장제의 변천
고분 축조 / 분구와 내부 시설 / 관.곽.실 / 다양한 장법

2장 ‘설치된 관’과 ‘들어 나르는 관’
설치된 관: 수혈계 내부 시설의 경우 / 설치된 관: 횡혈계 내부 시설의 경우 / 들어 나르는 관

3장 묘광과 분구의 출입구
묘광의 출입구 / 분구의 출입구

4장 ‘가두는 관’과 ‘열린 관’
가두는 관 / 열린 관

5장 동아시아의 ‘열린 관’
일본열도의 열린 관 / 한반도의 열린 관 / 중국의 열린 관

6장 황천국과 횡혈식석실
간추린 연구 역사 / 두 개의 횡혈식석실 / 황천국 방문담의 개요와 무대 장치 / 황천국과 규슈계 횡혈식석실

7장 고분의 타계관
고분 축조와 매장 절차 / 종교적 측면에서 본 고분의 두 가지 성격 / 고분과 배 / 타계와 횡혈식석실

8장 고분 축조에 관한 약간의 고찰
수릉과 시장자 / 고분 축조와 군사행동 / 고분 축조의 이벤트적 성격 / 고분시대의 장례 행렬과 타계를 구현한 것으로서의 고분

부론1 석관 출현과 그 의의
석관 종류와 출현 시기 / 석관 출현의 배경 / 가두는 관과 열린 관

부론2 일본 고분의 특징과 가야 분구묘
고분시대의 정의 / 고분시대 전?중기의 관점 / 고분시대 후기의 관점

부론3 고분의 이해와 보존정비
고분의 일반적인 특징 / 고분은 타계를 구현한 것 / 고분 정비

종장 가시화된 타계

나가는 말
옮긴이의 말

주 / 초출일람 / 자료 목록 및 출처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와다 세이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고학자. 1948년 일본 나라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재학 시절 교토 지역사로 연구를 시작해 일본열도의 고분시대에 관해 줄곧 연구해왔다. 1977년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이후 교토대학교 문학부 조수, 도야마대학교 인문학부 조교수, 리츠메이칸대학교 문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리츠메이칸대학교 문학부 명예교수, 효고현립고고박물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고분시대古墳時代≫(공동편저), ≪고분시대 생산과 유통古墳時代の生産と流通≫, ≪고분시대 왕권과 집단관계古墳時代の王權と集團關係≫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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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행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라문화유산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는 『거대한 고분에 새겨진 고대인들의 죽음에 관한 관념』(2019), 『일본 신석기시대 생업과 주거』(201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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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대학원立命館大?大?院 문학연구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했고,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융합고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 『거대한 고분에 새겨진 고대인들의 죽음에 관한 관념』(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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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문화인류고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고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호남문화재연구원·전남문화재연구소를 거쳐 2019년 현재는 전남대학교·순천대학교·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고고학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전공은 마한·백제 고고학으로 고분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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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흔히 ‘고분은 무덤이지만 단순한 무덤은 아니다’라고들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고분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그 거대한 것을 만드는 데 그토록 많은 힘과 노력을 기울였을까? 달리 말해 당시 사람들에게 고분은 어떤 사상적?종교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을까? 이런 의문에 관해 지금까지 고고학은 충분한 답을 하지 못했다. “고분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목적은 바로 이 의문에 다가서는 것으로, 이에 도움이 되는 고고학적 증거를 구체적인 시점에서, 넓은 시야로, 많이 수집해 기초적인 검토를 하는 데 있다. - 들어가는 말


지금으로부터 천수백 년 전에 행해진 의례의 모습을 밝혀내기란 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다행히 고분에는 당시 사람들이 행한 다양한 행위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더욱이 고분에 남겨진 행위 대부분은 분묘라는 유적의 성격상, 셀 수 없는 무질서한 행위가 중복된 것이 아니라, 일정한 작업 순서와 의례적인 약속에 따라 행해진 정합적인 일련의 행위의 결과다. 그 일련의 행위를 복원하는 작업은 마치 인류학자가 미지의 의례를 목전에 두고 각 행위의 의미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의례의 진행 상황을 속속들이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과 같다. - 묘광과 분구의 출입구


고분을 축조한 정치사회적 요인이 어느 정도 밝혀졌다고 해도, 사람들을 그렇게까지 고분 축조로 몰아간 종교적 또는 심리적 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묻지 않는다면, 방대한 수의 고분이 계속해서 만들어진 요인의 일면만을 파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고고학은 ‘물건’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런 정신의 문제를 다루는 것에 매우 취약하다. 그러나 길이 닫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하나의 방법이 고분이라는 유적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것이다. - 고분의 타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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